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돌려주세요"⋯도넘은 악성민원에 아이들 '눈물'
"악성민원으로부터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학생에게 ‘레드카드’를 줬다는 이유로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학부모가 자녀를 전학보낸 학교에서도 교권침해를 일으키자 교원단체 등이 전면에 나섰다.
전주·군산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74년 만에 진실 규명 결정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한 군산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이 74년 만에 진실 규명으로 결정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제88차 위원회에서 ‘전주·군산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판단했다.
가을 대표축제 '정읍 구절초꽃축제'에 무슨 일이?
정읍시 대표적 가을축제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구절초꽃축제' 행사장에 구절초꽃이 피지않아 행사장을 찾은 외지 탐방객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다. 당초 10월초 만개하는 구절초꽃이 올해 지속적인 더위와 폭염으로 피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3일 주말이면 구절초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축제 공식행사일정은 종료되기 때문에 먹거리 부스는 철거하고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8일 행사장을 찾은 탐방객과 일부 상인들은 먹거리 부스가 없는 행사장이 축제 분위가 감소될 것이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하얀 구절초꽃이 만개한 홍보사진을 보고 왔는데 꽃밭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먹거리부스는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탐방객은 "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파악했으며 행사일정을 좀 늦춰서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1분 1초 긴박했던 순간… 추락자 구한 영웅들
완주 대둔산 용문골 정상에서 100m가량 아래로 추락한 30대가 소방의 신속한 대처로 극적 구조됐다. 소방관들은 궂은 날씨와 케이블카 미운행 등으로 인해 산을 뛰어 올라가, 수 시간 동안 수색 작업한 끝에 그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9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 119상황실에 ‘추락했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청년 중심' 은둔형 외톨이 사업… ‘은둔 중년’ 어떡하라고
전북지역 은둔형 외톨이 지원 사업이 청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년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중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인데, 현재의 은둔형 외톨이 조사와 대책은 19~3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3년 말, 정부가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24만 700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전기 자전거·킥보드' 사업장 화재안전대책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사업장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PM은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쉽게 활용되는 소형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기차 화재' 주민은 '불안'..충전 제한은 '무산'
전주혁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과 경찰, 지자체의 신속한 대처와 스프링클러 작동 등으로 큰 인명·재산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에 떨었다.
전북 관광명소 내 '맨발걷기 좋은 길' 7곳 11월 개방
걷기 여행 열풍에 발맞춰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명소에 ‘맨발 걷기길’이 조성된다. 11월에 7곳이 우선 개방되고, 내년 6월 나머지 7곳이 추가 개방된다. 전북자치도는 8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비와 시군비 70억 원을 투입,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명소 14곳에 맨발 걷기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내 정상급 골프 여제들, 익산에 모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익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대회는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 등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역대 챔피언인 이정민·이가영·방신실 프로를 비롯해 김수지·박주영·장수연·지한솔·윤민아 프로 등이 속한 동부건설 골프단과 박지영·박현경·조아연·임채리 프로 등이 속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등 KLPGA 프로 108명이 참가한다.
9월 전북,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올해 9월 전북은 이상 기후로 기상관측망 확대이후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됐다. 기상당국은 '기상재해'라고도 분석했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평균기온은 무려 25.4도로, 평년(20.6도) 대비 4.8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인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북 전역에서 9월 일 최고기온이 경신됐고, 정읍의 경우 37.3도(9월 19일)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생님 돌려주세요"⋯도넘은 악성민원에 아이들 '눈물'
"우리 대학이 왜 국정감사 대상?" 군산간호대 노조·학생 반발
완주 대둔산 100m 절벽 아래로 떨어진 시민,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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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도지사 권한 완주전주 통합 특례시에 과감하게 이양”
‘16만 명 발걸음’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성료
"새만금 국제공항, 4대 新거점공항 중 가장 초라한 규모"
순창서 '손목 절단 환자' 8시간 넘게 병원 찾다 수원으로 이송
연예인 의존도 심화⋯전북 축제의 정체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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