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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마지막 날
2023.08.02 수요일
폭염으로 전국이 팔팔 끓는데 애들은 놀이공원을 가고 싶다고 했다.
애미는 계속 써치 써치...
처음 계획은 롯데월드로 잡았었는데
8월 1일 화요일 방문 후기 글 중에
지금껏 수십 년을 방문했던 중에 가장 사람이 많았다는 무서운 글을 발견...
심지어 더울까 걱정되어서 실내로 간 건데 사람이 많으니까 실내도 덥더라며...
어트랙션 하나 타는데 줄이줄이 끝나지가 않는다며...
읽을수록 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애초에 쫄보 1호 2호는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도 매우 한정적인데...
그렇다고 에버랜드...는 세상 너무 넓고...
어차피 더운 거 그냥 한 번 미친 척
가보자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 찍고 출발.(동문은 서울랜드 이용 시 주차비가 무료예요)
남편은 서울랜드도 오픈런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사람 엄청 많은 거 아니냐며 했지만
단호하게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오픈런은 무슨!!! 11시쯤 가도 된다고
잘 우겨서 여유 있게 출발. 여유 있게 도착.
동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화장실.
역시나 2호는 오늘도 영역 표시를 합니다 ㅋㅋ
아쿠아 필드 가서도 응아 하느라 난리더니
서울랜드도 도착하자마자 응~아!!
위에는 래쉬가드 입혀서 데려온 1호.
이 폭염에 놀이공원 왔다고 신이 나서 앞장서서 걸어가는 뒤태 보소...
(이 분 이날 바이킹 9번 탑니다)
미리 예매 안 하고 직접 방문해서 매표했어요.
KB카드 제휴 실적이 되어서 할인받고
현대카드 포인트 써서 할인받고
롯데카드 40% 할인받고
이렇게 바리바리 할인받고 들어가서
할인받은 거만큼 먹는 데다 쓰고 나옵니다
입장하면서 운휴 시설에 은하 열차 888 있다고 아쉬워하는 1호.
응 엄마는 안 아쉬워
서울랜드로 정해서 왔던 이유는
워터 팝을 하고 있어서였는데
그래서 옷이랑 짐이 바리바리였거든요
들어가자마자 일단 물품보관소로 갑니다.
저희는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서 동문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워터 팝이 진행되는 정문 쪽 물품보관소에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서 걸었어요.
정문 쪽 물품보관소는 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바로 옆에 있어요.
물품 보관소 이용하시려면 현금 가지고 가세요 저도 미리 남편 지갑에 현금 체크하고 가지고 갔어요. 사실 평소에는 핸드폰이랑 카드만 있으면 되니까 현금 아예 안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들이랑 나가게 되면 비상용으로 조금 챙기긴 해요
(가끔 뽑기나... 뽑기나... 뽑기 같은 거 하고 싶어 하니까요.. 저는 안 시켜 주는데 아빠는 딸 둘이랑 같이 뽑고 있고 난리...)
저희는 가지고 간 가방을 나눠서
3칸에 넣었어요.
어차피 한 번 넣고 문을 열면 돈이 반환되는 게 아니라 1회성 보관이라서 필요한 시간대별 물품으로 나눠서 보관.
보관한 짐 외에도 짐이 이러고 많아서
끌고 댕깁니다
서울랜드로 선택해서 온 이유는
바로 요 워터 팝...
저희는 물총을 준비해서 갔는데
안 가지고 가더라도 대여나 구매는 가능.
그리고 후기 중에 우비는 무 쓸모 준비물이라고 적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맞아요 무 쓸모에요 ㅋㅋㅋ
판초 우비 같은 거 있으시면 모를까... 가운데 버튼 있는 우비는 있으나 마나.. ㅋㅋ
판초 우비 같은 거는 챙겨가시는 것도 도움이 살짝 될지도... (크게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고요)
애들과 김 남편은 래쉬가드 입혀서 데려갔고 물놀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이날 서울랜드에는 계속 래쉬가드 입고 다니는 아이들 엄청 많았어요
워터 팝이 몇 차례 나눠서 진행되기도 했고
날이 너무 더우니까 곳곳에 물 뿌려지는 애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저희 2호도 그거 가지고 노느라 옷 한 번 더 갈아입음...
무지개야 무지개~ 저 옷도 홀딱 젖어서 나중에 갈아입어요.
워터 팝이 시작되면 물 맞는 구역과 아닌 구역이 나뉘어요. 밖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지만 근접거리에서 사진 찍으시려면 방수팩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 ㅎ
저도 우비 입고 물을 잔뜩 맞았는데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신나는 음악이 팡팡 울려 퍼지는데
몸이 마음대로 리듬 타고 난리~
물 놀이 끝나고 임시 탈의실 이용하시려면
롯데리아 옆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이때 빨리 옷을 갈아입고서 공연을 보러 후다닥 갔어야 하는데 저희는 여유 부리다가 어린이 뮤지컬 하나를 놓쳤어요 ㅠ.ㅠ
서울랜드 홈페이지 가보시면
아래처럼 이벤트 일정 안내 있으니 참고.
워터 팝이 1회에 30분 정도 해요
1시 공연 보시려면 서둘러요~
공연장까지 이동 거리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별 상관없겠지만
머리 긴 여자아이들이라면 저처럼 수영 모자 씌우고 그 위에 모자 쓰는 꼼수를 추천해요 ㅋㅋ
그러면 적어도 머리가 전부 젖어버리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옷 한번 갈아입고~
모자는 야구 모자보다는 챙이 더 크고
뒤에 목까지 가려주는 모자 있으시면 추천.
그래도 덥긴 해도 그늘이 은근히 많이 있고
나무그늘에 잠깐씩 숨기도 하고 할 수 있어서
폭염이었지만 견딜만했어요.
(양산 챙겼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 완전 까맣게 타버림...)
오픈런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던 김 남편
보았느냐 급류 타기에 줄 없는 거?
더워서 좋았던 건 저만 더운 게 아니다 보니
오전부터 오후 3-4시 전까지는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ㅋㅋ 놀이 기구 거의 대기 줄 엄청 짧거나 프리 패스.
쫄보 2호는 어영부영 급류타기를 첫 번째 기구로 타게 됩니다.
울었어요. 엉엉.ㅋㅋㅋ
그래도 바로 사진은 찍어야 하니까
자본주의 미소와 포즈 장착.
진짜 내 딸이지만 너무 웃김
3시에 하는 애니멀 킹덤은 놓치지 않고 관람
사운드가 엄청 커서 큰 소리 무서워하는 2호는 내내 귀를 막고 관람했지만 재밌었대요
제가 듣기에도 볼륨이 너무 커서
약간 음악의 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공연 중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당연히 안되고 이렇게 커튼콜 할 때에만 촬영 가능해요
급류 타기 타고 울고, 티키톡 열차인가 타고 울고 엘리스 하우스인가? 암튼 착시효과 있는 곳에 들어갔다가 어지럽다고 멀미 난다고 울고
회전목마도 안 타겠다 징징;
전에 태권도장에서 왔을 때는 탔었던 놀이 기구도 타기 싫다고 버티는 통에 범퍼카 하나 타고 개구리 점프인지 하나 더 타고 2호는 놀이 기구 끝
그래 ... 이래서 내가 에버랜드 안 가고 서울랜드 온 거였쒀...
6시에 댄싱 포토타임이 뭔가 했더니
이렇게 배우들 와주셔서 줄 서서 사진 찍는 거였어요.
이날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는 줄도 널널해서 사진을 3번이나 찍었네요
이것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130까지만 탈 수 있는 놀이 기구.
마지막에 손하트도 만들고 여유 있는 척~
이거 타고서 자기도 현타가 왔는지 이건 너무 시시해서 더 안탄다고...ㅋㅋ
(근데 너 동영상에 초반에 안전바 꽉 쥐고 있는 거 다 찍혀있거든? )
쌀국수 먹으러 포메인.
평소에는 입구 출구 줄까지 구분해서 엄청 붐비는 곳일 텐데 날씨도 날씨고 평일이기도 했고 시간도 3시 40분쯤으로 딱 사람 없을 시간이어서 매장 내부가 엄청 한가했어요
머리띠 득템하고 신이 난 2호
언니는 아빠랑 바이킹 타러 가고
2호는 또 한 번 젖은 옷을 갈아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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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미끄럼틀은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위험해서 막아두고 이용불가.
밤이 되니까 이용 가능해서 신난 2호.
제일 재밌게 탄게 미끄럼틀 실화니??
그리고 루나 빛의 전설 불꽃쇼도 보고
폐장 시간 거의 다 되어서 나왔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2호는 이날 제일 기억에 남는게 이 공연이라고 했어요
애미 뿌듯. 버틴 보람이 있긴했네
더운 날씨만 아니었더라면
조금 더 수월했었겠지만
그래도 이건 이것대로 추억이겠지
이렇게 폭염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바이킹을 9번이나 타고 다람쥐 통도 탔던...
13살의 어느 날이 너에게 두고두고 남을
반짝이는 추억이 되길.
다음에는 엄마가 생수를 몇 병 꼭 얼려서 가져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