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일반동향

산업부, 알키미스트 기술교류회 개최…향후 10년간 4142억 투자

내년 연구테마 발굴 위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도 열어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10-05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연구 수행기관 및 참여 기업 간 협력 촉진에 나섰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10년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4142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매년 3개의 신규 테마를 선정하는 등 총 16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이번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연구 수행기관 및 참여 기업 간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연구 및 개념연구 수행기관 등 15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알키미스트는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 알키미스트가 철로 금을 만드는데 실패했지만 황산과 질산 등을 발견해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한 데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개발을 목표로 개념연구, 선행연구, 본연구 등 3단계 경쟁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3단계 본연구를 시작한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인공장기)' 과제의 경우 포항공대, 가톨릭대 등 7개 대학, ㈜넥스트앤바이오 등 8개 기업 및 서울아산병원 등 산학연 16개 기관이 공동 수행하고 있다.

'Brain to X' 과제는 국내 8개 대학과 호주 멜버른대학이 협업하고 있다. 또 'AI 기반 초임계 소재' 과제 및 '아티피셜 에코 푸드' 과제도 국내 주요 선도대학 및 기업,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4개 본연구 수행기관은 기술교류회에서 개념연구, 선행연구 과정에서의 기술개발 경험과 본연구 기술개발 방향을 올해 개념연구를 시작한 18개 기관과 공유했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올해부터 10년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4142억원을 투자하고, 내년부터 기존 기술로드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방식에서 도전적 기술을 기획하는 파괴적 혁신 R&D 사업을 신설하는 등 도전적 R&D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R&D 규제 개선 및 R&D 절차 간소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술교류회에 이어 내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 테마 선정을 위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도 개최됐다.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기술, 미래학, 경제학, 공상과학(SF) 등 인문, 사회, 경제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전망분석 등에 기초해 도전성, 혁신성, 산업적 파급력,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3개 테마를 12월 중에 선정하게 된다.

산업부는 2025년까지 매년 3개의 신규 테마를 선정하는 등 총 16개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과제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해 연구 전단계를 밀착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
기사 광고영역
기사 광고영역
기사 광고영역

많이 본 기사

  1. [연예] 탁재훈 "매출 180억 父 레미콘 회사, 안받으면 억울…오래 기다렸다" [RE:TV]
  2. [국제] 속옷 차림 모델에 스프레이 '칙~'…10분 뒤 '대반전' 환호 터졌다[영상]
  3. [경제] 'SS501 출신' 박정민 190억 건물주 '합류'…"5년 새 126억 시세차익"
  4. [사회] '똥파리 탕수육' 배달 후 3일간 잠수탄 사장…누리꾼 "봐주자" 이유
  5. [정치] 권성동 "낙탄 사고, 軍 재난 문자 없이 엠바고…무책임 처사"
  6. [생활/문화] 금상 탄 '윤석열차' 영국 일간지 만평 표절 의혹…확정시 수상 취소
  7. [산업] [단독] 쌍용C&E도 시멘트가격 15.4% 인상…톤당 10만4800원
  8. [여행] 5월 해외여행 수요, 지난해보다 5.5배 늘었다
  9. [IT/과학] 김빠진 '테라·루나 국감'…신현성,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10. [지방] '550억 배임·횡령' 이상직 2심서도 징역10년·추징금 554억원 구형
  11. 권성동 "낙탄 사고, 軍 재난 문자 없이 엠바고…무책임 처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 대응 조치로 발사했...
  12. 野 "이래도 감사원이 독립기관? 이건 뭐냐"→사무총장이 대통령실에 문자
  13. [국감브리핑] 文정부 때 설치된 태양광, 설치비 회수까지 최대 430년 걸려
  14. [속보] 대통령실 "바이든 친서 도착…IRA 협의 계속 내용 담겨"
  15. 軍, 한미 미사일 사격 중 '낙탄' 사고에 사과… "매우 유감"
  16. '똥파리 탕수육' 배달 후 3일간 잠수탄 사장…누리꾼 "봐주자" 이유
    파리가 함께 튀겨진 탕수육을 받은 손님의 항의에 가게 사장이 남긴 답변을 두고 의견...
  17. "재결합 거절해?" 현역군인, 전처 도망치자 끌고가 흉기 휘둘러 '참혹'
  18. "고속도로 갓길에 책가방 멘 초등생 있어요" 실종 아동이었다 '철렁'
  19. '테라·루나' 권도형 가상자산 562억 추가동결…은닉자산 대부분 사용 못해
  20. 남양주 곱창집 또 '먹튀'당했다 "이번엔 60대 3명, 동네 사람"
  21. '550억 배임·횡령' 이상직 2심서도 징역10년·추징금 554억원 구형
    검찰이 수백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상직 전 국회의...
  22. 이재명 시장직 퇴임하자 성남FC 농협 후원금 반토막
  23. [속보] 오후 6시 2만3035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6560명 감소
  24. 북 총격 피살 해수부 공무원 유족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 고발"
  25. 경북경찰청, 태풍 힌남노 피해 관련 포항시 등 7곳 전격 압수수색
  26. 'SS501 출신' 박정민 190억 건물주 '합류'…"5년 새 126억 시세차익"
    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총 190억원 규모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7. 이창양 산업장관 "한전KDN, YTN 지분 매각 절차 따라 추진"
  28. 추경호 "시장환경 달라졌다…금투세 도입 2년 유예"
  29. 규제 풀리자 쏟아지는 분양 물량…분양가·입지 '옥석 가리기' 심화
  30. 전남 순천 아파트 건설현장서 60대 중국인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조사
  31. 김빠진 '테라·루나 국감'…신현성,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지난 5월 국내 가상자산 업계를 뒤흔든 '테라·루나 사태'의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신...
  32. "800억 성과급 달라"카카오 전 대표, 김범수엔 소송 안건다
  33.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비트코인 바닥쳤나…2만달러 안착
  34. 애플 인앱결제 가격 '25% 인상'…"국내 이용자 年3500억 추가 부담"
  35. 올해를 빛낸 게임은?…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16일 개최
  36. [시황종합] 코스피, 0.26% 오른 2215선…코스닥, 1.64% 하락
    코스피가 5일 글로벌 긴축 우려 완화 기대감에 약 2% 오른 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
  37. '2조 빅딜'하려다 시총 5조 날린 네이버…개미만 고군분투(종합)
  38. '80억'짜리 삼성전자 감사인 자리에 삼일vs삼정 맞대결
  39. 거래소 "모델솔루션·이노룰스 상장 승인…7일 코스닥 입성"
  40. 글로벌 CEO 71% "향후 3년 세계 경제 전망 낙관"…코로나19 이후 최고
  41. 속옷 차림 모델에 스프레이 '칙~'…10분 뒤 '대반전' 환호 터졌다[영상]
    알몸에 스프레이를 뿌리자 순식간에 근사한 드레스 한 벌이 완성됐다. 파리 패션위크...
  42. 변기 뚜껑 열었더니 1.6m 뱀이 혀 '날름'…"무서워서 볼일 보겠나"
  43. "키스 거리 1m"…95㎝ 여성♥207㎝ 남성 영상 '2400만 조회' 대박
  44. '9의 배수'만 찍었더니 로또 1등…필리핀서 433명 무더기 당첨
  45. [속보] 푸틴, 우크라 내 점령지 4곳 병합 조약에 최종 서명
  46. '저지 MVP 대항마' 오타니, 유종의 미 거둘까
    올해도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시즌 마지막 경...
  47. '부임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SSG 김원형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48. 울산, FA컵 준결승서 주축들 보호…전북은 총력전
  49. SSG-LG, 1·2위 확정에 주축 선수들 보호…폰트-켈리 등 1군 말소
  50. '대기록 앞에서 흔들린' 김광현, 두산전 6이닝 4실점
  51. 금상 탄 '윤석열차' 영국 일간지 만평 표절 의혹…확정시 수상 취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
  52. '윤석열차' 논란 만화영상진흥원…문체부, 후원명칭 승인 취소
  53.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5일 띠별 운세
  54. [국감초점] '윤석열차' 논란에 박보균 "결격사항 빠트린 만화진흥원 책임"
  55. [국감브리핑] '장애예술인특별전' 문체부 산하기관장 익명구매…강매 의혹
  56. [단독] 쌍용C&E도 시멘트가격 15.4% 인상…톤당 10만4800원
    시멘트업계의 선두주자 쌍용C&E도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C&...
  57. 티웨이항공, 日 노선 증편…무비자 여행 기념 프로모션도
  58.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A 활성화돼야 기업 경쟁력 가질 수 있어"
  59. 이재용·손정의 만났다…"삼성-ARM 협력 논의"
  60. 툴젠 '유전자가위' 신품종 감자, 미국 농무부 GMO 규제 면제
  61. 탁재훈 "매출 180억 父 레미콘 회사, 안받으면 억울…오래 기다렸다" [RE:TV]
    탁재훈이 아버지 회사를 언급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
  62. 톱배우 최강희 "고깃집 설거지+김숙 집 가사도우미 알바…시간당 만원 받는다"
  63. 장영란 "한의사 남편, 환자에 약 안 팔아 병원 적자…스트레스"
  64. 이국주 "20㎏ 살쪄도 남자친구 생겨…오늘부터 이상형=탁재훈"(종합)
  65. 김원준 "과거 예능 찍다 비행기 추락 후 중환자실…마지막일 수도 있었다"
  66. 5월 해외여행 수요, 지난해보다 5.5배 늘었다
    지난 4월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되면서 그간 ...
  67. 호캉스 족 주목, 줄서는 뷔페보다 프리미엄 조식 어때요?
  68. 하나투어, '피피티 모터투어'와 슈퍼카 드라이빙 상품 운영 맞손
  69. "물놀이 하고 영화관 가볼까"…레저업계 기대감 솔솔
  70. 스쿠트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주 4회로 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