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에 비낀 모습
이 수첩에는 작업반 승강기운전공들이 주민들과 한가정이 되여 그들을 위해 자신의 성의를 다 바쳐가는 따뜻한 정이 비껴있습니다.
주민들의 이름이 빠짐없이 올라있는 수첩은 마치도 학교에서 쓰는 출석부를 련상케 합니다.
그들이 그 수첩을 만들어 리용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습니다.
지난 1월 어느날 총화모임이 끝난 후 여러 승강기운전공들은
그러면서 그들은 시범적으로 해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직장일때문에 밤늦게 퇴근해오는 마지막 한사람까지 빠짐없이 태워줄수 있고 주민세대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사전에 적어두었다가 풀어줄수도 있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되여 작업반의 모든 승강기운전공들이
더 많은 일을 하느라 늘 늦게야 퇴근길에 오르는 혁신자들, 연구사업과 학습으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과학자들과 대학생들도 무척 좋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