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국가 고구려
고구려는 지난날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강세권은 말합니다.
《고구려는 건국초기부터 <천자의 나라>로 불리웠으며 최고통치자는 제후들을 거느린 황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군주가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봉건전제국가에서는 최고통치자 다시말해서 군주의 지위에 따라 국력이 평가되고 나라의 국제적지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고구려의 옛 기록들에는 건국시조 동명왕이 <천제의 아들>, <해와 달의 아들> 등으로 되여있습니다.
그리고 광개토왕릉비에는 동명왕이 하늘로 오를 때 황룡을 타고 올라갔다고 씌여져있습니다. 황룡은 곧 천자를 상징하는 환상적인 동물로서 강서세무덤벽화를 비롯한 고구려무덤벽화들에 많이 그려져있습니다.
고구려에는 천자의 나라에서밖에 사용할수 없다는 년호도 제정되여있었는데 지금까지 알려져있는것만 해도 영락, 연수, 건흥, 영강, 연가 등 적지 않습니다.
또한 고구려에서는 황제만이 할수 있는 하늘제사도 자주 거행되였습니다. 봉건적의례관례에 의하면 제후국의 왕은 산천에만 제사지낼수 있고 황제만이 하늘에 제사를 지낼수 있게 되여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은 고구려가 건국초기부터 황제국이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황제국가 고구려의 력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