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잊은 브랜드, 여전히 살아있는 단 하나의 매장
한국 햄버거 역사의 처음을 지키는 공간
안성시 공도읍 아메ㅇㅇ나는 한국 최초의 햄버거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 패스트푸드 역사의 중요한 한 장을 간직한 곳입니다. 1980년 미국의 'JB’s BIG BOY'와 기술 제휴를 통해 시작된 이 브랜드는 한때 고급스러운 미국식 패스트푸드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점차 잊혀졌고, 현재 안성점이 이 브랜드의 마지막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사와 부활의 흔적
이곳은 한국 패스트푸드 초창기 역사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1980년대 초, 햄버거라는 음식이 생소하던 시절, 미국식 패스트푸드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IMF 외환위기와 치열해진 경쟁으로 매장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안성점은 브랜드를 복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의 아메ㅇㅇ나 안성점
내부에는 어린이 모래 놀이터 같은 가족 친화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베이컨 치즈버거와 햄버거의 맛
저는 매장에서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첫인상은 꽤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햄버거였습니다.
햄버거의 맛은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지만,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조화가 특징이었습니다. 단순히 맛의 평가를 넘어, 이곳에서 햄버거를 즐기는 경험은 마치 한국 햄버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
아직 공도읍 주변은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장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있어, 이곳도 머지않아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을 줍니다.
추천
한국 햄버거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 분
조용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분
어릴적 가던 햄버거집 이름이 아 아 아메리카~나 햄버거~ 였는데
플라스틱 인형(혹은 피규어)에는 빅보이라고 써있던 기억에 혼란스러웠는데 덕분에 정리되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적 궁금증이 이걸로 해결되셨다니 저도 기분좋네요 ㅎㅎ
그전에 가본 옛날에 살던 만수동의 버거잭이었으나 다시 버거잭이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어릴적 있던 브랜드가 죄다 사라지고 이제 뭐가 있었는지 조차 기억도 안나네요 ㅠㅠ
여기저도 가보려고 했던곳
시간 있으시면 한번 가 보세요 ㅎㅎ
아매리카나 옛날에 은마상가 1층에 있었는데요 ㅎㅎ
저는 아메리카나 버거보다 엠빠나다? 프라이드 덤플링? 하여튼 그런 종류의 튀긴 음식. 지금 맥도날드 애플파이정도 사이즈에 고기랑 양념속이 들어간 그런 메뉴를 좋아했었는데요. 550원인가 했던 기억 ㅎㅎ
예전에 한국에 있던 웬디스와 하디스도 생각나네요.
'아메리카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0년대초에 아메리카나. 훼미리버거, 롯데리아
8말9초에 지금은 안보이는 웬디스, 하디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