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会話

하루에 한 번씩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나 싶어서 쪽지 요청을 들어가 보는데, 우울증이 있는 나보다 더 아픈 분들이 많은 것 같음. 게시물에 멘션으로 '화끈해버리네' 라고 하셨던 분한테 '깔 거면 확실히ㅎ' 라고 멘션을 남겼었는데, 보낸 쪽지 보니까 '아 귀찮게 하지 마 아..' 이러고 있길래 이 분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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