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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괴담] 사천 도공마을 탈출수칙 - (1)

스냅86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6 01:43:12
조회 4828 추천 63 댓글 8
														


쉿. 놀라신 건 알겠지만 아무런 소리도 내지 말고 조용히 청취하십시오. 귀신이 속삭이는 것이 아닙니다. 환청을 들으시는 것도 아닙니다. 귀하는 현재 비밀대응국의 안내음성을 청취하고 계신 것이며, 이 안내방송은 귀하의 오른쪽에 있는 해태상에서 송출되고 있습니다.


방송의 음역대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의 마지노선에 있으며, 따라서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청취해주십시오. 이는 그것들이 방송을 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절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지 말고 근처 바위에 앉아 바람을 쐬는 것처럼 연기하십시오. 주변의 풍광이 아무리 옛되고 신비하다고 해도 절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시면 안 됩니다. 몸에 가지고 계신 전자기기는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전부 은밀하게 풀숲에 버려주십시오.


지금 귀하가 계신 곳은 도공마을이라는 곳이며, 이미 사라진 문화와 전통을 괴상한 방식으로 보전하고 있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의 마을입니다. 그곳에 거류하는 주민들은 아마도 인간이 아닐 것이지만, 보편적인 조선시대 백성들과 비슷한 생활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귀하의 스마트 워치나 라이터 등의 현대문물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다년간의 사례로 입증이 된 바 있으며, 그들은 귀하를 '요사한 마술사' 라고 생각하고 사적인 제제를 가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관청에 끌려갈 경우 매우 곤란한 일입니다.


귀하의 언변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할 정도로 대단하지 않다면 전자기기를 비롯한 현대문명의 이기들을 버리고 스마트폰만 챙기십시오. 스마트폰도 만에 하나의 상황을 대비해 챙기는 것일 뿐,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를 켠 채 철저히 숨겨주셔야 합니다.


부디 다음의 지침들을 숙지하시고 무사히 생환하십시오. 그 마을은 언뜻 조선시대의 정경을 보전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상당히 뒤틀린 곳이며, 선조들의 생활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추억의 장소와는 매우 거리가 멉니다.


절대로 그곳을 민속촌이나 박물관처럼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머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는 오로지 탈출만을 생각하시고, 가급적 빠르게 그곳을 나와주십시오.




0.

귀하가 지금 계신 도공마을은 조선시대의 복식과 풍습을 비슷하게 구현하고 있는 작은 촌락 마을입니다. 도성과 관청을 포함해 그 시절에 있을 만한 것은 전부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외곽을 성곽과 망루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는 귀하의 생존에 무척이나 치명적입니다.


도공마을을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야밤을 틈타 성곽을 기어오른 후 탈출하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이 방법으로 생환한 생존자들이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화살에 맞은 상태로 탈출했다는 점에서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화살을 너무 많이 맞아 탈출 직후 사망한 생존자도 있었습니다. 망루에 있는 병사들은 결코 장식으로 화살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며, 상당한 명사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성곽이라고는 해도 서양의 성처럼 성벽이 그리 높지는 않기 때문에 맨손으로 성벽으로 기어오르는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성곽 위를 지키는 병사들의 눈을 피해 도주하는 것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귀하는 도공마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다음에야 현실로 귀환하실 수 있으며, 그 거리는 적어도 화살의 사거리보다는 깁니다.




1.

다른 방법은 유일하게 성곽에 둘러싸여 있지 않은 부분, 즉 뒷산을 이용해 탈출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뒷산으로 발을 들이신다면 마을 사람들은 귀하를 더 쫒지 못합니다.


단지 이 방법의 유이한 문제는 귀하가 산지를 완전히 벗어나야만 현실로 귀환하실 수 있다는 것과, 그 산이 사람에게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을사람들이 귀하를 쫒지 않는 것이 아니라, 쫒지 못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귀하를 도공마을에서 생환하는 데에는 도움을 드릴 수 있지만, 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 경로를 선택해 생환한 유일한 생존자는 호랑이를 보았다며 증언했지만, 그가 설명한 ‘호랑이’의 외형은 우리가 아는 그 호랑이와는 상당히 다른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직도 왜 그가 자신이 본 것을 호랑이라고 고집하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2.

또 하나의 방법은 마을을 흐르는 개울에 몸을 던져 개울을 헤엄쳐 빠져나오는 것이지만, 하지 마십시오. 그 개울물의 색이 영 이상한 것에서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도공마을에 거주하는 마을사람들조차 우물물을 길어 마실 뿐 개울물은 빨래에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그 물은 추측컨대 그들에게 매우 유독한 오염된 물이며, 그들보다 훨씬 연약한 귀하에게는 극도로 치명적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물물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물을 마시면 아마도 찝찝하고 비릿한 맛이 날 것이며, 이는 그냥 그 물이 더럽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수돗물에 익숙한 현대인의 면역력은 그 물이 매개하는 수인성 전염병을 이겨낼 정도로 강인하지 못하며, 그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콜레라와 이질, 설사를 불러오는 지름길입니다.


목이 정말 탈 것 같을 때에만 그 물로 목을 축이십시오. 도공마을에는 링거와 지사제, 항생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물은 더더욱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운이 좋다면, 성문을 통해 정당한 경로로 바깥으로 나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인 장님 노인을 넘어서야 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그 왜소한 노인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나가려고 했던 분들은 단 한 명도 생환하지 못했습니다. 그 옹고집 노인은 귀하가 무슨 말을 해도 귀하를 내보내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득되기는커녕 오히려 없던 죄를 씌워서 감옥에 가두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전통이 그랬던 것처럼, 그 문지기는 녹봉을 넉넉하게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귀하의 뇌물에 매우 취약합니다. 가격은 귀하가 얼마나 절박해보이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귀하가 몸에 금붙이나 은붙이를 가지고 계신다면 흥정을 해볼 여지는 있습니다.


도공마을에서 지폐로 된 화폐나 금속 함량이 적은 오늘날의 동전들은 제대로 된 화폐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노인에게 이런 것을 지불해봐야 이딴 종이쪼가리 말고 진짜 돈을 가져오라며 화를 내는 그의 언성밖에는 받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보석은 원칙적으로 가능은 합니다만, 그가 그리 높게 쳐주는 품목은 아닙니다. 할인이 마감 임박 세일보다 더 크게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혹 그가 눈이 안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돌멩이를 깎아 엽전이나 금붙이로 속이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이전에는 성공 사례가 몇 번 있었지만, 이제 그는 정말로 정교한 위조가 아닌 이상 속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위조지폐를 만드는 자들에 대한 처벌은 늘 극형이었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도둑질을 해서 뇌물을 마련하려는 계획도 삼가주십시오. 조선시대에 도둑에 대한 형벌은 얼굴에 인두를 가져다 대어 낙인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이마 위에 도둑놈이라는 글자가 새겨지면 현실로 돌아와서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4.

도공마을에서 통용되는 돈은 실제 조선시대의 상평통보와는 약간 다르게 생긴 그들만의 독자적인 엽전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날 현대 대한민국 원화로 환산하면 엽전 한 냥에 대략 7만 원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비교는 외지인인 귀하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모든 상인들은 귀하에게 마음껏 바가지를 씌울 것입니다. 주막의 주모는 아마 국밥 한 그릇에 엽전 반냥을 요구할 것이며, 흥정은 통할 가망이 없습니다. 그 국밥도 귀하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반대로, 귀하가 그곳에서 일을 해 엽전을 버시는 것도 가망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늘 일손이 필요하고 귀하가 그들의 일을 돕는다면 결코 거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귀하의 업무 성과에 따라 그에 맞는 일급을 지불하기는 하겠지만, 육체노동의 강도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농사는 귀하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최저임금이 없습니다. 하루 종일 노동을 하면 엽전 한 푼을 벌 수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이 방법으로는 결코 시간 내에 노인에게 줄 만한 뇌물을 모으지 못합니다. 벌목의 경우는 그나마 벌이가 나아서 나무를 한 짐 해오면 엽전 닷 푼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닷 푼에 귀하의 생명수당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요즈음 현대인들이 지게와 도끼를 다룰 일이 별로 없다는 그런 뻔한 사실을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귀하가 나무를 하셔야 하는 숲이 바로 뒷산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만약 뒷산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귀하의 수중에 있을 그 낡은 도끼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금반지와 같은 물건이 있어 엽전을 조금만 더 모으면 노인이 요구하는 액수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노동을 통해 탈출하는 방법은 그리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이어지는 5번 항목의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5.

귀하가 마을에 머무르기 시작한 날로부터 3일째가 되는 밤, 도공마을의 주민들은 민족의 전통놀이인 쥐불놀이를 즐길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즐겁고 유쾌한 놀이로,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사뭇 장관이겠지만 문제는 이 놀이에서 귀하의 역할이 항상 쥐새끼, 즉 쫒기는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쥐나 벌레를 태우는 행사가 왜 사람을 태우는 행사로 변질되었는지 의문을 품지 마십시오. 3일째 자정이 되기 전에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는 사실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시간이 되기 전 도무지 뇌물을 모을 방법이 없다면, 귀하는 결국 불상을 이용해 탈출하셔야 합니다.


마을 외곽 어딘가에 존재하는 머리 없는 불상을 찾으십시오. 귀하가 그 불상의 머리를 완성할 수만 있다면 그 영험함을 빌어 현실로 돌아오실 수 있을 겁니다.


불상의 머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주민들과 부적절한 접촉을 해야 하며 이는 분명 위험한 일입니다. 도전을 할 용기가 없다면 해태상을 끌어안으십시오. 이 해태상은 모든 메시지가 전파되고 30초 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폭발합니다. 귀하를 가볍게 즉사시키고 죽음 이후의 삶까지 이 마을에 얽매여 고통받는 일을 막아줄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현실에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었다면,

꼭 살아서 만나야 하는 사람이 저희가 있는 이곳에 있다면,

고작 이런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격을 모독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후의 항목들을 잘 숙지하고 기억해두시기를 바랍니다.


귀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담대한 담력도, 불굴의 용기도, 후술할 수칙들도 아닙니다. 바로 살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귀하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생존하신 것입니다.


반드시 생환하시고 오늘의 일이 한낱 꿈으로 여기지게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마을이 현실이 아니라 일개 비밀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바로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추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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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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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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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과한화가되십시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이 글 보고 24k 쌍가락지 팔찌 목걸이 주문했습니다

    2023.08.16 01:54:54
  • 번장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재밋다이거

    2023.08.16 10:35:48
  • (118.235)

    여기는 대책국이 관리 안하나?ㅋㅋ

    2023.08.16 10:44:49
  • ㅇㅇ(58.72)

    비밀대응국은 대책국이랑 다른 조직임?

    2023.08.16 11:03:33
  • ㅇㅇ(58.122)

    머여 이건 대책국 아님?

    2023.08.16 11:51:00
  • 한청민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새 시리즈구만

    2023.08.16 13:17:00
  • ㅇㅇ(125.182)

    즉사트랩 없고 은근 간결한데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려운 게 맘에 든다 “뒷산” 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주지 않은 것도 독자가 상상할 거리를 남겨준 것 같아서 좋고... 앞으로 손에 금반지 주렁주렁 끼고 다녀야 될 듯;

    2023.08.16 16:13:37
  • ㅇㅇ(14.52)

    대책국 어디가쒀??

    2023.08.16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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