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레몬양의 신상 수영복 착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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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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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아돌아온 레몬한입입니다.

 

수모대첩 이후에 과도한 업무상의 스트레스로 (수모대첩 말구요~~ㅋㅋ 본업)

해까닥 삐뽀삐뽀를 하는 바람에 네 발로 기어 다님에 불구하고

또 추석을 보내야했고 (제사 음식하는 집 ㅠㅠㅠ)

추서글 보내고 서울에 물대회를 다녀와야 했고..

대회를 다녀오자말자 음성 꽃동네에 2박3일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이제서야

 

일상으로 돌아았습니다.

 

 

녀러분 모두 잘 지내셨나요?

 

 

수모 배송에 오류가 어느정도 다 수습이 되었는데

제가 워낙 여러가지 문의를 받다보니 ㅠㅠ 쪽지 보내신것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가 없고 답을 드릴 수가 없었네요.

거의 수습이 된것 같은데 아직도 혹시 문제가 있는 분들은

즉각적인 대처를위해

쪽지말고 카톡 주세요~( 아이디: algid0505 )

 

물대회를 다녀온 처절한 후기를 써야하나.

그전에 에피타이저 정도의 개념으로

수영복 착용 후기를 먼저 짧게나마 남기려고 합니다.

수영복 착샷 찍으며 간만에 샤워하고나면 없어지는 알통자랑도 해봅니다.​

 

이번에 시착해본 수영복은  총 3가지 입니다.

 

1. 영국 스피도 탄탄이 원피스 '스피도핏'과 영국스피도 원피스 '플루이드스프린트'

 

먼저 민트색상 원피스가 '스피도핏'입니다.

남색 원피스가 '플루이드'입니다.

 

 

신상 스피도핏 제품의 특징( 소개되어진 특징)

-코어를 잘 잡아주어서 수영기술을 향상시켜준다!

-이너가 장착되어 브라서포트가 상체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탄탄이니까..기본적으로 내구성이 좋도 단단하다.

 

정도 입니다.

 

 

제가 입어보고 느껴지는 제품의 특징 말씀드리겠습니다.

1. 특이한 백스타일 탓에 입기 힘들다.

-피너클 킥백이라고 불리는 백스타일로 독특함과 단단함이 공존합니다만 아무래도 어깨끈이 고정된 지점이 높다보니

저처럼 엉뚱녀가 수영복을 입기에는 입고멋고의 불편함이 조금 있네요. 그치만 비누신공이 있으니깐요 뭐.ㅋㅋ

2. 이너 장착

-스포츠 브라와 같은 이너가 장착되어있어 스타트를 하고나면 뽕이 이탈하여 뱃때지에 내려가 있는 불상사 등은 없으리라 보입니다.

그러나 이너의 색상이 검정색이라 밝은 민트색상 수영복이 젖으면서 검정이너가 비치더군요. (예민하신 분들도 계실듯)

그러나 저는 그 또한 시스루룩 스러운 스타일이라 여기고 당당히 입지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너 장착은 별로네요. 단단하다는 장점이 오히려 저에게 깝깝하게 느껴지고 불편했어요 ㅎ

 

3. 낮은 가슴선, 낮은 컷

-생각보다 입어보니 가슴선이 낮아서 국민공통기본사이즈 이상의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모양새가 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영복을 많이 땡겨 올려 입어서 사진상으로 약간 하이컷 같아 보일 수 있으나.

미들컷의 느낌에 가깝더라구요. 갠적으로는 하이컷을 선호하는 편이라(자유롭고 다리길어보임) 아쉽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컷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4.소재의 느낌

-아무래도 탄탄이다보니 잘 늘어나지 않는 편이라 온몸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소재는 단단하고 적당한 두께감으로 마음에 드는데요. 전반적인 수영복 디자인이 저의 체형과 잘 안맞는지. 이너탓인지

가슴쪽은 깝깝하고 비교적 배 부분과 엉덩이 부분은 넉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슴쪽이 발달하고 배가 빈약한 체형도 아닌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아쉬운점은 코어를 잘 잡아준다고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조금 괴리감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슴부분을 잘잡아주기보다 코어를 잘 잡아주는 수영복이 좋긴하거든요. 절대 뱃살을 잘잡아줘서 그런건 아니고 말입니다...;;;;;

 

5. 특이한 백스타일

-백스타일이 특이해서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입은것을 보는 분들께서 예쁘다고 하는 부분도 그랬고요.

아무래도 특이함이 그렇게 작용하지 않았나...싶어요. 그리고 전반적인 색상도 반응은 좋았습니다.

 

6. 플루이드와 비교

-플루이드스프린트는 똑같이 브라탑을 이너로 내장하고 있습니다만 신상인 스피도컷보다는 신축성이 좋아서 입고 벗고가 편했습니다. 일반적인 수영복 원피스의 백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오픈백이기에 훨씬 편안합니다.

 

(굳이 스피도컷과 비교를 하자면 착용감이 편안하고 좀더 깝깝함이 없는것은 플루이드, 반대로 단단하고 잡아주는 느낌은 스피도핏)

*그러나*

스피도핏이 코어를 잡아준다는 느낌보다는 가슴을 잡아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점은 아쉽! 요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수영복 재질이나 디자인 면에서는 스피도핏이 마음에 듭니다. 신축성이 좋은 수영복은 쉽게 늘어나고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없거든요. 훈련을 할때 입으려면 단단한게 좋습니다.

다만 이너탓인지 가슴팍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라는 점과 코어를 잡아준다고 했던 부분은

아쉽게 작용했습니다. 아니면 내 코어가 이미 다 잡혀있나???는.... 아닐거고..ㅎㅎ

 

그냥 일반적인 강습용으로 입기에는 두 수영복 모두 우수합니다.

격한 훈련을 하는데 뽕은 포기하기 싫으신 분들은 내장된 브라탑을 믿고

입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격한 훈련을 하면서도 뽕은 보장받겠으나. 그로인한 답답함도 조금은

무시할 수 없지 싶습니다.

 

펄렁이는 수영복을 입고 훈련을 하면 없는 가슴도 튀어나올것 같은

불안감에 훈련에 집중할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복을 작게 입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말입니다.

 

이상 신상 스피도핏 착용 후기입니다.

 

위 사진을 잘 보시면 이너에 내장된 브라탑의 검은 부분이 비치는 것이 보입니다.

거래서 요것에 예민하신 분들은 패스하는게 좋을 듯해요!ㅎ

저는 그것마져 즐깁니다 ㅎ 눼.. 가슴선은 낮은 편이지유..

스피도 로고 위에 있는 검정 부분은 모두ㅠ 매쉬 제질입니다 망사여요~~ 야해버렷!

 

 

 

 

 

 

2. 프라이멀 수미사 플립턴!

 

요것은 이미 모두 잘 알고 계신 수미사플립턴입니다.

가장 소녀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영복이지요.

 

​먼저 제가 입은 사이즈는 M 사이즈 입니다.

이전 시즌 플립턴은 제 육중한 덩치가 무색하게 스몰 사이즈를 입어야 했는데

요번에는 정사이즈라고 보는게 더 가까울 듯 했어요.

크리크로스 백이 균형있게 등판을 잡아줍니다.

여기서 발생하는게 소시지 현상입니다.

날씬하신 분들도 피할 수 없는게 바로 이 현상입니다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것이 물속에 들어가면 수영복은

더 헐렁해집니다. 소시지현상이 덜해진다는 점!

그리고 좀 쫑기면 어떻습니까. ㅎㅎㅎ 당당한 태도가 더 멋지다 생각합니다. 눼..ㅋㅋ

착용샷보다 수영복을 찍어놓은 사진이 실제 색상에 더 가까운듯 합니다.

여기서도 아쉬운게 저는 컷입니다. 가슴선은 적당히 답답하지도 너무 낮지도 않는 정도의 젤 어렵다는 딱좋은 정도입니다.

그런데 컷은 개인적으로 하이컷을 선호하는 편이라 좀더 천쪼가리가 부족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그치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다보니 ㅋㅋㅋㅋㅋ 지난 시즌 수영복은 이염현상이나 물빠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번에 어떤지는 한번 입어보아야 알것 같아요^^

괜히 스피도핏과 플루이드 비교하다보니 요것까지 같이 비교하게되는데요 ㅎㅎㅎ

아무래도 가장 착용감이 좋고 착착 감기듯 편한건 플루이드와 플립턴이구요.

스피도핏은 재질이 탄탄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어느 수영복이 더 우수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사람마다 바라는 바가 다르고 선호하는 것이 다르다보니깐요 ㅎ

제가 느낀 특징들을 참고하여 본인이 원하는 수영복을 선택하시면 되겠지요^^

수영복 착용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선택을하시면 실패는 줄겠지만

그렇다고 실패가 없진 않지요 ㅎㅎ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별로라고 했던 수영복이지만 본인에게는

맞춤복 같은 느낌을 줄 수 도 있는 것이니

보편적인 것이 꼭 정답인 것은 아니니깐요~~~~

모두 좋은 선택으로

마음에 드는 수영복 고르셔서

더욱 즐거운 수영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