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Q
1. 입에 풀칠하고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평일에 업하기 힘들어요 / 조건 안해요
2. 왜 얼굴 가려요?
-> 그닥 안 이뻐요 / 지인이 알아보는거 원치 않아요
3. 우리 만나요
-> 왜 우리가 만나야하는가에 대한 당위성 부족. 기각.
4. 친해져요
->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어제 같이 술 마신 오빠가
“너 매력있고 끼도 있는데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 안하고 몸매 별로라고 생각하고 움츠러니까 너무 아쉽다. 네 매력을 네가 알면 진짜 훨씬 더 이쁠텐데”
라거 얘기해줘서 그런가?? 싶지만 솔직히 난 내 매력이 뭔지도 모르겠고 끼가 있는지도 잘...
작년에 가족들한테 트젠 커밍아웃하고 급속도로 가족들과의 관계가 안 좋아져서 명절 때 내려가야하나 너무 고민이야.. 오라고 이야기는 계속 하는데 가봤자 스트레스받고 서로 안 좋은데 굳이 내려가야하나? 그래도 가족인데.. 라고 다들 이야기하시는거보면 내가 아직 너무 어린 생각만 하나 싶어
본가와서 늦은 저녁 먹다가 울었음 가족들도 다 내 눈치보고 있고 나도 가족들 눈치가 보이는데 오랜만에 먹는 엄마 밥이 너무 눈치없이 맛있어서 자꾸 입에는 쑤셔 넣는데 도저히 안 넘어가서 펑펑 우니까 엄마도 같이 울고 분위기 개박살 나버림ㅎㅎ그냥 심야버스 타고 올라가야하나 인생 너무 쓰다
처음에 방구석에서만 업하다가 오프라인을 나오게 된 계기가 나와 같은 정체성의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친해지고 싶은게 계기였거든..
근데 생각보다 난 너무 내향적인 사람이었고, 쉽게 마음을 내어주는 사람이 아니었고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은 편이라는게..
친목? 활동에 그다지 맞지 않나봐
# FAQ
1. 입에 풀칠하고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평일에 업하기 힘들어요 / 조건 안해요
2. 왜 얼굴 가려요?
-> 그닥 안 이뻐요 / 지인이 알아보는거 원치 않아요
3. 우리 만나요
-> 왜 우리가 만나야하는가에 대한 당위성 부족. 기각.
4. 친해져요
->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오늘도 무사귀가 첫 차 다닐 때 집 들어가는거 너무 오랜만인걸
별라 오픈 축하드리구 오늘 만나고 싶었던 좋은 분들 정말 많이 만나 뵐 수 있어서 나오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머문다고 하니 더 좋은 사람이 되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당 안뇽 쫀밤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