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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8일 金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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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와글] SNS로 확산된 '림버스 컴퍼니 폭행사건'⋯ 참석자가 말하는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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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이슈로 개발 본사 방문한 일부 유저들

인터뷰 후 직원들과 유저들 간의 폭력사태 루머 돌아

"협박이나 폭력적인 언사로 보일만한 행위는 없었어"

본사에 방문한 유저 일동이 직원을 위협했다 주장하는 트윗 (출저=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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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게임 '림버스 컴퍼니' 유저들이 프로젝트 문 본사를 방문해 비공식 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을 폭행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기물을 파손하고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했다는 내용인데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유저들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5일 '림버스 컴퍼니'의 패치내역과 원화가의 SNS 논란에 대한 개발사 측 소통 부족에 불만을 가진 일부 유저들이 '프로젝트 문' 본사가 위치한 SK 레이크 타워에 직접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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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문 본사 건물에 위치한 브랜드 '햄햄팡팡'의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이후 인터뷰까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개발사의 소통 부족과 게임 밸런싱, 그리고 향후 대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트위터 등 SNS에 이 유저들이 인터뷰가 마무리 된 이후 프로젝트 문 직원들에게 살해 협박과 폭행, 기물파손, 침입 등을 했고, 이어 농성시위까지 시도했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현장에 있던 A씨는 "경비원이 잠시 올라와 어떠한 상황인지 확인했지만 퇴거 요청도 없었고, 또한 침입을 시도한 일 또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의 항의 차원에서 방문해 대기하는 동안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의자 제공을 요청했지만 여러 차례 거부당했다"며 "오랜 시간 어떠한 대응 없이 방치되면서 약간의 흥분을 보이는 인원이 있었지만 일동이 제지해 협박이나 폭력적인 언사로 보일만한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A씨는 프로젝트 문 팀장급 인원 3명과 간담회가 진행됐고,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유저들은 '그저 게임을 즐기고 싶었다'며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보이며 이탈하는 인원이 있었지만 대다수는 매우 침착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프로젝트 문 김지훈 대표 겸 디렉터는 림버스 컴퍼니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입장문을 발표해 논란이 된 업데이트에 대한 개선과 함께 원화가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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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영 기자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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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y@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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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인가 2023.07.27 20:55

다른거보다 울었다는 내용 갑자기 웃겨서 뿜어버렸는데 이거 ㄹㅇ임? 아놔ㅠㅠ 왜 저 부분만 개그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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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16:57

간담회라고 주장 약속없이 그냥 본사 찾아감 -> 위협 기물파손 살해협박까지 했다는 기사 내용과 트윗의 내용 일치 하지 않음 X -> 내용 와전 및 허위사실에 풀발 경찰부르라고 하는 트윗 0에서 경찰 불렀다는 트윗으로 계속 와전에 와전. 잘못된 뉴스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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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3.07.27 14:27

거미줄 그득하게 친 그 성별들은 ㅋㅋ 선동과 날조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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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23.07.27 13:47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었어요? 비키니 못본게 억울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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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통 2023.07.27 06:04

보지들은 주작이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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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7 01:58

팩트체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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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7 00:44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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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3:03

레디컬 페미니스트 분들은 선동과 날조가 일상이네요. 자신들이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를 진실이라 믿고 어떻게든 진실을 왜곡하려는 모습이 참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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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2:54

옳게된 기사 감사합니다 페미년들에게 기 죽지 마시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사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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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2:23

전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인 것 마냥 퍼뜨리고 그 거짓된 정보에 휘둘리지 않은 기사에는 논점을 흐리며 자기들의 입맛대로 여론을 만드려고 하는 그 사람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니면 요즘은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건가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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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2:11

결론은 들어오지말라고 했더니 들어가게 해달라고 난리 피웠다는거네 참... 폭력은 당연히 안되는거고 뭔 게임하나 가지고 저러는지 저시간대면 일할시간 아닌가 요즘 청년백수들 많다더니 저런데에 시간쓰니 그런듯 문제다. 평범한 게임회사 직원들만 있는 건물문앞에서 시위하는게 위협이지 ㅋ 때리지만 않으면 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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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21:07

실제 폭행이 없었다고 해서 그게 정당한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직원들은 만약 ‘주변인이 제지’ 하지 않았다면 폭력에 노출될 수 있었던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심리적 압박 또한 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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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21:03

전혀 지성인으로서의 행동아 아니며, 많은 해외 유저들도 이에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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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 2023.07.26 21:02

그렇다고 본사에 돌면서 무리한 결론을 그 자리에서 내려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은 축생이다, 프로젝트 문의 성장을 막는 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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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21:01

왜곡 보도입니다. 남성 유저들은 사전 협의도 없이 업무 시간도 아닐 때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를 ‘비공식 간담회’ 라고 부른 것 역시 그들만의 주장입니다. 대다수 유저들은 이를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가 직원들에게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겠다고 말하고, 대표는 없냐고 재차 물어본 것은 명백한 협박이자 폭력적인 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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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0:56

기자님 사진이 저랑 똑같이생기셨네요 상식과 지성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이시대의 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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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0:11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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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0:11

소비자가 상품이 이상해서 문의를 하려했는데 소통창구가 없으면 어디로가야되는데 ㅋㅋ 겜이 문제가 있는데 아무 공지도 없고 뭘 듣지를 않으니까 본사 찾아간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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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0:09

기사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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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20:03

폭행을 했든 안했든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사전고지 없이 영업장에 들이닥쳐 원하는 답을 받아낼때까지 방해하고 농성했다는게... 딱히 정상으로 보이진 않네요; 왜 직원들이 방문자들에게 차갑게 대했는지도 알만해보이고요. 사회적인 행동으로는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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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2023.07.26 19:5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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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23.07.26 19:44

참된 기자의 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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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2023.07.26 19:37

우선, 허가없이 대량으로 회사에 돌입하는 것은 성가신 일입니다.그런 것을 모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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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웅 2023.07.26 19:36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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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24

선동에 휘둘리지 않은 정확한 팩트만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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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2023.07.26 19:21

웬만하면 SNS 특히 트위터 쪽에서 나온 소문들은 99퍼센트 걸러서 들으세요. 선동과 날조가 기본인 곳에 제대로된 정보나 소문이 돌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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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19:20

기자님 근데 해고가 아니고 계약종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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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3.07.26 19:20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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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ㄱ 2023.07.26 19:19

기물파손이나 협박 같은게 있었으면 경찰 바로 출동하지 근데 왜 조용할까? ㅋㅋㅋㅋㅋㅋ 주작 트윗 조이고 ㅋㅋㅋㅋ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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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16

참된 내용 참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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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2023.07.26 19:15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사전연락 없이 갑작스런 방문이었던 것은 맞지만 그 과정에서 어떠한 폭언도 폭행도 위협도 일어나지 않았고 회사 업무가 끝날 때까지 복도에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팀장님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던 게 다인데 이상할 정도로 왜곡되고 부풀려진 소문으로 인해 당시 본사에 찾아갔던 순수하게 게임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졸지에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이미지가 덧씌워지고 말았습니다. 부당하다는 건 바로 이런 걸 놓고 하는 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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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15

정직한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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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2023.07.26 19:15

정직하고 확실한 정보 전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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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2023.07.26 19:13

편향되지 않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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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드 2023.07.26 19:11

좋은 기사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참기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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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2023.07.26 19:11

선동이 불가능한 기사에서는 열심히 프레이밍 씌우던 분들이 안 뵈이네요? 그 당당함 다 어디로 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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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10

편향되지 않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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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3.07.26 19:10

팩트체크...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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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2023.07.26 19:1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잔향악단을 지켜주세요 자신이 하는게임에 정당한 의견표출마저 못한고 강간살해범으로 몰아세워진다면 그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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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23.07.26 19:09

좋은 내용 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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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 2023.07.26 19:08

이번 사건 너무 말이 갈려서 혼란스러웠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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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ㅂㅇ 2023.07.26 19:07

이렇게 팩트체크를 하고 쓰는게 기사고 뉴스지 정확한 보도 감사합니다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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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 2023.07.26 19:07

이런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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섕크 협회 2023.07.26 19:06

이게맞지ㅋㅋㅋ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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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y 2023.07.26 19:06

정직한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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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23.07.26 19:05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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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5

기자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자님의 참된 기사가 꼭 진실을 가려내리라 믿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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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hient 2023.07.26 19:04

크... 역시 참된 기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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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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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7.26 19:03

사실여부가 잘 드러난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를 풀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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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협회 2023.07.26 19:02

참된 기자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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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19:02

크... 이거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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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2

이게 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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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2

이게 진짜 뉴스지 직접 발로 뛰어서 인터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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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2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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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변호사 2023.07.26 19:02

진실된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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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자님 2023.07.26 19:02

아무런 과장도 거짓도 선동도 없는 깔끔한 진짜 뉴스였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당신같은 분이 세상을 밝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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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2

이게 뉴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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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26 19:01

정보를 악의적으로 날조하는 집단은 없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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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3.07.26 19:01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삭제
ㅇㅇ 2023.07.26 19:01

진실된 기사 감사합니다

삭제
ㅇㅇ 2023.07.26 19:00

이게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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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음악 만드는 시대… ‘음원 플랫폼’ 생존 위해 이 것 집중

AI산업 앞서가는 KT, 지니뮤직 통해 'AI와 협업한 편곡 공모전' 개최 지니뮤직 AI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 버전 출시에 업계 관심 집중 올해 '성년'된 멜론은 숏폼 콘텐츠, NHN벅스는 유저 큐레이션으로 승부수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AI와 조화로운 상생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KT가 이번에는 음악을 편곡하는 인공지능과 협업에 나선다. KT 지니뮤직 관계자는 "김형석 작곡가와 KT AI '지니리라'가 함께 하는 편곡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어떤 플랫폼에서 어떻게 진행할지, 심사 과정·결과 등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 분들에게 보여드릴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석과 KT 지니뮤직의 음악 생성 AI 서비스 '지니리라'가 손을 잡고 AI 편곡 공모전을 연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400곡 이상을 등록한 김형석이 자신의 곡을 AI로 편곡하는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인데,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니뮤직의 AI 지니리라가 김형석의 곡을 '초벌' 형태로 편곡해서 내놓으면, 공모전 참가자가 이를 다시 다듬어서 출품한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AI는 음악가와 협업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니리라’를 시작으로 원작자,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AI 기반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음악산업에서 AI가 선한 기술로 활용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지니리라는 AI가 음악을 디지털 악보로 구현하고 이용자가 손쉽게 편곡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KT 지니뮤직은 지난달 28일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론칭한 바 있다. 지니리라는 ‘지니에서 리메이크음악을 즐겁게 부르자’는 의미로, MP3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 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지니리라는 평소 작곡·편곡에 관심 있던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AI로 낮춰 줌으로써 창작의 재미를 선사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인 지니리라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고 작업물은 서버 내에만 저장된다. 특히 원작자들이 2차 저작을 원치 않는 음원의 업로드를 제한하는 등 AI기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저작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니리라는 연내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창작에 도움되는 툴을 제공, AI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생산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는 음악 생성 AI 시장 규모가 오는 2032년 26억6000만 달러(약 3조 4593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음원업계 1위 멜론은 '음잘알(음악을 잘 아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숏폼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는 점에 착안해 음악 관련 숏폼 콘텐츠를 가볍게 디깅(발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오늘의 숏뮤직'을 론칭한 것이다. 최신 인기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클립 등을 소개하는 '최신 인기 영상', 전문 필진이 소개하는 음악 소식을 담은 '멜론매거진'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더해 그날의 분위기에 맞는 노래 가사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가사 하이라이팅’ 또한 인기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써내려간 가사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멜론만의 가사 하이라이팅 기능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노랫말들이 소개된다. 이소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프로덕트실장은 “‘오늘의 숏뮤직’은 짧고 빠르게 최신 음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단시간에 여러분을 ‘음잘알’로 만들어드릴 것”이라며 “멜론은 보유중인 20여년간의 방대한 뮤직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음원업계 최강자 멜론은 올해 스무 살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 11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멜론은 현재 누적 가입자수에서 이미 대한민국 국민 전체 숫자를 넘어섰다. 이에 멜론은 5000만명의 음악 앱으로 성장한 것을 이용자들과 함께 자축하고 기념하는 '스무살 멜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NHN벅스는 신규 브랜드 슬로건 ‘나를 위한 플리’늘 내걸고 개인의 감정과 분위기까지 이해하는 수준 높은 음악 추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음악 추천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체에 관여하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포부다. NHN벅스는 10년 넘게 이어져온 '뮤직 PD' 서비를 바탕으로 'essential;'을 탄생시켰다. essential;은 벅스의 유저 큐레이션(User Curation) 플레이리스트 ‘뮤직PD 앨범’을 활용한 채널이다. △사람 고유의 감성을 가득 담은 음악 선곡 △감각적인 로고 디자인 △주제에 꼭 맞춘 세련된 배경화면으로 시청각을 만족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essential;에 특화한 플레이어를 출시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풀스크린 제공은 물론, 다른 콘텐츠를 확인할 때도 끊김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까지 지원한다. 버튼 하나로 이전 곡, 다음 곡으로 이동해 원하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마음에 드는 음악을 내 앨범에 바로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세로 모드'도 추가됐다. NHN벅스 관계자는 "벅스는 '뮤직4U'와 같은 AI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감성적인 콘텐츠인 음악의 본질에 집중해 회원들이 서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essential;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나모롤 에디션부터 캐시 지급까지"…'갤럭시 언팩' 특수 잡기 나선 유통업계

쿠팡, 갤럭시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 시작…쿠팡캐시 지급 11번가, ‘갤럭시 탭 S9’ 이커머스 최대 물량 확보… ‘갤럭시 트레이드 인’ 오픈마켓 최초 도입 롯데하이마트,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 단독 판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유통업계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끝난 후 사전판매 진행에 돌입하는 등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가전 양판점 등에서 갤럭시Z플립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 신제품을 판매하며 각종 할인 혜택 및 에디션 단독 판매 등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쿠팡은 이날 ‘갤럭시 워치6’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워치6 사전 판매는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하며, 제품 배송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도 5000원(3년 보증) 또는 6000원(5년 보증)에 함께 구매 가능하다. 행사카드 결제로 사전 구매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쿠팡은 오는 8월 1일 자정부터 삼성전자의 2023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5’와 ‘갤럭시 Z플립5’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판매 알림 신청 후 사전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알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제품 10% 할인 쿠폰을 준다. 최대 5000원까지 적용 가능하다.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11번가는 이번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판매에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전판매 혜택에 더해 11번가에서 사전구매 시 ‘10% 즉시할인’과 9개 카드사 ‘5% 추가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갤럭시 워치6’,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사전판매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갤럭시 신제품 사전판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 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주요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11번가에서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5’ 시리즈와 ‘갤럭시 북’의 갤럭시 트레이드 인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에서 협업한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5 크림 색상과 함께 시나모롤 캐릭터로 개성 있는 ‘폰꾸(폰꾸미기)’를 즐길 수 있는 7가지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시나모롤’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다양한 캐릭터로 유명한 ‘산리오’사의 대표 캐릭터로, 갤럭시Z플립5의 주요 타깃인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캐릭터로 선정됐다. 오는 8월 7일까지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 ‘시나모롤 에디션’은 NFC(근거리무선통신) 카드, 모바일 케이스, 키링, 모바일 파우치, 무선 충전기, 비즈 스트랩, 스티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도 ‘폰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FC 카드를 모바일 뒷면에 부착하면 외부 디스플레이가 시나모롤 캐릭터로 변경되고, 키링을 뒷면에 3~5초 가량 접촉하면 홈 메인 화면과 잠금 화면, 아이콘, 메시지 배경 화면 등을 시나모롤 테마로 변경할 수 있다. 총 수량은 1100세트로, 256GB 자급제 기준 158만4200원에 판매한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치고 8월 8일부터 11일에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256GB의 저장 용량을 512GB로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을 제공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1%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면세 부진·중국 리스크 여전"…뷰티업계 2분기 실적 '희비'

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익 흑자 전환"…LG생활건강 "영업익 전년비 27.1%↓" 면세 매출 감소·중국 시장 회복 지연 등이 걸림돌 애경산업, 미국·일본 등 해외 매출 성장에 영업익 세자릿수 증가 전망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국내 화장품업계가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을 제외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실적 회복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 비중이 큰 면세 채널과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세로 인해 실적 부진을 완전히 회복하기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돌아섰고, LG생활건강은 중국발 리스크에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애경산업은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됐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15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LG생활건강의 뷰티 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억원, 영업이익은 24.9% 감소한 7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백화점, H&B 등 순수 국내 내수 채널 매출은 증가했지만 높은 기저 부담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한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실적 둔화 및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HDB(홈케어&데일리뷰티)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5460억원,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 강화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원가 및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사업 효율화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812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탄산 및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 관련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측은 “HDB, 리프레시먼트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나 뷰티 매출이 약 8%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다”며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 및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실적 발표를 마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308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으나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도 29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저조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면세 채널과 중국 사업의 회복세가 더뎌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매출은 2조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34억원으로 41.8% 급감했다. 면세 채널과 중국에서의 사업 부진 여파가 컸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4% 하락한 94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한 5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27.5% 증가한 3천23억원으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북미(105%↑), 유럽·중동·아프리카(EMEA·123%↑)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아시아 시장 매출도 14% 상승했다. 실적 악화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20% 이상 성장하며 그간의 부진을 다소 만회했고, 일본에서도 30% 이상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해외 사업의 영업적자는 지난해 2분기 432억원에서 올 2분기 327억원으로 축소됐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역시 상반기 전체 매출(1조8591억원)과 영업이익(70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49.3% 감소하며 실적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른 계열사도 에뛰드를 제외하면 대체로 영업이익이 축소되거나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이 악화했다. 내달 7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애경산업은 화장품 업계의 지속되는 고전 속에서도 실적 상승을 이뤄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 전망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은 약 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4% 성장한 1622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중국 시장 외의 해외 시장 성장과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인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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