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예술, 체육
재능있는 꼬마무용가들의 스승
  우리 나라에는 학생소년들의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로 이름난 평양학생소년궁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후대교육사업에 남모르는 노력을 바쳐가고있는 교원들가운데는 무용가후비들을 키워가는 공훈예술가 김혜경선생도 있습니다.
  그는 지난 기간 훌륭한 꼬마무용가들을 수많이 키워낸 관록있는 지도교원입니다.
  그의 아버지우리 나라의 이름있는 안무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무용에 남다른 취미를 가지고있었고 그것으로 하여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무용을 배우게 되였습니다.
  그는 그후 당시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하고 주요예술단체에서 재능있는 독무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주체83(1994)년에 자기가 무용가로서의 첫 걸음을 뗀 평양학생소년궁전의 무용지도교원이 되였습니다.
  교원이 된 그날 김혜경선생은 훌륭한 꼬마무용가들을 많이 키워 나라앞에 내세우는것으로써 자기의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 보답하리라 마음다졌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무용기초를 가르치면서 그들의 동심에 맞는 무용작품들을 창작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근 30년간 자신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장고춤》, 《물동이춤》 을 비롯한 수십편의 아동무용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였으며 재능있는 꼬마무용가들을 수많이 키워냈습니다.
  나라의 중요예술단체들에서 무용가로, 안무가로, 문예일군으로 활약하고있는 어제날의 꼬마무용가들은 오늘도 김혜경을 《우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있습니다.



  그가 아동무용교육과 관련하여 쌓은 가치있는 경험들은 전국에 일반화되여 나라의 무용예술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올해 예순살이 되였지만 후대교육사업에 바쳐가는 그의 정열은 식을줄 모릅니다.



  김혜경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를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생의 마지막까지 교단에 서서 뛰여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키우는 사업에 나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