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선 알아보는데 동지 늘어나는건 언제나 환영임

나는 의사도 아니고 가족 중에 의사도 없고 내가 속한 집단은 오히려 의사 전부 대가리 깨자는 입장에 가깝긴 한데 그래도 난 이번 의대 증원이랑 4년 전 전부 의사 편 들었음

배울만큼 배운 지가 이성적이라 자부하는 양반들도 특정 사안에서 귀신같이 이성 버리고 무지성 마녀사냥 들어가는거 보면 그냥 이게 이 나라 국민성인거 같다

지금 의사 욕하던 새끼들도 지들이 쳐맞을 때 다른 놈들이 지들 욕하는거 보면서 개돼지라고 욕하고 발작했었는데 왜 의사들이 역겨운 반응 보인다고 욕하는건지 ㄹㅇ 이해가 안됨

걍 번갈아가면서 기득권이 도축장에 보내고 다음 타자 들어오고 이러는 과정에서 도축 당하는 돼지새끼들이 다른 새끼 도축 당할 때 환호하는거 자체가 ㅈㄴ 기괴함

솔직히 말하면 몇몇 의사들도 저 환호하는 돼지새끼 부류에 속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런 애들 보면서 굉장히 역겹다고 생각함

근데 그렇다고 모든 의사가 그런 버러지 새끼인건 아니니까 의사 자체를 증오하지는 않지

지금 국민들은 그게 안되는거 같지만

난 이제 나라가 거대한 도축장으로 보임

같은 을끼리 서로 대가리 깨고 도축당하는거 보고 환호하고 지 차례가 되면 개발작 일으키지만 곧 다음 타자 나오면 다시 환호하고 이러는거 보는게 참 고역이다

일개 개인이 사회를 바꿀 수는 없으니 이런 꼴 보기 싫으면 탈조가 맞는거 같긴 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진리가 맞다

그리고 의사들이 좆같은 소리해서 이 꼴된거라는 소리는 그냥 무시하셈

병신같은 새끼들이 정작 지들 쳐맞을 때 지들이 보이던 반응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의사만 욕하는데 같잖아 보이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