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이브스키

이브스키 모래찜질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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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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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에서 이브스키 모래찜질 하러가기...[스나무시가이칸-사라쿠(砂樂)/스리가하마 해변]

1. 하카다에서 기차를 타고 이브스키를 가기로 하였다.

하카다에서 이브스키까지 바로 직통으로 가는 기차는 없으므로 기차를 3번 바꿔타야 한다.

1) 하카다에서 특급을 타고 중간에 신간센(40분)으로 갈아타고 가고시마에 내려서 기차를 또 바꿔 타고 이브스키를 향했다.

2) 이브스키역에 도착하니 아가씨들이 나와서 환영 인사와 시원한 음료수와 선물을 준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니 가브오츠가 아닌가...난 간식인줄 알았는데...

3) 이브스키역에 내려 한국어판 지도가 있냐고 물으니 한국판은 없단다. 가고시마 안내지도는 있단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따라오란다. 따라가보니 가고시마 한국판 안내서를 주신다.

나도 있는데... 혹시 이브스키 안내 지도가 있는가 해서 따라갔는데... 실망..

주시는 지도를 가지고 모래찜질을 하러 걸어가보니...

20~30분 정도 소요되었다.

900엔을 내고, 수건과 유카타를 받아 목욕탕에 가서 잠간 사워를 하고 유카타를 입고 밖에 나와 모래찜질을 위한 장소로 이동하는데.. 유카타가 얼마나 불편하던지...

모래 사장에 누우니 모래를 청년이 덮어 준다.

등이 뜨끈 뜨끈하다...

10분 정도 누워 있으니 땀이 절로 나왔다.

30분 정도 참아 보기로 하였으나.. 한 20분 정도 한 것 같다.

모래를 털고 사워를 하고 나오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출구에서 시원한 녹차를 주신다.

다시 역으로 걸어가는데 여름 태양이 뜨겁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