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오픈한지 3개월차에 발견해서 우리 원장님이랑 같이 성장해왔고 어느덧 근 10년째 다니고 있거든

근데 내가 친구들의 강요 아닌 꼬임 아닌 무언가에 넘어가서 레이저제모를 시작해버렸다?

짧게 레이저제모의 경험을 적자면 2020년에 슈가링을 탈주해서 레이저제모를 받으러 갔었어
죽을뻔 했어
그리고 다시 슈가링으로 복귀해서 저번달까지 받았지

내가 잘 뽑히는 털이라서 가끔 모델도 하고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털 잘 뽑히는 방법을 알아서 알잘딱깔센해서 피부를 늘려준다던지 해서 배우는 선생님의 모델로는 나쁘지않은? 거기다 모량도 연습용으로 적당했고...

아무튼 정든 우리 쌤들을 뒤로하고 나는 다시 레이저제모로 외도를 시작했어...
그래서 지난 금요일이 화이트데이였으니까 쌤들 먹으라고 페레로로쉐 적당한거 선물로 주고왔당
다음에 놀러오겠다고 하고서 말이지

아무튼 이제는 레이저제모 시작했다
다리전체 제모는 2회차중이고
브라질리언이랑 배 전체 1회차를 받고 왔어
근데 쿨링기술이 좋아졌는지 기계가 조금 더 성장했는지 참을만 하네?ㅋㅋ
전에는 진짜 울거같았는데 이번에는 할만했어
다리는 물론 어렵지않게 파파팟

개인적으로 슈가링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인그로운 관리가 너무 빡세 ㅠㅠ
레이저는 지금 턱인중을 끝낸 상태인데 수염 안나서 참 좋다
문제는 지갑이 너무 얇아지는 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