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혀주신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은 민족어를 주체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지침

 2017.9.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을 밝히시여 우리 민족어를 주체성있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불멸의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오늘 우리 민족어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에 맞는 인민적이며 통속적이고 세련된 언어로 세상에 자랑떨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언어사상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언어학분야에서는 조선말을 발전시키는데서 기본문제로 되는 어휘정리사업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364페지)

지난날 봉건통치배들의 사대주의와 일제의 악랄한 민족말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말속에는 오랜 세월을 두고 내려온 낡고 뒤떨어진것, 외래적인것들이 침습하여 우리 조선어는 민족어의 고유한 빛을 잃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민족어를 지켜내고 발전시키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내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 우리 민족어가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무기로, 우리 민족의 재보로 빛을 뿌리도록 민족어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혁명과 건설이 우리 말의 사회주의적민족어발전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시킬것을 요구한 1960년대에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조선어의 민족적특성을 옳게 살려나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어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말을 주체성있게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인 어휘정리사업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휘정리사업이 혁명발전의 매시기, 매 단계의 언어발전의 객관적요구에 맞게 사소한 편향도 없이 성과적으로 수행되도록 이끌어주시면서 수많은 어휘들을 다듬어주시여 어휘정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시고 어렵고 까다로운 한자말과 외래어들을 우리 말로 풀어쓰는 모범을 보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어휘정리사상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맞는 사상리론적방침을 제시하시고 정력적으로 령도하여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0(1961)년 5월 25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하신 담화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와 주체53(1964)년 1월 13일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학생들과 하신 담화 《사회과학이 나아갈 길을 밝힌 강령적지침》을 비롯한 여러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어휘정리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고유한 조선말어근에 기초하여 새 단어를 만들며 굳어지지 않은 한자말은 고유한 조선말로 바꾸어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365페지)

어휘정리에서 고유한 조선말어근에 기초하여 단어만들기를 진행하는것은 질적측면에서나 량적측면에서 어휘구성의 민족적특성과 순수성을 보장하는데서 중요한 내용으로 된다.

한편 굳어지지 않은 한자말을 고유한 조선말로 바꾸는것은 어휘들의 존재질서와 체계를 보다 주체성있게 변화시켜 어휘구성의 내용적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어휘구성은 개별적어휘들의 무질서한 모임으로가 아니라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고 서로 지지하고 제약하는 관계로 련관되면서 존재하는 정연한 체계이다.

어휘구성의 체계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라 부단한 변화발전속에 있지만 자기 발전의 일정한 력사적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공고한 질적내용을 가진다. 그런것만큼 그 변화는 곧 어휘구성의 중요한 내용적변화로 된다.

그러므로 굳어지지 않은 한자말을 고유한 조선말로 바꾸는것은 인민대중에게 어렵고 딱딱한 한자말들 대신에 인민들속에서 널리 쓰이는 쉽고 아름다운 우리 말을 적극 살려쓰도록 함으로써 어휘체계를 내용적으로 크게 변화시킨다.

참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히신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은 우리 민족어를 명실공히 우리 인민의 지향과 감정에 맞는 우리 민족의 재보로 빛내여나갈수 있게 한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히신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이 민족어를 주체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근거는 무엇보다먼저 그것이 민족어를 우리 시대, 자주시대의 합법칙성에 맞게 개선발전시켜나가는 언어발전의 가장 옳은 방향으로 되기때문이다.

언어의 민족적특성이 잘 살아나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힘있게 이바지하는 혁명과 건설의 무기로서의 언어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다.

언어의 민족적특성을 살려나감에 있어서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문제는 언어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어휘분야를 주체성있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어휘정리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이다.

어휘정리가 언어의 민족적특성을 살리는데서 기본문제로 되는것은 어휘가 전반언어체계에서 주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과 관련된다.

언어체계의 존재와 언어의 사회적기능의 발현에서 어휘는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로 된다.

그리고 언어는 그 구성요소이고 기본재료인 어휘가 질량적으로 더욱 풍부해지고 발전할수록 자기의 사회적기능을 보다 원만히 높일수 있다.

언어의 민족적특성이 뚜렷한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도 바로 언어의 어휘구성의 민족적고유성과 순수성이 보장되는가 못되는가 하는데서 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어휘정리를 진행하여 어휘구성을 주체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은 그자체가 언어의 민족적특성을 살리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을 이루게 된다.

민족어발전에서 어휘정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철하게 파악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민족어발전의 옳은 길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말을 기본으로 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우리가 중심이 되여 조선말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353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언어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우리 민족어건설에서 우리 시대의 요구에 맞게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결히 고수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유한 우리 말을 기본으로 하여 낡은말과 외래적인 어휘들을 고쳐쓰는것을 어휘정리의 기본원칙으로 제시하시여 어휘구성에서 민족적특성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하시였다.

이와 함께 어휘정리사업을 개별적인 언어학자들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광범한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한 전사회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이것은 어휘구성의 민족적특성을 고수하고 민족어건설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소한 편향도 없이 해나가도록 하는 정당한 조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은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자말과 외래어, 사람들의 사상의식생활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어휘들을 정리대상으로 규정하고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사상감정에 맞게 정리하는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우리 말속에 있는 고유어휘들을 적극 찾아내는 사업도 다같이 밀고나갔다.

이와 함께 어휘정리사업에서 광범한 대중의 힘과 지혜를 높이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진 결과 이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게 되였다.

어휘정리사업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문화어의 어휘는 고유어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체계로 발전하게 되였으며 지난날 우리 말의 단어체계에 남아있던 불필요한 한자말과 외래어, 시대적요구에 맞지 않는 단어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히신 어휘정리에 관한 사상이 민족어를 주체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근거는 다음으로 그것이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고 민족어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사상이라는데 있다.

세계에는 우리 말처럼 하나의 민족어로서 자기의 순수성과 단일성을 유지하면서 장구한 기간 발전하여온 언어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오늘 우리 민족어의 이 우수한 특성이 손상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미제에 의한 나라의 분렬은 조선민족의 언어적공통성을 파괴할수 있는 엄중한 사태를 빚어냈다. 국토가 량단된 후 공화국북반부와 남반부에서는 판이한 사회정치제도와 경제관계, 문화와 도덕이 형성되였으며 이것은 우리 말이 서로 다른 사회적환경의 영향속에서 변모되여가게 하였다. 그런데다가 미제와 남조선의 매국적인 통치배들의 분렬주의책동으로 북남사이의 언어교류를 할수 없게 되여 북과 남의 말이 하나의 같은 민족어로서의 동질성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였다.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위험은 특히 남조선에서 우리 말의 민족적특성이 여지없이 말살되는것으로 하여 더욱 커가고있다. 미제는 남조선을 강점한 첫시기에 영어를 공용어로 선포하였고 그 이후시기에는 침략적인 《세계주의》를 고취함으로써 남조선말에 미국식생활양식과 양풍을 나타내는 수많은 외래어를 비롯한 유럽어말마디들과 표현들이 침습하게 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력대 통치배들은 미제의 사상문화적침투와 일제의 재침책동에 합세하여 남조선말이 외래어를 비롯하여 잡탕말이 되는것을 장려하였다.

그리하여 오늘 남조선말은 민족적특성이 사라지고 외래적인 언어요소들이 범람하는 잡탕말로 되여가고있다. 남조선의 언론계와 학계의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들속에서 흘러나오는 《…외래어홍수에 대하여서는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조선어는 거의 토씨만 남을 지경으로 외래어의 홍수속에 좀먹어왔다.…》, 《외래어(서유럽어, 일어)람용에 따른 국어의 처지는 빈사상태에서 헤여나오지 못할 정도…》, 《우리 사회에 범람하는 말과 글의 오염상태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류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는 목소리는 남조선의 처참한 언어실태에 대한 웨침이다.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따라서 북과 남의 말이 이질화되는 말로 되는것은 곧 하나의 피줄을 이어오면서 유구하고 찬란한 민족사를 개척하여온 조선민족이 두개의 서로 다른 민족으로 갈라지는 민족적비극이 빚어지게 하는것이다. 그것은 또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이라는 의식에 의하여 안받침되는 조선인민의 강렬한 통일의지를 점차 약화시켜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사람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단합된 힘으로 한결같이 떨쳐나설수 없게 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어휘정리방침을 줄기차게 관철해나가도록 하시여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고 민족어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 고유한 우리 말을 적극 살리는 한편 지난날 우리 말속에 흘러들어온 외래어와 한자어를 정리하는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것은 우리 말의 민족적특성을 고수하는 면에서는 물론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는데서도 중요한 방도로 된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295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유한 우리 말을 적극 살리는 한편 우리 말속에 흘러들어온 고유어와 한자어를 정리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여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을수 있는 방도를 제시해주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는 문제는 북과 남이 다같이 하나의 원칙 즉 고유조선말을 기준으로 삼고 언어의 기본대를 세우며 외래어와 한자어를 우리 말로 바꾸는 원칙을 견지한다면 비록 언어교류가 없는 조건에서도 해결할수 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어휘정리사상은 민족적특성과 순수성, 주체성이 보장된 평양문화어건설과 남반부에서 조선말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가지는 커다란 의의로 하여 북과 남의 언어의 이질화를 막고 민족어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