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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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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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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부산에서 홍천으로 올라가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

 

 

 

 

 

부산에 있는 동안에 이어 여전히 화창한 날씨.

시속 120Km로 달리던 차안이라 바람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창밖을 찍었더니, 자세히 보면 반사가 있다.

 

 

 

 

그러나 어스름히 흐려지더니 이내 어두워지며 먹구름이 깔리고..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한다.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기를 한참..

 

(이 사진은 찍어놓고 아주 맘에 들었다.. 

와이퍼가 쉴새없이 왔다가는 와중에 찍어서 흐린 날씨에 가뜩이나 뿌옇지만, 그래서 더욱.. 물뿌려놓은 수채화의 느낌이 가득하다)

 

 

 

 

비를 얼마나 뿌렸을까..

어느덧  날이 개이더니..

앗,

 

..개.다!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인지..

그러나 남편은 운전을 하고 아이들은 잔다...

이 아름다운 광경, 나 혼자 신나게 감상하고 열심히 찍어대었다. ^^

 

 

 

이렇게 해는 뉘엇뉘엇..

 

우리는 비발디파크에 8시에나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 지하 위락상가에서 좀 놀다보니12시.

또 하루를 보낸다.

 

 

 

 

내가 비발디파크를 가는 이유의 80%는 오션월드때문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저렴한 금액으로 다녀올수 있어서.

실내풀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겐 충분하기에 비수기에만 주로 다녀왔는데

이런 성수기에 가보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우와.. 정말 그곳은 사람반 물반, 아니 물보다 사람이 많이 보였다. ㅡㅡ;

 

그리고 처음으로 오션월드 야외풀을 다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곳은..  정말이지....

크더라. ㅡㅡ;

 

11시에 입장한 우리는 온갖 여유를 다 부리며 놀다가 고픈 배를 부여잡고 8시에 나왔다.

그리고 야외 가든에서 저녁을 먹고 방으로와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렇게 내 2010년의 여름휴가 열흘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8월 8일.

수지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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