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3%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2,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다.
해당 조사에서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3%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장관은 16.4%로 2위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7.2%), 오세훈 서울시장(7.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5.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5%), 김부겸 전 국무총리(1.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6.5%, 기타 후보는 4.1%, 잘 모름은 2.5%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3명인 반면, 국민의힘 관련 후보는 6명으로 정당별 표심이 분산돼 상대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표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여당 후보 6명의 표심과 야당 후보 3명 표심의 합은 각각 44%, 43%로 비슷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장관(33.9%), 오세훈 시장(13.3%), 홍준표 시장(12.1%), 원희룡 장관(9.9%), 안철수 의원(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대표(75.3%), 이낙연 전 대표(5.4%), 지지후보 없음(4.1%), 한동훈 장관(3.2%), 유승민 전 의원·김부겸 전 총리(2.2%)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이재명 대표(35.7%), 지지후보 없음(16.6%), 한동훈 장관(7.6%), 원희룡 장관(6.5%), 홍준표 시장(5.6%), 오세훈 시장(5.5%) 등 순이다.
지난 조사(지난해 12월27~29일)와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는 보합을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0.9%p↑)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0.7%p↑)은 소폭 상승했다. 한동훈 장관은 1.4%p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