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영상 보면 꼭 달리는 댓글 유형 두 개가 있음
1. 인정은 하는데 내 눈에 띄지 마라
2. 인정은 하는데 남한테 피해 끼치면서 살지 마라
둘 다 앞에 인정은 하는데 라는 말이 붙는게 시혜적 태도가 굉장히 좆같음 사람이 났는데 뭘 인정해 ㅅㅂ
그리고 원래 사람은 남한테 피해 주면 안된다
그리고 난 퀴어 당사자라고 해서 퀴어 논제에 대해 완벽하게 대답해야 한다는 생각도 굉장히 폭력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퀴어의 부정적 일면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답 못하면
거봐, 당사자인 너도 대답 못하잖아 너네를 혐오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 이런 식으로 나오는게 너무 싫다
그 자칭 메갈(….)유튜버 분이 올리신 트랜스 까는 영상 댓글에 종종 보이는 류가
난 내가 ftm인줄 알았는데 페미니즘을 접하고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트젠은 병이 맞다….어쩌고 이러는데
그건 걍….님들이 시스인 겁니다
님들이 페미니즘을 접하고 달라진건 님이 애초부터 시스기 때문
엄마가 전에 나한테 “힘들어도 받아들여야지, 네 선택인데”라던가, 호르몬 복용이나 각종 트랜지션 과정이 내 선택이라는 식의 말을 자주 했었는데, 어느 날 내가
“이 약을 먹어야 살 수 있는데, 그걸 과연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함.
그 뒤로는 엄마가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음.
성소수자 교육이나 가시화에 더욱 힘써야 하는 이유가(성소수자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소수자 약자도 전부 포함해서)
생각보다 혐오자 중에서는 진심으로 그들을 싫어한다기 보다 혐오적인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서 덩달아 혐오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물론 그 사람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ㅇㅖ전에 정체화 초기 때 퀴어 게시물 한창 찾아볼 때였나
퀴어치고 멀쩡한 인간 못 봤다 라는 댓글 봤는데
그때는 되게 상처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퀴어면....사회의 편견 차별 혐오를 직빵으로 맞으니 정신병이 안 오는게 이상함 우리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