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을 지향하는 생활 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가족들의 이야기

결혼하지 않는 삶이 연애를 하지 않거나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삶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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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하는 일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걸 하면 되는데

혼자서는 하기 두려우니 같은 것을 하는 누군가가 근처에 있어야 하고 그 사람을 보며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안정을 찾음

독신으로 사는 게 도대체 뭐라고 독신끼리 같이 모여 살면서 “비혼을 지향”한다는 건지..

이런 소규모 조직이 비단 이 곳만 있던 것도 아니고 꽤 여러 개 있었는데

이젠 시간 지나면서 조직이 사라졌는지 검색도 하기 어렵더군요

남들 하니까 하고 외부 시선이 두려워 혼자서는 못하고. 이게 여성적인 모습인데 사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이 여성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