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남이라는 공간이 정말 싫음
경기남부에 사는 칭구친긔들을 만나러 가는 곳이지 거기만의 무언가가 있지 않음
너무 답답하고 정신나갈것같애 같은 곳임
종로든 용산이든 합정이든 여런덴 숨쉴 수 있는 곳인데 강남만 빌딩숲에 사람이 너무많아서 공황장애가 올것 같음 숨쉴만한 공간이 없음
그렇다고 모든 비엘이 정석적으로 가부장 속 남성을 수행하는 알파남-그 반대인 여성성 이분법으로 운영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님 댕댕공-떡대수도 물론 소수파이지만 존재하기 때문 댕댕공-떡대수에서 주로 관찰되는 포인트는 공에서는 달달한 샤이함과 수에겐 진취적인 모습이라는게 눈여겨볼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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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비신스키
@fkqldpd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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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남성들에게서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이상향의 알파남은 '공'이라는 가상의 젠더로, 현실에서 차마 수행 할 수 없는 벅찬 '여성성'은 '수'라는 가상의 젠더로 녹아낸 것 같음 원래 전통적 헤테로물의 특징이었지만 헤테로 판타지와 현실 헤테로의 간극을 피하고자 비엘로 갈수록 선회하는 것 같음 x.com/simple3461/sta…
근데 이러면 신체절단물 같은 개막장비엘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이 있을 수 있는데, 결국 사회에서 억압된 욕망이 굴절투사된다는 점에서는 일본 성장기 시절 명목적으로 같은 권리를 가진 여성이 실질적으로는 차별받는 모순으로 생긴 자기혐오의 투사로부터 탄생한 비엘 장르의 시작에서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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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비신스키
@fkqldpdfh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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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남성들에게서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이상향의 알파남은 '공'이라는 가상의 젠더로, 현실에서 차마 수행 할 수 없는 벅찬 '여성성'은 '수'라는 가상의 젠더로 녹아낸 것 같음 원래 전통적 헤테로물의 특징이었지만 헤테로 판타지와 현실 헤테로의 간극을 피하고자 비엘로 갈수록 선회하는 것 같음 x.com/simple3461/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