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찜질방내 야외수영장!! 삼산동 스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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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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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욜 동네 찜질방을 찾았어요.

전날 신랑이 어디갈지 알아보고 수영장이 있는 찜질방을 찾았죠.

꼭대기 옥상에 설치된 수영장.

찜질6,000원 소인(유치원생)4,000원으로 저렴한편이죠.

그거면 수영장이용까지 오케이..

날씨가 좀 흐려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더라고요.

울 서진군 입수할 준비운동중이십니다.

 

 

우리 현진군 입 찢어지겠어요.

제가 만져봤을때는 물이 좀 차갑던데..

 

 

튜브 바람넣는곳도 있어서 그곳에서 바람을 넣었답니다.

 

 

튜브가 하나뿐이라 서진이는 현진이를 밀어주네요.

다행히 큰 풀장도 수심이 깊지 않더라고요.

현진군 키도 못미치니깐요.

 

 

둘 신나게 놀고 있는걸 잠깐보고

남편한테 애들을 맡기고 전 혼자서 목욕탕을 찾았죠.

둘째가 없으니 맘편히 목욕하고 나오니

현진군 입술은 시퍼렇고..

춥다면서 나오기는 싫다하고..

 

 

 

 

 

찜질도 해야하는데..

집에서 너무 늦게 나온듯해요.

좀더 서둘러 나왔으면 실컷 놀았을것인데..

하긴 실컷 놀긴했어요.

더 놀았음 감기걸렸을수도 있어요.

수영장은 6시까지입니다.

 

 

유아풀에서는 땅짚고 헤엄치기 ㅋㅋ

제가 어렸을적 냇가에서 잘 하던...

 

 

 

잠시 햇빛도 쏘여주고요.

연인들끼리 와 썬텐하고 있는 장면도 보이더라고요.

 

 

 

 

이건 뭐 섹쉬포즈? ㅋㅋ

이제 찜방으로 내려가자고 몇차례 아이들을 설득해서 겨우 물밖으로 나왔어요

 

 

 

완전 기분업되신 우리 서진군..

 

 

괴물? 귀신? 엽기?

 

 

형아 뭐야!~~

 

 

얘들아 있다보자..

남편한테 다 딸려보내고 저 혼자 챙기니 이리 홀가분할 수가 ㅋㅋㅋ

 

 

찜방은 사진촬영금지라 못했어요.

찜방에서 저녁까지 먹고 왔어요.

집앞까지 와선 튜브랑 수영복을 놓고나온걸 알고 남자셋 다시 보냈네요.

그래도 아이들 신나게 놀아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담에 또 가자고 벌써부터 그러네요.

울 현진군은 낼 부터 유치원에서도 수영하는데 완전 신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