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코노코(男の娘)는 귀여운 여자아이로 보이는 남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코(娘)는 젊은 여성이란 의미)
러브코메디 요소가 있는 작품의 여장 캐릭터가 야겜업계에서 변화되어 하나의 장르가 된 것으로 지금에 와선 여성향 일반 작품 BL 쇼타 등 폭넓게 퍼져 있다.
지금 파악되는 가장 오래된 오토코노코란 단어의 기원은 1975년 7월 발매의 '리본'으로 파악된다.
다만 오토코노코란 단어가 일반화 된 것은 하피네스(2005년)의 와타라세 쥰의 등장 이후이다.
여장한 캐릭터 혹은 여성으로 보이는 캐릭터에 대해 오카마, 오카마 소녀, 여장소년, 여장미소년, 뉴하프, 여남 등의 여러 표현이 여러곳에서 사용되었으나 이거다 하는 보급은 되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오카마가 가장 빈도가 높은 정도.
물론 오카마란 단어 자체가 차별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오카마라는 표현을 피하는 사람도 있었다.
여자 같은 오빠, 남자 같은 여동생 같은 성별반전에 중점을 맞춘 작품도 있었고, 여성 코믹에 연재된 여장소년이 나오는 작품, 꽃의 미녀공주(1974)년 같은 작품도 있었지만
현대적인 의미에서 오토코노코의 원류라고 불리는 작품은 스톱!! 히바리군!(소년 점프에서 1981년 연재 시작)이다.
이 작품은 당초 오카마 캐릭터를 전면에 대새운 개그망가로 기획되었으나 히바리군을 귀엽게 그릴 수록 인기가 생긴단걸 깨달은 작가에 의해 점점 더 귀엽게 묘사되어 종국엔 거기 집착한 작가에 의해 원고의 완성이 늦어져 마감을 지키지 못한 일이 생기기도 했다.
소위 지금 생각하는 오토코노코의 작품에서 떠올릴만한 요소가 들어가 있는 작품.
이 외에도 80년대 뉴하프 붐을 타고 여러 여장 캐릭터가 등장하던 시기였으나 현대적인 의미의 오토코노코의 캐릭터로서 보기엔 이미지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다. (여장을 개그요소로 사용하는 등)
이 뒤에 90년대에 들어 남성향 러브코메디 작품에서 남성 캐릭터가 줄어가며(특히 라이벌 남성 캐릭터) 최종적으로 그 영향은 주인공에게 까지 미치게 된다. 즉 남성이 없는 러브코메디로서 여성향 장르였던 백합물이 남성향에게 까지 보급된 것이다.
또한 연애 요소가 적은걸로 소녀 중심의 일상계 또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은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같은 백합틱한 오토코노코 작품이 태어날 기반이 되어줬다)
또한 TV에서도 세일러문, 체포하겠어, 바람의 검심, 코치카메 등 아군이나 적 캐릭터로서 여성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여장을 하는 캐릭터가 속속 TV 공중파에 등장하여 그런 여장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흐름 자체가 생겨나게 된다.
2002년 5월 발매된 길티기어의 브리짓 또한 유명한 캐릭터지만,
브리짓은 오토코노코란 장르로 평가되기 보단 그냥 '브리짓'이란 장르로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
인기로만 본다면 밑에서 언급될 와타라세나 미즈호와도 비교가 안되는 거물.
그런 흐름을 타고 귀여운 여장 캐릭터나 아름다운 여장캐릭터가 2000년이 되기 전부터 조금씩 늘어나는 중 야겜의 여장 캐릭터는 2000년에 등장하여 그 뒤 매년 조금씩 등장하게 된다.
2005년 오토보쿠(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의 미즈호가 인기를 얻고 동년 7월 야겜의 여장 캐릭터 특집 소개책이 발매되기도 했다.
동년 10월 하피네스의 와타라세 준이 등장하여 그간 사람들을 막고 있던 윤리라는 댐이 붕괴하게 된 것 처럼 공전의 오토코노코 붐이 시작된다.
이 붐을 타고 급속도로 사용빈도를 늘리던 오토코노코란 단어가 퍼져가게 되어 야겜업계에 의해 오토코노코란 단어가 지금의 포지션에 안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