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림에서 주최하는 KSRC에 다녀왔어요. (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
항상 가는 놀이공원이나 공원같은 곳 말고 특색있고 신나는 나들이였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잠실 탄천주차장 스피드트랙에서 열린다는거예요. 아침에 천천히 도착했는데 반대편 시외로 나가는 고속도로는 정체로 난리더라구요. 바로 시내 중심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나들이라 좋았답니다.
탄천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보이네요. 올해 첫번째로 개최하는거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표를 주면 식권이랑 안내장을 주시고 부채도 하나씩 주시네요. 식권은 음료수랑 햄버거교환권이었어요.
간식으로 있다 먹을거예요.
원래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갈까 하다가 아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ATV체험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완전 강추합니다. 진짜 재밌어요. 저도 탔어요. 입장한 분들은 한번에 3바퀴씩 줄서면 무제한으로 탈수 있어요.
안전을 위해 보호장구 착용 해야되는데 아이들은 진행요원분들이 도와주셨답니다.^^
돌이 튈수 있어서 아이들은 보호안경까지 안전하게 ~~
아빠랑 같이 타요. 운전 방법 설명해주세요.
출발~~
이번 체험이 좋았던건..예전에도 ATV 다른데서도 타봤는데요 운동장트랙같은 평평하고 넓은곳 도는 체험있어요. 그다지 임팩트가 없는데 여기는!!
오프로드를 비슷하게 재현해놓으셨어요.
짧지만 산길처럼 깊이 패인곳 울퉁불퉁한 흙먼지길이이 나오고 숲길처럼 오르막도 있고..짧은 길도 알차게 해놓으셨어요. 아들이 두번탔는데 두번째는 저랑 ..
너무 덜컹거려서 무서워서 속도를 못내겠더라구요. 핸들 조정하는데 힘이 엄청 들어요. 튕겨나갈까봐 속도를 못내겠어요.
완전 신나는 체험이었네요.
사람이 많지 않을때 가서 두번 정도 탔어요.
ATV대기하면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참가했어요.
선착순으로 크레파스랑 종이는 선물로 제공하구요.
잠깐 ATV 두번째 탈때 대기하면서 그리기하니 딱맞더라구요.
아까 받은 식권으로 햄버거도랑 음료수도 먹으면서 그림그렸어요
한시까지 그리고 제출했더니 또 작은 선물 주시더라구요 ㅎㅎ
레이싱걸님들도 많이 보내요.
같이 온 아빠들도 좋아할듯.ㅋㅋ
전체 경기는 아이들이 어려서 같이 못봤지만 결승은 봤어요.
결승전 나가기전 선수아저씨랑 사진도 찍었어요.ㅎ
신나게 결승 경기도 관람하구요
마지막 나오는길에 행운의 룰렛도 돌려봅니다.
오늘 행운의 날인가요? 기분좋게 1등 룰렛 당첨되서 KSRC모자 하나 받아왔네요.
11시30분쯤 도착해서 짧지만 알차게 놀다왔어요.
원래는 탄천주차장에 주차한 김에 코엑스에가서 놀까 했는데 아직 어린 둘째가 컨디션이 안좋아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다른곳에서 하지 못할 기억에 남을 특색있는 나들이였답니다. 대림에서 주최하는거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마술이나 장기자랑 같이 여러가지 행사도 많이 준비해서 온가족 같이 즐길 수 있었어요. 신경 많이 쓴거 같아요.
오늘하루 즐거웠네요 ^^
본 포스팅은 대림에서 KSRC초청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