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커뮤니티 자체를 처음해봐서 분위기나 규칙은 잘 모르겠는데 다른 글들 보니까 반말하는거 같아서 말 편하게 할게
썰 풀기전에 궁금한거 먼저 적자면 성정체성에 확신이 없어서 정신과가서 검진을 해보려 하는데 아무데나 가서 하면 모르는데도 있고 너무 막 F64퍼주는 공장 말고 적당한 곳 찾는게 좋다는 글을 봐서 그런데 어딨나 궁금해서 물어봐(만 나이 20대 초중, 미자아님)
어렸을때부터 여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고등학생땐 머리도 길러서 살면서 키 작다고 하거나 말랐다고 하는 둥 이런 말 들으면 기분 좋고 그런건 있었는데 현실적인 부분들이 너무 크니까 내 정체성 확립도 전에 제대로 여자가 되어야겠다 마음먹은 적은 아직 없었어. 근데 내심 계속 생각해왔는데 정체성으로 생각이 자주 왔다갔다 하니까 너무 답답해고 약간 우울함도 있는거 같은거야. 그래서 확실하게 진단을 해보려해. 만약 진단을 받으면 이걸로 호르몬 처방받고 성전환 바로 준비하겠다 이거는 아니고 그냥 내 정체성 확인 겸, 나중에 커밍아웃시 진단서를 토대로 지인이나 가족한테 설명을 해줘야 될거 같아서 미리 필요한거 같거든.
위에가 사실상 내용의 다고 그냥 아래로는 썰 풀면은 ..
근래 느낀거만 생각하면 먼저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긴한데 내가 여자친구를 보거나 다른 여자들 보면서 내심 예쁜사람 보면 만나고 싶다고 느낀 줄 알았는데 그냥 부럽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혼자 고민하는거 티 안내고 여태 살아왔는데 성관계도 내가 거의 안하니 여자친구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근래에 또 고민 많은걸 알았어. 그리고 아무리 혼자 생각해봐도 내가 남자 좋아하는거 같진 않더라고 이 부분이 내가 진짜 여자로 살고 싶은게 맞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거 같아.
이대로 그냥 살아야지 생각들때는 일하는데 힘이 모자라서 도움이 안되니까 막 헬스다니고 하면서 근육 키우려 하는데 또 너무 말라서 금방 붙는게 보니까 갑자기 또 남자처럼 보이는게 걱정돼서 운동 안하고 살 빼고 그렇게 되더라고.. 그리고 직업이 응급구조사라 장래가 소방공무원이 목표인데 이게 성전환을 해도 문제가 될게 분명하고 이렇게 갈팡질팡하는동안 체력 준비 안되는것도 문제라서 고민이 많네. 현실적인 부분이랑 제대로 맞닥드리고 새 출발하는거 사이에서 넘 고민되네.
평소에 여러가지 썰이나 느낀거도 많고 생각도 많은데 읽기도 힘든 글 넘 길어지고 정리도 안돼 있어서 더 적을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