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오고 한동안 몸살도 나고... 그 후엔 명절연휴도 보내느라 이제야 글 남깁니다...

 일단 1일차부터

 2019.01.29(화)(1일차)

  집에서 인천텀까진 지하철로 이동 (청량리[경의중앙]~용산[1호선 급행]~부평[인천1호선]~인천터미널)

 아 여담으로 이날 인천에서 10시 발 버스를 타야하는데 집이 서울인 주제에(...) 8시 10분에 깸 엌ㅋㅋㅋ

 그래서 일단 급하게 일어나서 씻고 짐은 뭐 싸뒀으니 그대로 챙겨서 나오고

 근데... 이날 경의중앙에 뭔일이 있었는지 배차가 엄청 밀렸는지 8시 31분에 청량리역에 도착은 했는데...

 (시간표) ---------(현실)

 8:29 문산행           8:33에 도착

 8:33 (급)수색행      (앞차랑 3분뒤에 도착했나?)

 배차가 이렇게 밀려서 실제로는 수색급행 못타고 앞선 열차를 타게 됨 그나마도 뒤에 급)수색행은 몇 역 안서는데도 걔한테 추월당하는 일은 없었

 암튼 아침부터 배고파서 버스타기 직전에 삼각김밥은 홀라당 먹어치우고 물은 들고 허겁지겁 버스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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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본전 ㄷㄷ(이라기엔 차비만 43,400;)

1. 천마고속 인천,안산,서수원,수원,오산~경주,포항,영덕,울진 뉴 그랜버드 PARKWAY (31석) [전구간 이용]

 저번 글에도 언급했다시피 예매 전산상은 28석, 좌석은 31석 짭우등_촌.1년

 10:01 인천 출발(앞서 출발하는 버스들로 약간 

 10:34~40 안산[이때 인천에서 급하게 타느라 못 비운 장 좀 비우고옴 ㅎㅎ]

 10:54~56 서수원

 11:12~20 수원

 11:45~46 오산

 13:37~14:00 낙동강의성휴게소

 15:16~21 경주

 15:49~16:40 포항

 17:25~28 강구

 17:35 영덕

 17:46~47 영해

 18:01~04 후포

 18:09 평해

 18:32 울진

 총 8시간 3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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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먹었던 김밥 4000+음료 1500)

근데 기사님께서는 분명 20분 조금 넘게 넉넉히 주셨는데 막상 볼일 보고 나와서 뭐 먹을지 생각하니까 식당가에서 뭐 먹기엔 좀 빡시더라...ㅋㅋ

그래서 식당밥먹으려다 걍 편의점에서 파는 요런 거로 점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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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 끝에 우리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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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텀에 내린 직후

이 때 기사님께서 여기서 원래 좀 오래 쉰다 하셔서 당시 내린 직후 시간 기준으로 무려 50분이나 쉬는시간이 주어짐.

운행 다이어(?)에는 포항발이 17:40이라카셔서... 암튼 터미널 안엔 먹을게 없을 것 같아서 밖에 나왔는데 의외로 뭐 몇 군데 없데?

그래서 걍 돌아와서 터미널 안 분식집에서 오므라이스 먹음 ㅋㅋㅋ(졸지에 이른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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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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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도 해안구간이 이쁜 곳이 있긴 했으나 요새 폰카메라 기능이 맛이 가서인지 자꾸 촬영버튼 누르고 나서 약 0.3초 딜레이가 생김 그래서 화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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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도착.(저녁 6시 반 조금 넘어서)

예상외로 28석이 아닌 31석이 등판해서 그런지 내가 앉은 6번석은 바퀴 홈 부분이 튀어나와있어서 구조상 다리를 쭉 뻗지도 못하고 불안정한 자세로 쭉 왔다는게 흠,,

그래도 우등은 우등인지 8시간 넘게 타더라도 엄청 힘들다는 그런 느낌은 딱히 없었던 것 같음...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혹시라도 여기서 속초를 올라가는 차가 없으면 다음 날 탈 속초->부산 완행은 꿈도 못꿀 상황에 처해있었기에..

무인 단말기로 후다닥 달려서 급하게 끊은 강릉행 준무정차 티켓,,(물론 당시 강릉에 도착하더라도 속초 올라가는 차가 없으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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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진찍힌 뒤 업로드할 때 앞뒤가 바뀌어있는 종특들 몇 장 있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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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날따라 출출해서인지 울진텀에서 조금 기다릴동안 바로 앞 cu로 가서 먹은 토스트, 삼각김밥ㅋㅋ

(여담으로 저기 삼각김밥은 저거 하나바께 안남아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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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아리무진 동대구~포항,울진,삼척,동해,강릉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 그린필드?) 45석 [울진~강릉구간 이용]

 차종까지는 자세히 못 봐서 모르겠고...

 19:10 울진 출발

 20:03~04 삼척

 20:24 동해

 21:03 강릉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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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죄송한데 속초가는 차 있나요?"

직원 창구분께 여쭤봤는데 (무인단말기로 찾아봤을때 없으면 시간표가 흰 빈칸으로 뜰 때 그 무언이 주는 상실감이 워나게 클 것만 같아서,,,ㅋㅋㅋㅋ)

음... 하더니 막차가 딱 하나 있길래 그걸로 후딱 끊었다 휴~ ㅠㅋㅋ

(대신에 완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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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으로 탄 버스가 된 완행

3. 금아리무진 강릉~속초 완행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럭셔리 45석

 21:20 강릉시외 출발

 (아산병원 무정차)

 21:43~47 주문진

 21:54 남애리[남애2리 시내버스정류장과 공유]

 22:05~06 하조대

 (손양 무정차)

 22:17~18 양양

 22:24 낙산

 (설악산입구[a.k.a 물치] 무정차)

 22:37 속초소방서(!?)

 22:41 속초시외

 약간 놀랬던게 속초 들어서고 나서 속초 어딘가에서 문 열리고 승객 1명이 내리길래 뭐지 하면서 내릴려 했다가 터미널이 아닌 걸 보고 뻘쭘,,

 알고보니 기사님께서 "속초소방서 더 없죠?" 이러시길래 다른 승객과 얘기 잠깐 나눠보니 요청하면 터미널 가기 전에 소방서인가 거기서도 내려주신다 하심 ㄷㄷ

 (거기에 시외정류장도 따로 있었던 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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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오자마자 택시로 달려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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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넘의 배는 왜 자꾸 신호를 보내는지

 암튼 찜질방내에서 컵라면 시키면 3000원 세트랍시고 컵라면+단무지+삶은계란 1개 이렇게 주더라

 (아 이 경기는 요즘맹구가 개집을 신명나게 털었던 그 경기...ㅎㅎ) 

 일단 1일차는 여기까쥐~(사진용량, 개수 때메 2일차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