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롯데월드 몰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롯데 아쿠아리움에 가자면서 신나하는 관람객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과연 북극 바다가 고향으로, 최근 한국 정부에서도 수족관 사육을 금지한 흰고래 ‘벨라’의 이야기를 알고 있을까요?
친구 벨루가 두 명이 죽어나간 그 아쿠아리움 좁은 수조에 10년간 갇혀서 머나먼 고향 바다를 그리워하고 있는 벨루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핫핑크돌핀스는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롯데월드 몰 앞에서 ‘벨루가 해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롯데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벨루가 방류 약속을 말로만 되풀이하고 있지는 않나요? 노르웨이 고래 바다보호구역에서 롯데와 한화 여수의 벨루가를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돈벌이 목적으로 벨라와 루비를 가둬둘 요량이 아니라면 즉각 이 요청에 응답하면 됩니다.
부디 2024년에는 벨라와 루비가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핫핑크돌핀스는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4년전 흰고래 벨루가 방류 약속을 이행하라!
한국 정부가 금지한 수족관 고래류 감금 중단하고 방류에 임하라!
롯데와 한화는 벨루가 전시 중단하고 해외 고래 바다쉼터로 즉각 이송하라!
롯데와 한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