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이먹은 인간들이야 많지. 그런데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통찰력을 지닌 어른들이 없다.
내가 그 원인을 생각해보자면 이렇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위대한 철학자들이 많고 그들이 설파한 삶의 지혜가 사람들의 삶에 녹아있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새무얼 스마일스의 자조론 등등 영미권에서는 삶에 대한 훌륭한 글들이 많고, 굳이 이런 글들을 찾아 읽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도 부모에서 부모로 내려오는 교육과 학교에서 받는 교육에서 저런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경우에도 많은 만화나 애니를 보면 소년이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루는 스토리가 많다. 그 만화나 애니를 보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런 사고방식은 일본인들의 삶에 녹아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지간히 삐딱한 놈 아니면 그냥 물 흐르는대로 사회의 아비투스를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밖에 없는데, 수많은 훌륭한 조상들에 의해서 아비투스가 제대로 정립된 나라와 싼마이 현세주의만 가득한 한국은 당연히 사람들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한국에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방대한 삶의 지혜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좀 다른 방향으로 다르다 생각하는데 이 나라가 철학같은 사고가 없는 대가리 텅텅 빈 새끼들이란건 동의하는데, 삶의 지혜를 배우지 않았다란건 틀린 말이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했기에 이 모양 이꼴이라 생각함
2023.09.28 16:41조선 말 부터 자체적 권력층 이동이 없었고 부패, 편법등의 배금주의만 배우고 거기에 벗어난 사람들을 배척해 비슷한 부류만 성공하게 만든게 지금의 이 나라 꼬라지라고 본다
어떤 철학적, 학문적 논의를 발전시키려면 사람들끼리 논리에 기반해 서로 논박을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조선 땅에서는 그 과정이 이루어지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023.09.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