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의원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을 인턴으로 기용하는 사례는 더러 있었지만 한국인이 국회의원의 정식 비서로 채용된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는 서울 대원외고와 외국어대 일어과, 외국어대 대학원 정외과를 졸업한 뒤 98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도쿄대에서 2년 동안 연수생 시절을 지낸 뒤 같은 대학원 석사를 거쳐 '한ㆍ중 수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전공을 살려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정세 등에 관해 보좌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주 1회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보고를 하는 한편 중국ㆍ미국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도 기획ㆍ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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