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3:30
이란
서머타임 적용 여부: X
서부는 +3, 동부는 +4 선이 지나가고, 수도 테헤란도 거의 한가운데에 있어서 +3:30 시간대를 채택했다.
과거에는 수도 테헤란에 정확히 맞춘 +3:25:44를 사용했으나, 1946년 +3:30으로 이동했다.
1977-78년에 잠깐 +4 시간대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다시 +3:30으로 되돌아갔다.
서머타임의 경우 도입과 폐지를 반복했는데, 1977-80년, 1991-2005년에 사용한 바 있으며, 2008년에 재도입했던 서머타임은 2022년 9월자로 폐지되어 이후부터는 서머타임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UTC+4:30
아프가니스탄서머타임 적용 여부: X
국토가 정확히 +4와 +5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UTC+5:30

인도, 스리랑카
서머타임 적용 여부: X
국토가 +5와 +6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아삼, 아루나찰프라데시 등 인도 동북 지방(North Eastern Region)은 방글라데시, 부탄보다 동쪽에 위치해 있지만 오히려 30분이 늦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20세기 영국령 시절만 해도 인도는 여러 시간대를 사용했다.
특히 분 단위는 물론 초 단위까지도 다르게 규정해 놓고 있었다.
봄베이(뭄바이) 시간: +4:51 (1885-1955)
캘커타(콜카타) 시간: +5:53:20 (1884-1948)
마드라스(첸나이) 시간: +5:21:14 (1802-1906; 철도용 한정)
포트블레어 시간: +6:10:37 (19세기-1906; 비공식 시간)
현재의 +5:30 시간은 1905년에 표준 시간으로 규정되었으며, 독립 이후로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리랑카의 경우 1880년 +5:30을 사용하다가 1942년 +6으로 이동했고, 1945년에 다시 인도와의 교류 편의성을 위해 +5:30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일광 절약을 목적으로 1996년 5월 +6:30으로 옮겼으나, 그해 10월 +6으로 재차 이동했다.
이후 2006년 다시 인도와 같은 +5:30으로 되돌아갔다.
UTC+5:45

네팔
서머타임 적용 여부: X
특이하게 현재까지도 15분 단위까지 맞춘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당초 수도 카트만두를 기준으로 한 +5:41:16을 사용하다가 1920년 인도와 같은 +5:30으로 옮겼는데, 1986년 15분을 앞당겨 +5:45로 이동하였다.
UTC+6:30
미얀마, 코코스 (킬링) 제도 (호주령)서머타임 적용 여부: X
19세기 말 영국령 시절 미얀마는 당시 수도 랑군(양곤) 기준인 +6:24:40을 사용하였다.
이후 1905년 영국령 버마 표준시를 +6:30으로 이동하였다.
1942-45년 일본 점령 기간 동안에는 일본 표준시인 +9를 사용했지만 이후 되돌아갔다.
호주령 코코스 (킬링) 제도는 +6과 +7 사이에 있어 +6:30을 채택했다.
UTC+8:45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동남부 일대 - 유클라(Eucla) 등
서머타임 적용 여부: X
호주 정부가 공인한 시간대는 아니지만 호주 남부 몇 개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시간대.
비공식 시간대지만 시간대 변경을 알리는 도로 표지판까지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호주 정부도 용인하는 형국이다.
사용 인구는 200명 남짓이라고 한다.
UTC+9:30
호주 노던 준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서머타임 적용 여부: 노던 준주-X,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O
본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노던 준주는 한국과 같은 +9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이 지역은 +9 선이 정확히 지나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9 시간대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시드니, 멜버른 등 주요 도시가 몰려 있는 동부와 시간 차이를 줄이기 위해 1899년 시간대를 30분 앞당겨 +9:30으로 이동했다.
1911년 노던 준주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로부터 분리된 이후로도 노던 준주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와 같은 +9:30 시간대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호주는 +9 시간대를 사용하는 지역이 하나도 없다.
다만 서머타임 사용 여부는 노던 준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가 갈려 있다.

적도와 가까워 서머타임의 효과가 별로 없는 노던 준주의 경우 서머타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반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는 서머타임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 기간에는 두 지역이 1시간의 시간 차이를 갖게 된다.
이 점은 동북부 퀸즐랜드주와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태즈메이니아주, 호주 수도 준주, 저비스베이 준주도 마찬가지라 적도와 가까운 퀸즐랜드주만 서머타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서머타임이 10월 첫 일요일에 시작해 4월 첫 일요일에 종료된다.
UTC+10:30

로드하웨섬 (호주령)
서머타임 적용 여부: O
+10과 +11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UTC+12:45

채텀 제도 (뉴질랜드령)
서머타임 적용 여부: O
이 섬이 +12:45 시간대를 채택함에 따라 날짜 변경선 남쪽이 약간 동쪽으로 밀리게 되었다.
UTC-9:30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마르키즈 제도서머타임 적용 여부: X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대부분이 -10 시간대를 사용하지만 마르키즈 제도는 -9:30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최동단 감비에르 제도는 -9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UTC-3:30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中 래브라도 지역 동단, 뉴펀들랜드섬 전역
서머타임 적용 여부: O
그냥 -4 시간대를 사용할 법도 하지만 -3:30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재미있게도 뉴펀들랜드섬보다 아래에 있는 생피에르 미클롱(프랑스령)에서는 -4 시간대도 아닌 -3 시간대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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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광복 70주년이었던 2015년 8월 15일 북한은 일제 잔재 청산을 목적으로 UTC+8:30 시간대를 도입해 남북한 간 30분의 시차가 발생한 적이 있다.
그러나 막상 써보니 자기네들도 불편했는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구실로 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4일 표준시를 +9로 되돌렸다.
사실 +8:30 시간대는 1908-12년 대한제국 말기, 일제강점기 초기에 사용됐던 적이 있으며, 1954년 3월 21일에는 이승만 정부가 일제 청산을 목적으로 +8:30 시간대를 도입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5.16 군사정변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30분 단위 시간대가 불편하다고 판단해 1961년 8월 10일자로 표준시를 +9로 되돌렸다.
사실 제1, 2공화국 시기부터 +9로 되돌리자는 의견은 자주 제기되었으며, 공항이나 항구에서는 +8:30 시간대가 불편해 +9 시간대를 계속 사용했을 정도였다.
특히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모두 굴리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30분 시차가 나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1961년 +9 전환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정수 단위를 사용하는 '국제 관례 준수'와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효율적인 군사작전을 위해서'라는 변경 이유를 달았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8:30 전환에 관한 법률안이 몇 차례 더 발의되기도 했으나 전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