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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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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아이의 수영 이야기를

기록해 보려고 해요.

벌써 만 3년 6개월이 되었기에

(이후로도 이어서 기록 중)

내용이 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모아보니

수영실력 향상된 게 눈에 보이네요

사교육 없이 지내던 때

어린이 수영장은 왜 이렇게 비싸게 느껴지던지요~ㅠㅠ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라 생각해

아이에게 수영을 꼭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 2회 수영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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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되는 운동이기에

어설프게 접영까지만 배우면 됐지가 아니라

오래 잘 하는 취미로 가질 수 있게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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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배우는 걸 보니

접영까지 배운다고 끝이 아니더라고요

어려서 배운 운동은 자세도 예쁘다고

모든 영법을 배운 후에도

몇 달 지나고 가서 보면

또 달라져 있고

진짜 최소한 2 -3년 이상은

꾸준히 시켜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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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2개로 나눠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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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영복을 사주고 집에서 입혀보았는데

저 모습이 어찌나 웃겨 보였는지~

쭈뼛쭈뼛

7살 9월부터 다닌 수영장에서

혼자였지만

씩씩하고 재미있게 다닙니다.

첫 수업 후 나오니 하늘에 무지개가 떴었네요

머리 말리고 바로 나와서

대역죄인이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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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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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자유형도 버거운 7짤

한 달 후

그래도 좋아진 게

눈에 보이네요ㅎㅎ

지금도 싫어하는 평영 발차기

저희 아이는 자유형과 접영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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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되면서 이사를 갔고

수영장을 옮겼습니다.

접영 배우는데

엉덩이 올라오는 것도 귀엽고ㅋㅋㅋ

8개월째부터는

모든 영법을 다 배우고 교정반으로~~

아직 어려서

몸이 유연하니 웨이브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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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수영 배운지 딱 1년!!

아직 실력은 부족하지만

수영 대회에 나간다고 하여

자유형과 접영에 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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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2학년이 한 조였고

저희 아이는 1학년이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내년을 기약하자 했죠

(그 후론,,,,,,아시죠....코로나.....ㅠㅠㅠㅠㅠ)

말씀드렸듯

수영은 생명과 직접 연관이 되는 운동이기에

프리다이빙 같은 운동도 취미로 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해 볼 수 있었습니다.

2.5m인데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즐겼습니다.

더 배우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수업이 열리지 않았어요ㅠㅠ

그러면서 수영장을 다시 한번 옮겼습니다.

9살 때는 코로나로

수영을 다니다 그만두다를 반복했습니다.

예체능을 할 수 있는 저학년을 이리 보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진짜 안타까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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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희 아이는 3번째 수영장을 등록합니다.

집과도 제일 가깝고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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