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막 엄청 무섭고 그런건 아니고 걍 기묘했다? 정도이긴한데

친구들 만나서 밖에서 술 한잔 하고 친구집가서 마저 마시기로 했음

근데 깜빡하고 술을 안사간거임

그래서 바로 사러 나갔지. 안주는 치킨으로 시키고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술을 사러 가고있는데 주차장 옆쪽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가만히 서서 빤히 보고계신거임

녹색 봉투에 무언가 한가득 담은채로 진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처다보고있었음

근데 그 아주머니 방향 생각해보면 그쪽에는 마트같은것도 없고 이렇다할 출구도 딱히 없었음

시간도 12시 30분 이랬었고

진짜 조오오온나 소름돋았음


지금 써놓고보니까 별론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