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 와... 조별과제 여러번 해봤는데 지민이처럼...진짜 최악의..? 조..?를 만난적은 없거든요..? 근데 저러면 진짜 절망적인데..근데 민정이가 있으니까 최악은 아니려나..?그래도 두명이니까 그럼 어쨋든 단독과제는 아니게 되는거니까 게다가 과탑이고...싶었는데 그래서 뭔가..ㅠ 하 혼자 애써 진행하고 톡방 만들고 예약하고 기다리면서 3인분 하려는 거 너무 짠해가지고 저거 진짜 기분 개별로인데 하... 그래서 솔직히 민정이 첫인상 그다지 좋지도 않고 살갑지도 않고 회의때 좀 도와주긴 했지만 걍.. 그냥..좀 많이 쌀쌀맞고 아주 약간 어쩌면 그보다는 많이 무례할지도 모르는 그러나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 정상인..같은 느낌으로만 지민이를 대했다고 느꼈는데 지민이는 하..조에 얼마나 개차반들만 잇으면 그걸 올려치기 해서 얘를 동앗줄로 여기고 있는지 짠하다가 마지막에 대화 보고 지민아 너..망햇어... 니가 잡은거 그거 썩은 동앗줄같다... 로 돌아서게 되네요... 이야..근데 이렇게까지..? 싫어할 일인가..? 애가 왜 이렇게 날카롭지...민정아..너..성격 진짜 나쁘다....저거를 저렇게까지 직설적으로 표현한다고..? 어느정도 안면 있는 사이도 아닌데..? 안면트면 더 말하기 껄끄럽나..? 저렇게까지 날을 세울 일인가..? 스몰톡까지 원천차단하고 마지막에 들이박는것까지 해서 진짜 박수쳐주고 싶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개박살난 인상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면 고개를 들어 김민정을 보라, 라고 해주고 싶네요 초반에 지민이가 그냥 본인이 햇살이 되어 살았다고, 서술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민정이에게 건네려고 했던 말들이 세상 빛도 못 보고 묻혀버렸다는 문장이 괜히 기억에 남아요..ㅋㅋ 까칠한 민정이는 지민이가 내려주는 햇살이 불쾌해서 양산쓰고 다니면서 피해다니는 상상도 해보고..누군가에겐 햇살이고 누군가에겐 적선이고 이게 참 그렇네요 모든 건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긴 한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