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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티팝플레이리스트를 최근에 다시들어 너무 반가워서

가져오려했지만 시티팝은 봄밤에 시원한바람 맞으며 들어주는것이 인지상정이기에 꾹 참고 프렙 노래를 가져왔다

다들 일월을 잘 보내주길 바라며!!

오빠랑 보러간 어윈 올라프 전시

진짜 신박한 영상전시였다

가장 인상 깊게 본 포인트는

사진이 그림 같으면서도 그림이라기엔 사진 같다는 점이었는데

내가 읽으면서 해석한 바로는

작가가 그런 느낌을 추구하고 싶어한것 같았다

분명 현실이지만 현실적이지않은 고전 화화와 시처럼

이사진들이 분명 현실을 찍었지만 현실적이지가 않다

그러니까 연출된 리얼리즘이 매력적이다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들어 한참 봤다

색감이나 상황... 모든사진이 그렇듯이 현실적이지 않지만

그냥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시 마지막에는 작가가 장소와 컨셉별로

작품 촬영을 하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있었다

상하이 부터 시작해서 동영상이 여러개 있었는데

모든 전시보다도 이 영상이 가장 흥미로웠다

하나의 주제와 작품을 만들기위해

각자의 역할을 막 해내는 사람들이 너무보기좋았고

꼭 나도 한번쯤 해보고싶은 일이라는걸 다시느꼈다😯

수원은 참 매력있는 지역이지

성격급한 우리 남매는 하루에 필름을 4롤을 해치우고는

당일에 현상본 받을수있게 맡겨버렸다

이건 눈이펑펑 오던날 주유소가 서있는게 외로워보여서 찍었는데 주유소 보다는 수많은 건물들이 더 많이 찍힌듯 하다 ..

그래도 가장 빛나는 주유소

태안 갔을때 사진도 몇장 있었다

숙소가던 길에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전망대 !

이 작은 전망대에 작게 주차장까지 있다

아침이고 안개도 많이끼고 날도 흐려서 잘 안보였는데

그래서 수평선이 더 끝없이 멀리있었다

멍청한 표정 🥴

혼자 떠난 드라이브에 취향 맞는 친구 태우는건 참 행복한 일이다

처음 가본 북악 스카이웨이

그냥 산위라 높아서 뻥뚤리고 저멀리 야경이 반짝거리는 건

왜 기분을 좋게할까? 참 언제봐도 좋은 장면이다

흔들려도 매력적이다 그자체로

생각해보니 한참 위에 올라서서

모든게 작고 멈추어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 곳에서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장면을 막 지내고있다는 사실이

참 매력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내 시간은 멈춰있는것 같잖아

초점 놀이 하기

좋은 날 가족들이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저녁먹는 시간은

진짜진짜 행복하다

가족은 치트키 같은 느낌이야

전시 현상본 😎

조용한 공간.....

일월 한달 운동을 습관들이려고 한 결과

이것도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운동을 하루라도 안하면

뭔가 빠진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서

전처럼 하기싫은 마음도 없이 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복잡할때는 몸을 움직이는것 만큼 효율적인게 없다

드디어 이삭토스트 먹기에 성공했다

그치만 새로오픈해서 모든게 서투른 선생님들이 만들어 주셔서

기다리다 화딱지가 날뻔 했다

신사에 가는날은 꼭 홍만당을 먹어야 한다는 윤수빈씨다

휴일에도 귀차니즘에서 벗어나 침대밖에 나오기나 했으면 좋겠다

블로그 사진 안찍냐?라며 놀렸다 그치만 안그래도 찍을 작정이었다

두개샀는데 언니가 너 두개로 되겠냐고 해서 당연하다고 했는데

정확히 한입먹는 순간 후회했다 다음에 가면 최소 세개는 살것이다

은근 노을 맛집 신사

180처럼 나오는 거울이다

엄지에 풀파츠 해달라고 억지부리는

동생의 요구를 들어주는 착한 언니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매우 신이났다!!!

원래 사진 찍을때라도 다정한척 해야한다고 한수 배웠다

하지만 언니 우리는 원래 다정하자나

통 ... 마늘 똥집 구이ㅋ 세상에 이런맛이 ㅋ

게다가 역시나 역시나 계란탕은 이길 메뉴가 없다

나랑 먹으러 갈사람을 구하겠다 ( 너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컵누들 계란탕 와와계란탕 저기 계란탕

혼자서 계란탕 맛있게하는 법 연구중이다

친구들이랑 빨리먹고싶다

아직도 연말 겨울 같은 ❄️

나는 신사에 가면 알라딘을 절대 못지나친답니다..

그동안 카트에 담아뒀던 책을 꼭 한번은 검색하고

있으면 싸게 구매해서 너무 뿌듯하게 나온다

밑줄을 긋고 몇번씩 보는 걸 좋아하는 나한테 새책을 사들이는건

돈이 너무 들어힘들고 그래서 중고책을 발견하면 아주아주 기뿌다

집에오는 버스에서 읽었다

취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어폰 볼륨을 엄청 올렸다

어쩌면 나도 속할수 있게해주는 감정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가장 충분히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

백번이고 공감한 문장

하지만 우리는 서로 이해한다는 듯 위로하면서 살아가니까..🙂

할머니가 부쳐준 녹두전은 저렇게 귀중한 마음이었던거다

말은 진짜 강하다 ...🐎(?)

지금 들으면 아무것도 아닌 말임이 분명하지만

그 말은 또 다시 딱 그때 그만큼의 아픔으로 상처를 낸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고 늘려가는 중

귀여운 노란머리 내친구

내친구들은 죄다 머리가 노랗고 힙하다

얘네도 벌써 4년이나 봤다

내 입시는 어쩌면 너네들이다..

머리 까만 찐따인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

술 마시면서 내가 술 을 좋아한다는 걸 알았으면

이제 그만큼 운동하면 된다..ㅋㅋ

운동은 늘 하러가는 것이 고역이지만

그래도 운동 안하면 찝찝해진 내가 좋다

누구든 흥얼거릴 수 있는 이 노래 가사가 이렇게나 좋았다니

식기는 굳이 중요하지않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요새는 이런 식기처럼 별 의미없는 요소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들어

관심이 많이 생긴다 전처럼 구매가 낭비라는 생각도 덜든다

나한테 가장 확실한 행복인 향은 어디서 만나도 참 반갑다

마지막 문단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뒀다 !

너 완전 😶이거다

한남동에는 참 다양한 전시와 가게들이있다

전에는 늘 이런것은 내 일상과 동떨어졌다고 생각했었다

요새는 누군가가 담긴 창작물의 가치를 인정하고소비하는 행동이

참 여유롭고 멋있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울론 과소비는 죄다

얼굴 보고 지낸 게다가 제법 항상 친했던 게 6살부터다

지금 내 관계들 중에 나랑 가장 공통이 많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가 생긴것도 쌍둥이 괴물같더라

하지만 이런 곳은 날 지나치게 할수없다 최소 삼십분은 잡아둔다

작고 귀여운것들이 아주 심장을 때린다잉

딱 마음에드는 양식의 다이어리가 있어서

겉에 붙일 스티커랑 함께 구매했다

직원분이 내가 고른 스티커랑 표지 찍어 가셨는데

그 가게는 그냥 참 귀엽다 모든게

일월은 작은 공책한권에 한달을 다 담았는데 이번엔 6개월치다

왠일로 사람이 없길래 포장하러 들어갔다

진짜 진짜로 다 먹을수 있을것 같았다

요새 느끼는거는 난 딸기류 디저트를 정말 좋아한다는 거다

겨울이라 그런가

소비를 꾹 참고 라즈베리 크런치 도넛이 신상이라길래 담았다

아람이가 한입 쳐먹다가 크런치를 다 바닥에 흘렸다

이럴거면 라즈베리 도넛 살걸 그랬다 ㅋㅋ 죽일까

매력적인 간판에 매모하러 찍어뒀는데

진입 금지 같은 저 표지판은 뭘까

나는 은근 같은 곳을 또가는 습성이있다

근데 여태먹은 치킨버거중에 여기 이길곳 없는게 팩트다

독특한 필터 같지만 기름 묻은 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이럴때는 빛이 엄청 번지니 최대한 빛이 안담기길 원했는데

내 쌍둥이 괴물이 그냥 빛을 연출했단다 그럼 할말 없지뭐

지금 보니 무섭다

난 굳이 바에 앉는 것도 좋아한다

그냥 많이 서있는 술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탄산없이 독한 술이 좋다

너는 내가 기억해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맛이 났다

바에 앉으면 바텐더분이 술을 만드시는 것도 볼수있는데

손이진짜 빠르시고 뭐가들어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서 버스타고 신사역에 또갔다

한참 타야하는 버스에서 책을 읽는거는 진짜 힐링수단이다

또라딘이다 또라딘 내가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아름답지만 쓸모없는 것들

진짜 세개 샀다 .

세개째 다먹는 그 순간에는 열개 사올걸 했다

언제쯤 이 줄 이어폰 탈출 할수 있을 까??

나는 매일매일 핸드폰 떨어질까봐 뒤쳐지지못하고 런닝을 한다 🥲

겨울의 노을은 따듯한데 추운게 매력적이다

역시 빠르다!😎

이사진이 자연스러워 마음에든다

나는 좀비 재난 .. 그런 귀신 말고 ..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거짓말 하나없이 지금 우리 학교는 웹툰은 9번 봤다

너무 기대했는데 그래서 이틀만에 다봤다 ..

40편 짜리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얘는 과몰입좀 멈췄으면 좋겠다 아니면 빨리 수화를 배우던가

손동작 없이는 말못하는 엔프피 내친구는 알바하다가 말고

혼자서 수화를 배워서 ...의 망상을 시작했고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신나서 나한테 얘기했다

샘이의 엠비티아이가 바뀌는날 지구가 멸망할거다

지우학 다본것 이게다 격리때문이다 ㅋㅋ

그래도 앙큼하게 나만의 쿠팡맨이 배달왔다

뭔가 부족한 다정함

아아.. 패트와매트

올해부터 아직도 존댓말을 쓰신다는 청담 부부 따라하기로 했지만

자꾸만 조남지대 감성을 따라가는 느낌이다

뀨

다쿠아즈 처음 먹어봤는데 나 다쿠아즈 사랑한다.

특히 느끼할수있는데 진짜 새콤한 베리 크림이 들은거랑

흑임자에 피넛버터 섞을생각한 저기주인님은 진짜 도라이시다..(?)

에그타르트 하나 남았다 내일 먹어없앤다... 사랑한다 자기야..

자기가 읽으려 샀다가 다읽고 나 읽으라고 넣었다는데

어쩜 제목이 날위한 ...책인지 놀랍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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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밑줄 긋는거 허락안받았다

잠이 습관의 영역인거는 진짜 신기한데 맞는 말이다

시간은 진짜 누구에게나 같이 주어지는데

참 그 시간속에서 이뤄내는건 천지차이인게 신기하다

나에게 빚질일은 없게 해야한다고 했다 가불안돼서 참 다행이다

그래그래 사람은 그렇게 쉽게 피곤하지않다니까?

띠껍다 ㅎㅎ 그래도 격리 끝나면 같이 가줄거라 믿는다 ㅎㅎ

우리 함께한 인사동의 쌈짓길과 별다방 미스리와 ...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본다

일월 마무리와 내가 좋아하는 시간들을 보낼수 있는 연휴

그리고 이월 시작을 격리로 보낸다는게

마냥 행복하진 않지만 그래도제법 괜찮다

다만 아쉬운 건 겨우겨우 운동안가면 안될것 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이타이밍에 못가게 된것 ... 과

알라딘에서 책을 더왕창 사둘걸...과

에밀리 파리에가다 좀만 아껴볼걸...하는 마음이다..‎¯ࡇ¯

적다보니 날 차분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많다

이월도 그런것만으로 꽉꽉 채울 예정!

모두모두 행복한 명절 과 이월! ୧( “̮ )୨✧

​

(다음달에 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