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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계속 담당해 주신 경찰관님이랑 오늘 저녁 같이 먹고 집에 왔어요. 배려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는 거예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청각장애가 있어서 귀가 안 들리거든요. 저랑 이야기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을 거예요...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다이소에서 편지지 샀어요. 진짜로 모든 게 다 끝나면 편지 써서 드리려고요. 몇 개월이 걸렸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진짜 다 끝나가니까 조금 후련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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