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측의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남측에도 널리 알려진 북측의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꼬마 명가수는 누구일까?

그는 북측에서 《꾀꼴새학교》로 소문난 평양시 선교구역에 있는 률곡고급중학교 아동음악반의 한성희 분과장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2일 소개했다.

률곡고급중학교의 아동음악반 학생들은 북측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만화영화들에서 맑고 챙챙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학생소년들이라고 한다.

한성희 분과장이 이들 노래 잘하는 《꾀꼴새》들을 키워내는 교육자인 것.

한성희 분과장.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한성희 분과장.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신문에 따르면, 그는 지난 시기 《령리한 너구리》를 비롯한 수십 편의 만화영화에서 은방울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던 꼬마 명가수였다.

30여년 전 평양교원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의 교단에 선 그는 아동음악과 화면반주음악 형상에 출연할 재능있는 성악가수 후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에 자신의 지혜와 정열을 바쳐오고 있다는 것.

그는 매 학생의 연령심리적 특성과 개성에 맞게 기량과 형상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개별지도를 심화시키면서 아이들의 동심을 살리면서도 관중들이 사랑하는 음색을 찾기 위해 많은 품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장면들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면서도 시청자들의 감정에 맞는 새로운 발성법을 탐구 도입하여 북측의 아동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노래를 부르는 매 학생들의 감정을 한 데 모아 더 높이 승화시켜주는 그의 남다른 교육자적 자질을 두고 사람들은 아동음악교육을 위해 태어난 교육자라고 너나없이 말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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