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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안녕하세요 연구자입니다.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연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6 15:13:28
조회 1092 추천 24 댓글 7
 



안녕하세요, 연구자입니다.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기억해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해 본 갤러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마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학회지에 투고를 하여 심사 중에 있습니다만, 심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수정될 가능성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소감과 함께 결과를 공유합니다!

(정보를 충실히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우선 필요한 부분을 다 기록했지만, 연구가 낯선분들은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빨간 글씨로 결과 해석을 기록하였으니, 바쁘시면 해당 부분만 읽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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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정체성에 대한 막연한 감각만 가지고 본 연구에 뛰어들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다소 무모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특정한 커넥션도 부족했고, 제가 알고 있던 것과 학술적인 정보에 적지 않은 차이도 있었습니다(예를 들면, gender identity * sexual orientation에서 이중적인 소수자 상태를 보고할 경우 정신건강 어려움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설계한 부분이 저의 미흡한 준비 때문에 다소 오해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부족한 연구였습니다. 딱 떠오르는 느낌은 누더기 같은 연구였지요. 따끔한 가르침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만, 저와 저의 연구를 가엽게(?) 여겨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게시글로 밖에 전해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gender minority의 자살문제는 매우 심각한 실정입니다. 여러 인권단체의 통계에도 일관적으로 보고가 되고 있지요.

그러나 제가 아는한, 국내의 심리학 분야에서는 어떠한 심리적인 기제로 자살문제가 심각해지는지 규명한 연구는 없었습니다(이런 이유로 국내 자료가 없어서 연구가 몹시 힘들기도 했습니다 ^^;)

이러한 문제점에 입각하여 저는 자살을 예방하는 보호요인과, 자살문제를 심화시키는 위험요인을 탐색하는 연구를 설계하였고 나름 유의한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아래에 그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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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제목]

성별소수자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관계: 회복력과 대인관계 요인의 조절된 매개효과


[결과]


1. 연구대상: 한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중 gender minority로 정체화 하신분.

  • 전체 참가자: 297명. 이중에서 연구대상자 제외기준에 따라 연구참여에 동의하지 않은 참가자 2, gender minority가 아닌 참가자 2, 측정하는 주요 변인에 응답을 완료하지 않은 참가자 93명을 분석에서 제외함.
  • 분석에 사용한 참가자: 총 200명
  • 정체성 분포: 트랜스 여성 69(34.5%), 트랜스 남성 36(18.0%), 논바이너리 및 젠더퀴어 95(47.5%). 성별 정체성의 기타 문항에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바이젠더(bigender),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 등 이분화된 성별 외의 성별을 보고한 참가자는 분석을 위한 표본 수가 충분하지 않아 Scandurra (2019)이 이탈리아 버전의 GMSR을 타당화하기 위해 분류한 기준을 참고하여 논바이너리 및 젠더퀴어로 분류함.
  • 평균 연령: 25.76(SD = 5.49). 구체적으로 연령별 분포는 만 18세 이상 20(10%), 20 125(62.5%), 30 50(25%), 40 5(2.5%).
  • 거주지역: 109(54.5%)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
  • 평생동안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 114명(57.0%)
  • 평생동안 3회 이상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사람: 70명(35.0%)
  • 자살 고위험군: 122명(61.0%)

2. 주요 측정도구
  • 1) 성별소수자 스트레스와 회복력 척도(Gender Minority Stress and Resilience Measure, GMSR) :Testa (2015)이 성별소수자가 겪는 외부 및 내부 소수자 스트레스와 회복력 요인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58문항의 자기보고식 척도. 본 연구에서 번안 및 타당화를 하였음(임상심리학 박사 1인, 박사수료생 1인, 석사과정 5인이 번역, 인권단체 활동가 2인, 트랜스여성 1인, 논바이너리 1인이 검토)


*GMSR 구성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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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이미지 순서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 4가지 원거리 스트레스 요인이 3가지 근거리 스트레스 요인을 통해서, 혹은 직접적으로 신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또한, 원거리 및 근거리 스트레스가 신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2가지 회복력 요인이 이러한 영향을 완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즉 보호요인인 것입니다.



  • 2) 한국판 대인관계 욕구 질문지(K-INQ): Joiner (2009)이 자살에 대한 대인관계 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대인관계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식 척도. 본 연구에서는 Van Orden(2012) 13문항 버전을 이혜영 등(2015)이 타당화한 한국판 대인관계 욕구 질문지(Korean Version of Interpersonal Needs Questionnaire, K-INQ)를 사용. 본 연구에서 좌절된 소속감과 짐이되는 느낌은 자살생각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으로 사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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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소속감의 좌절과, 타인에게 내 자신이 짐이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자살 생각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 3) 한국판 콜럼비아 자살 심각도 척도 - 스크리닝 버전(The Columbia Suicide Severity Rating Scale - Screen version, C-SSRS): Posner (2008)이 자살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해 개발한 자기보고식 평가도구. 평생 및 지난 1개월 동안의 자살생각의 심각도 5문항과 지난 3개월 동안의 자살 시도 및 준비 행동 여부에 대한 1문항을 포함하여 총 6문항으로 구성
  • 4) 우울(PHQ-9)
  • 5) 불안(GAD-7)
  • 6) 지각된 스트레스(PSS)



3. 분석결과
1) 한국판 성별소수자 스트레스와 회복력 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Gender Minority Stress and Resilience Measure, K-GMSR)
  • 신뢰도: 개별 .73 ~ .89 / 전체: .90
  • 타당도:

- 준거타당도-회복력 요인을 제외한 모든 스트레스 요인은 우울, 불안과 중등도 이상의 정적 상관이 나타났음(r = .22 ~ .44, ps < .01)

- 수렴타당도-모든 스트레스 요인은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 지각과 중등도 이상의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었음(r = .22 ~ .52, ps < .01) / 자긍심은 개인 수준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인 스트레스에 대한 긍정적지각(PSS)와 중등도 이상의 정정 상관이 나타났음(r = .30, p < .001.)

- 변별타당도: 공동체 연결성은 좌절된 소속감, 짐이 되는 느낌(K-INQ)과 유의한 상관이 없었음

  • 모형적합도 지수: CFI = .851 / TLI = .840 / SRMR = .078 / RMSEA = .054
=> 아주 exellent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acceptable한 결과로 판단합니다. 즉 K-GMSR 척도는 국내 gender minority 분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성별소수자 외부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내부 스트레스 요인의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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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는 [외부환경에서 비롯된 4가지 유형의 스트레스]가 [3가지 유형에 대한 개인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 [자살생각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모형을 '매개모형'이라고 하며, 내부 스트레스를 통해서만 자살생각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완전매개효과'가 있다고 일컫습니다.




3) 성별소수자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회복력과 대인관계 요인의 조절된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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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말씀드린 '매개모형'에서 외부 스트레스는 내부스트레스를 통해서만 자살생각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내부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을 증가시키는 길에서 무엇이 보호요인이고, 무엇이 위험요인인지를 검증하였습니다.


=> 연구 결과는. 2가지 회복력 요인은 유의하지 않은 보호요인이었고, 대인관계에서 내가 타인에게 짐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자살생각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차별에 관련된 외부 환경의 스트레스를 겪으면, 개인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이 과정에서 타인에게 짐이 되는 느낌이 높아지는 것이 자살생각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특이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눈치를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한 설명은 다음 그림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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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연구 가설에서는 '짐이 되는 느낌'이 높아질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짐이 되는 느낌이 애초에 높았던 사람들은 내부 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할 때 자살생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지만 이를 두고 "차라리 짐이 되는 느낌이 아예 높아버리게 되면 자살생각도 증가하지 않을거야", 혹은 "짐이 되는 느낌이 높은 건 아무 영향도 없어"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그 이유는, 짐이되는 느낌이 원래 높았던 사람들은 내부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할 것도 없이 이미 자살생각 심각도가 높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낮거나 중간 수준의 짐이되는 느낌은 내부 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애초에 짐이 되는 느낌이 높은 사람들은 자살생각도가 가장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짐이 되는 느낌을 다루어주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5) 시사점
  • gender minority 당사자가 외부환경이 부과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를 내면화하고,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를 하며, 정체성을 숨기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겪는다면, 심리치료장면에서는 이러한 내부의 스트레스를 잘 다루어주는 것이 자살생각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gender 관련 내부 스트레스가 낮아도 타인에게 짐이 되는 느낌을 높게 갖는 것은 그 자체로 자살생각의 증가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6)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
1. 임상적으로는 gender minority 집단의 내부 스트레스와 짐이 되는 느낌에 대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할 것입니다.
2. 사회문화적으로는 외부 스트레스 경험을 낮출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3. 향후 연구는 스트레스 완충 작용을 해줄 수 있는 외적 또는 내적 보호요인을 탐색하고 증진해야 할 것입니다.

=========================================================================================================

[마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은 일부의 일부일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단순해서일까요? 이 연구를 통해 제가 바라게된 가치가 한 가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 연구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위해 진행하는 연구가 아니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하다보면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개인이 어느정도의 성취물을 얻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연구를 설계하기 위해서 대학의 윤리심의위원회를 설득해야 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고(반복된 반려로 연구 개시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졸업을 빨리 하고 싶다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로 변경하라는 조언도 있었으며,
연구를 진행한다는 자체만으로 혐오세력의 타겟이 되는 스트레스를 함께 안고 가야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제가 얻은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누군가도 함께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한 본 연구는 gender minority 분들의 자살생각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기제를 탐색한 국내 최초의 심리학 연구입니다.
보잘 것 없을 수 있지만 연구 결과를 통해 의미있는 통찰을 제공해드릴 수 있다면 너무 기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연구가 국내에서도 보다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문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swplumtree@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성심껏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연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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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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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지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05.06 15:21:38
  • 카라멜마끼야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기억하고있어요.
    좋은연구 감사합니다!!

    05.06 15:44:34
  • Cy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연구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상세한 결과 보고 감사드립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한 설명:
    본 연구에 대한 목적 및 내용에 대해서는, 하기 URL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m.dcinside.com/board/tg74/26409

    05.06 15:48:58
  • superce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진행해주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필자분께서도 향후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5.06 15:50:28
  • ㅇㅇ(106.101)

    멋있다 잘생겼다 예쁘다 우유빛깔 연구자!

    05.06 15:54:41
  • 하라라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박수
    05.06 15:56:13
  • 트갤BG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GMSR 모델에서 2가지 회복력 요인이
    자살 방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 의외고, 안타깝네요.

    모쪼록 성 소수자 세계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개인적/사회적 범주 내 유의하게 기능하는
    회복력 요인이 발견되고 재현 가능한 형태로 정의되어,
    여러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c App

    05.06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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