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유치원 원아들이 생존수영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원아의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나루초병설유, 도담유, 도원초병설유, 두루유, 새뜸유, 참샘유, 아이마루유(사립) 등 모두 7곳을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유치원은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해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유아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범 유치원의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공사립유치원별로 총 3천300만 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시범유치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운영을 지원하고, 예산 관리·집행, 현장지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시범 운영을 통해 원아들의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비상시 안전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