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 요약

ftm는 피나스테리드 계열 드새오

본인이 부작용 당첨자라면 진심으로 유감...


두 달 분량 가격

미녹시딜 (발모제) : \80,000 - \100,000

피나스테리드 or 두타스테리드 (탈모억제제) : \60,000 - \80.000


(240716 추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오리지널 약) : 3개월 \8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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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개인적으로 조사한 부분이라 틀린게 있을 수도 있음

혹시 틀린거 보이면 주저없이 말해주세요...반영하겠습니다 ㅠ


1.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5알파 환원효소라는게 있음

이거랑 테스토스테론이 결합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되는데

이 dht가 몸 여기저기에 작용해서 남성화를 시킴. 탈모도 그 남성화 중 하나인 것.

hrt를 진행하는 ftm들도 이 과정을 겪게 될거고, 당연히 대부분 탈모 증상도 같이 겪게 됨 ㅠ


2. 탈모약의 성분?


두 종류가 있는데

1) 피나스테리드

2) 두타스테리드

대표적인 피나/두타로는 프로페시아/아보다트를 예로 들 수 있고 그 외 카피약들도 많이 존재함

카피약들은 성분표에 보통 써있으니 확인하고 먹자


5알파환원효소는 1,2,3형이 있는데 모두 몸을 남성적으로 변하게 만듬

유형별로 진짜 간단히 요약하자면

1형은 보통 피부, 피지 등 외형적 변화를 불러 일으킴

2형은 생식기를 성장시켜 완성시키는 역할을 함

3형은 여기선 안 중요해서 몰?루


피나스테리드는 2형을 억제시키고

두타스테리드는 1,2형을 억제시킴

 

때문에 ftm에게는 피나스테리드가 유리함. 1형을 억제하지 않기 때문임

또한 2형을 억제한다지만 완전히 없애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변화하는데 큰 지장이 되지는 않음

반대로 혹시 호르몬을 해도 탈모가 진행되는 mtf, 또는 호르몬 초기 mtf라면 당연히 두타스테리드가 유리함


만약 아직 처방을 받지 못한 mtf라면 탈모약을 먹었을 때 여성호르몬이 좀 증가하는 효과를 받을 수 있음

때문에 여유증, 성욕감퇴 등의 증상도 일어남.

dht가 되지 못한 테스토스테론이 에스트로겐으로 일부 바뀌기 때문임

내 경우에도 피검사 전 두타스테리드를 4달 복용했는데 초기 여홀 수치가 50으로 쬐끔 높았음

단 그래봤자 테스토도 억제 안되고 효과도 미미한 수준이니 그런 용도로 탈모약을 처방받거나 하진 말자

돈 아까움


3. 부작용


일부 ftm들은 탈모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hrt 효과 저해를 겪을 수 있음

이 부작용은 당연히 1, 2형을 모두 억제시키는 두타 계열에서 비교적 심하게 드러남


피나는 덜하긴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있음.

레딧을 훑어봤을때 가슴이 커졌다거나, 피부가 얇아졌(여성화?)되었다거나 등등 문제를 겪은 사례를 꽤 발견했었음

단, 커뮤에 올라오는 부작용 글엔 부작용 경험자가 더 많이 오는건 감안해야할듯

여기서 부작용을 겪는 ftm 분들은 보통...보통 탈모약을 끊고 머리카락을 포기하는 것 같았음....

혹시 부작용을 겪고 계시다면 도움이 못 되어드려 죄송합니다...


먹는 미녹시딜의 부작용으로는 머리 말고 다른 체모도 같이 자라는 부작용이 있었음

나는 mtf라 털이 많아서 좋을게 없으니 없던 가슴털 생기는거 보고 급하게 그만뒀는데 ㅋㅋㅋㅋ

ftm들은 사람에 따라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원래 고혈압 치료제다보니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음

사실 원래는 반대로 발모 효과 자체가 부작용이긴 한데...어...

너무 이거저거 TMI 붙이면 찐따같으니 그만하겟읍니다...


4, 가격


기본적으로 두타가 피나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차이가 크진 않음

미녹시딜은 발모제로써 처방받는데 먹는거 바르는거 두가지가 있음

당연히 비급여고 비쌈 ㅠㅠㅠㅠ


내가 샀을땐 2개월 기준 두타 8만 / 먹는 미녹시딜+진료비 10만

총 18만원이었음

(두타는 처방받았고 미녹시딜은 병원에서 직접 받았음)

구매 일자는 23년 9월 / 23년 11월. 얼마 안됐으니 비슷할거임


증세가 보인다 싶으면 탈모약부터 최대한 빨리 먹어야 미녹시딜 살 돈을 아낄 수 있을거임


- 240716 추가 -


오늘 탈모 심해져서 아보다트 (두타계열) 처방받아옴

3개월치 84,730원이었음

아보다트가 오리지널 약이라 비싼 편이라던데 작년에 샀던 것보다 저렴하다...?

가격 내려갔거나 내가 작년에 바가지쓴듯



암튼 가격은 참고만 해주고

피나계열은 더 저렴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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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적인 부분은 안그래도 빈약한거 다 쥐어짜서 더 나올게 없고

복용하면서 겪었던 효과나 경험 등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물어보세용


참고자료 : https://wjmh.org/pdf/10.5534/kja.2012.30.1.1

Finasteride experiences? : r/ftm (reddit.com)

+ hrt 이전 탈모약을 4달간 복용했던 본인 경험


이 짧은 글을 겜하면서 4시간이나 쓴ww

이제 저녁먹고 산책 한바퀴 돌고와야지

다들 남은 주말도 알차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