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목:: 행복역학연구소

한해를 보내는 시점에 가족들과 송년회겸 여행을 다녀왔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온천,물놀이장을 연구해보다 가깝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단양 대명리조트에 있는

아쿠아월드로 가기로 했다.

가기싫어하는 아내를 겨우겨우 설득해 같이 갔다.(내돈 내며 이렇게 사정사정해야하니.....ㅎㅎㅎ)

원주시 거주자라 40%DC받아 입장했는데, 크고 멋진곳은 아니었다.

애들 어릴때부터 찜질방이나 물놀이장을 가면 아내는 혼자 여유롭게 있고, 아들셋 데리고 들어가는 난 땀이 줄줄~~~ 

그래도 지금은 많이 커서 힘든점은 없지만 예전엔 어떻게 혼자 다 했나 싶다.

솔직히 난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아들들이 너무 즐거워하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가기싫어 하던 아내도 재미있어라하니 또한 기쁘고.........

사랑하는 아들들아!

한해동안 건강하고 재미있게 학교 잘 다녀줘서 고맙다.

언제나 아빠에게 크나큰 행복을 주는 너희들은 쓰리 천사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맑고 아름답게 살아보자꾸나!!!

진별이가 놀랍도록 수영을 잘해서 깜놀~~~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물을 좋아하더니, 이제 그 기억을 떠올렸다보구나!!!

돌아오는 길에 제천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갈비를 먹고 집에 돌아왔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으로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