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Vegan Vibes> 우사단로10길 114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빈티지 의류 가게.
심플한 레이어드 아이템들부터 알록달록하고 유니크한 상품들까지 3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보물 같은 곳을 발견했다. 수익의 일부는 좋은 곳에 기부된다니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친구의 정체성 고민 덕에 방금 새롭게 공부한 용어.
한국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어 직접 해석하여 가져왔다.
Cassgender: 자신의 성별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성별 개념에 무관심한 성 정체성. 성별을 갖고 있을 순 있으나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드랙은 결코 이분법적 젠더성의 과장, 또는 전형화를 조장하는 게 아닌 되려 이를 해체하는 퍼포먼스이다. 스스로의 내면 깊은 곳 본질적인 날 것의 모습을 끄집어내어 이를 표출하는 과정. 진실된 나를 찾아나아가는 여정. 내가 되고 싶은, 표현하고 싶은, 그리고 나의 존재인 모든 것. 그것이 드랙.
레스보스 명우 사장님 진짜 대단하시다. 오랜 세월 진짜.. 돈이 안 됐을텐데.. 레즈님들아 명우사장님 돕는 길은 딱 하나다. 가서 술을 미친듯이 먹어줘. 다른거 없어. 매일 가서 자리 꽉꽉 채우고 술을 퍼 마셔줘. 명우사장님 한번 더 완전 크게 대박 나시길 바래요 증말증말. x.com/myongwoo56/sta…
큐토박스 T 테이프 사용 후기
일단 넙대대해서 좋다. 기존에 바인딩 목적으로 쓰던 스포츠 테이프는 한쪽 당 세 겹이 필요했다면 이건 내 체형 기준 두 겹으로 커버 가능. 당연히 샤워한 뒤에도 잘 붙어있고 숨 쉬는 데 지장 없음. 나시 입어도 티 거의 안 나고 무엇보다 너무 편하다. 대만족
引用
큐토박스
@qtobo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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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남성, 논바이너리, GNC 젠더퀴어를 위한 체스트 바인딩 용 T 테이프가 큐토박스에 도착했습니다
상체와 장기 기관을 압박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숨 쉬기 편하며 하루 이상 부착한 채 운동하고 샤워하고 잠을 자도 무방!! 바인더의 대안으로 적극 추천합니다https://qtobox.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2014…
20대의 끝자락에 나는
긴 슬럼프를 딛고 다시 노래를 시작했고
10여 년 만에 마침내 데뷔란 걸 했고
팀으로 두 장의 싱글을 냈고
17번의 공연을 했고
커뮤니티 송라이팅 클래스를 열었고
잡지와 신문사에도 실려보고
대학 강연도 나가보고
무지개교실을 만났고
무사히 30대의 시작을 맞이했다
어제 공연에서 나의 노래를 듣고 울어준 이들이 많아서 놀람과 동시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온전히 가진 그 5분의 시간 속에서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느껴주어서, 또 거기에서 당신 자신을 느껴주어서. 그 마음이 너무 이쁘고 고마워서. 다들 사랑해요
트랜스젠더퀴어 음악 예술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작업물 공유하고 협업하고 시시콜콜한 음악 예술 삶 얘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언젠가 꼭 만들어야지 늘 생각은 해왔는데 잘 시간도 모자란 이 시점에 섣불리 시작했다간 흐지부지 될까봐 걱정도 되고 근데 또 절실하다 매우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이 기분
오늘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씨스피라시>를 아직 보지 않은 이들에게 꼭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처음 감상했을 당시엔 충격과 죄책감에 다큐멘터리의 상당 부분을 질끈 감은 눈으로 외면했지만 오늘은 한 장면 한 장면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며 두 눈에 담았다. 여전히 눈물은 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