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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스압) 펄럭펄럭 하늘을 나는 척추동물
인간은 역사 이래 늘 하늘로 기어 올라가기 위해 기를 써왔다. 신화의 날개 달린 영웅들로부터 다빈치의 비행기까지 수많은 노력 끝에 결국 오늘날 갓간은 지구상의 하늘을 정복하고 그 너머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인간 이전에 이미 하늘을 날아왔던 동물들 역시 많이 존재해왔다. 그 선배들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여러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며 발전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하늘을 나누고 있다. '날 수 있는 동물' 중 가장 대표적인 종류는 당연히 조류. 인간 역시 오래 전부터 새를 천상을 오가는 존재로 여겨 숭배해왔고, 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곧 새에 대한 모방이었음. 물론 좆간은 새가 아니었기 때문에 새의 날갯짓에 대한 미련을 포기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하늘을 누빌 수 있었다. 자세히 소개하기는 너무 길지만 조류의 비행을 위한 적응은 척추동물의 진화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업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이에 힘입어 조류는 킹룡 중 유일하게 대멸종을 이겨내고 오늘날에도 종수나 개체수에서 포유류를 압도하고 있음. 좁은 의미의 조류 외에도 원시 조류와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초기 트로오돈과,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 등의 공룡들의 상당수는 짧은 비행이나 활강이 가능할 정도의 풍성한 깃털을 자랑함. 그 유명한 시조새 역시 얘네보다는 새와 가깝긴 한데 대략 이런 부류. 워낙 성공적인 분류군이니만큼 조류에 대해 일일히 설명하기 시작하면 글 주제가 '날 수 있는 척추동물'이 아니라 그냥 '새'가 될테니 적당히 자르고 좀 더 마이너한 놈들로 넘어가 보기로 하자. 하늘을 나는 동물 중 곤충과 새를 빼면 그 다음으로 생각나는 동물은 뭐가 있을까? 여러 답변이 있을테지만 아마 제일 많이 나오는 답은 박쥐일거라 생각함. 의외라면 의외지만 박쥐는 포유류 중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종이 속한 분류군임. 그런데도 평소에 단또나 개, 소 같은 가축류나 곰, 사자 등의 맹수에 비해 존재감이 없다시피 한건 동굴이나 정글에 처박혀서 해 질 무렵에야 움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종수에 비해 개체수는 아주 많은 편까지는 아니고, 주 먹이가 과일이나 곤충 등이라 인간과 접점이 그닥 없는 것도 한 몫 함. 일반적으로 박쥐라 하면 이렇게 납작하게 변형된 얼굴과 귀를 통해 초음파를 쏘아대는 이미지가 연상됨. 이런 종류는 주로 덩치가 작고 곤충을 먹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모든 박쥐가 그렇게 사는건 아니고, 이렇게 평범한 포유류 같은 얼굴에 과일 등을 주로 먹는 박쥐도 있음. 그 외에도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좀 더 적극적인 포식종이나 꿀을 빨아먹는 종, 흡혈박쥐 등 다양한 사례가 알려짐. 특이사항으로는 대중매체에 나오는 드래곤의 날개가 대부분 박쥐의 날개를 차용했다. 초기의 드래곤은 지느러미나 새의 날개같이 좀 더 다양한 형태가 있었다지만 어느 시점부터 악랄한 이미지에 어울리고 마침 멋있기도 한 박쥐의 날개가 주로 붙게 된 것. 하지만 현실에서 비룡에 가장 가까운 생물의 날개는 이와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룡시대의 또다른 주역 중 하나인 익룡임. 사실 익룡은 굉장히 유명하긴 하지만 그 유명세에 비해 사람들이 그닥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못 함. 아예 익룡을 시조새와 공룡의 중간 단계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20세기 영화 같은 이상한 생김새로 나오는 일이 잦아. 대표적인게 날개를 이런 식으로 박쥐와 미묘하게 합성해놓는 식. 하지만 실제 익룡은 새나 박쥐와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전혀 다른 방식의 날개를 진화시켰음. 사진의 붉은 색이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의 뼈로, 박쥐가 손가락 각각이 날개를 구성하는 뼈대로 작용한다면 익룡은 마지막 손가락이 굵어져 날개 전체를 지지하는 구조임. 손목(손바닥)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관절이 하나 더 많아 보이는게 특징. 한때 익룡의 날개는 조류에 비해 비효율적이라 대형 익룡은 스스로 이륙할 수 없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 후 활강하는 과정에서 상승기류를 이용해야만 날 수 있었다는 주장도 존재했지만 앞다리의 근력이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이를 지지대 삼아 도약하면 문제없이 이륙할 수 있다는게 현재의 중론이다. 게다가 위 그림의 기린만한 익룡이 실제 무게는 고작 200kg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덩치에 비해 매우 가벼운 반면 날개의 넓이는 프로펠러 전투기 수준으로 넓기 때문에 생각외로 비행에 적합한 체형이기도 함. 저 셋은 자신의 힘으로 이륙하고 고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비행에 성공한 동물임. 그렇지만 특별한 동력 없이 신체의 양력만을 이용해 체공하는 글라이더처럼 날 수 있는 동물 역시 많이 존재함. 이런 활강 방식은 언뜻 보면 어디서나 이륙이 가능한 동력 비행과 비교했을 때 열등해 보일 수 있지만, 날개가 엄청나게 넓은 콘도르나 대형 익룡 등이 상승기류를 탄 채로 사용한다면 몇시간 동안 날갯짓 한번 안 하고도 고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기도 함. 물론 대부분의 활강 동물은 애초에 상승기류를 탈 정도로 올라갈 방법도 없고 덩치가 크지도 않기 때문에 수십~수백m 정도 날아가는게 한계지만 이 정도면 나무 사이를 이동하거나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에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지. 활강동물 중에 가장 유명한건 통칭 '날다람쥐'. 최근에는 컬트적인 인기도 많이 생긴 동물임 이렇게 생긴 포유류 종류는 제법 많지만 걔네들 사이에 딱히 특별한 연관성은 없음.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이다 보니 여러번 독자적으로 진화한 것. 그 중 진짜 '날다람쥐'에 해당하는 종류는 이 녀석들임. 날다람쥐족에는 하늘다람쥐와 날다람쥐 등이 속하고, 손목에서 뻗어나온 연골을 통해 옆구리와 다리까지 연결된 '비막'을 지지함. 비행 중에는 꼬리를 이용해서 방향을 조절할 수 있음. 한편 인터넷 상에서 이색 애완동물로 인기를 끈 적 있는 '슈가글라이더'의 경우 유대류(캥거루 코알라 등등 주머니 달린 원시 포유류)에 속한 동물로 위의 날다람쥐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유대류 특유의 특이한 신체 구조(육아 주머니, 두개의 쥬지 등)를 가지고 있음. 비막은 그냥 다리로 지지함.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또다른 유사 날다람쥐인 비늘꼬리청서의 경우 그나마 같은 설치목이긴 하지만 진짜 날다람쥐들과 다르게 다람쥐아목이 아니라 독립적인 비늘꼬리청서아목에 속함. 지지대는 특이하게 팔꿈치 부근에서 뻗어나옴. a가 주머니 하늘다람쥐, b가 진짜 하늘다람쥐, c가 아프리카 하늘다람쥐 앞서 말했듯이 이렇게 생긴 놈들은 예전에도 몇번 더 진화했던 적이 있음. 근데 암만 봐도 다 고만고만 해보여서 패스 그 외에도 유대류 중에는 제일 작은 활강성 포유류인 깃털꼬리 주머니쥐와 나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그레이터 글라이더(국문명은 몰?루) 등이 있다고 함. 물론 얘네끼리도 딱히 근연관계는 아님. 이 이상하게 생긴 생물은 동남아에 사는 날원숭이(콜루고)라는 놈들임. 이름대로 날개 달린 원숭이처럼 생겼고, 실제로 영장류는 아니지만 영장류와 매우 가까운 관계에 해당함. 나는 모습이 상당히 엽기적인 걸로도 유명함. 비주얼이 워낙 압도적인지라 유튜브 병신tv에서 사람만한 거대 박쥐가 발견됐다? 뿌슝빠슝할 때 썸네일에 있는 놈 중 상당수가 박쥐가 아니라 이 놈임 어류 중에는 점프력이 존나 강해서 어지간한 장애물은 그냥 뛰어넘으려 드는 놈들이 상당히 많지만, 그 중 단순히 강한 점프가 아니라 제대로 활강이 가능한 종류는 날치류 정도임. 수면 위라는 환경 때문인지 의외로 잘 날아서 수백 미터까지 날아간 기록도 있을 정도. 고대에는 다른 어류가 수렴 진화로 비슷한 위치를 차지했던 적도 있음. 양서류 중에서도 어느정도의 활공이 가능한 종류가 있음. 역시 두세개의 그룹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케이스. 근데 다른 비행 동물들과는 다르게 다리 사이가 아니라 발가락 사이 물갈퀴가 진화한 케이스라 면적이 좁고 체공력도 그닥. 사실 이 정도면 비행보다는 통제 가능한 추락에 가깝지 않나 싶기도 함 파충류 중에는 날개도 없이 날아다니는 놈들이 있음. 날뱀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꾸물거리는 것 만으로도 100m를 이동할 수 있음.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플라잉 디스크처럼 처럼 양력을 만들고, 공중에서 움직이면서 비행 궤도나 착지 지점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함. 날도마뱀붙이는 딱히 커다란 비막이 달려있진 않지만 그냥 이것저곳에 있는 작은 막 구조가 몸 전체를 납작하게 만들어 줌. 그 외에도 몇몇 도마뱀들은 몸이 납작해 제한적인 활공이 가능하지만 전문성은 좀 떨어지는 편. 날도마뱀은 갈비뼈가 확장된 날개를 가지고 있음. 날개는 접을 수 있고 머리를 통해 자세를 잡는다고 함. 참고로 이 구조는 굉장히 효율적이었던건지 고생대부터 정말 많은 파충류들에 의해 재탕됨. 파충류의 초기 비행 시도 중에는 이런 놈들도 있었음. 뒷다리를 메인으로 활공하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 킹룡으로 시작한 글의 마지막 역시 킹룡. 스칸소리옵테릭스과의 공룡들은 앞서 말한 조류 및 근연종들과도 굉장히 가까운 친척이지만 그들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메커니즘의 비행 방식을 시도했다. 이(yi), 암보프테릭스 등의 스칸소리옵테릭스과 공룡은 공룡 중 유일하게 비막을 사용하는 사례로 알려짐. 날개 구조 역시 박쥐와 비늘꼬리청서 등이 섞인것 처럼 보이는 독특한 구조. 하지만 이런 참신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비행 성능은 그닥이라 동력 비행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한다. 진화는 원래 장대한 삽질이 함께하는 법. [시리즈] 싱글벙글 동물촌 · 의외의외... 아시아에 사는 포유류 · 스압) 의외의외 물고기와 친척인 동물
작성자 : 일런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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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냐? 어디 소스 있냐?? 딴건 모르겠고 쯔위 다현만 연애 안하면 됐음
걍 일하다보면 존나 들려오는데 먼 소스ㅋㅋ
다도 연애했었다 아캔스활동 직전에 헤어진걸로앎
일하다가 들려오긴ㅋㅋㅋ 트갤에 다 올라왔던 내용에 뇌피셜 한개씩 추가해서 올리는 주제에 웃기노
ㄹㅇ임? ㄷㄷ하네 머 둡 벤츠썰 들은 거 같긴한데 그거는 친오빠라고 했던 거 같은데... 엔터나 언론사쪽 아니면 소식 듣기 힘든데 그쪽 일하나 보네... 그럼 쯔위는 ㄱㅊ?
더얘기해줘도 꽉막혀서 받아들일 생각조차없어보이네
아니 다현은 그렇다치고 쯔위는?
다씨 친오빠차까진 모르겠고. 쯔는 진짜 강아지들이랑만 노는거 같더라
오 글쿠만... 그래 한 명이라도 연애 안하면 됐어...ㅠ 정보 땡큐
다 아는 짱개가 퍼뜨린 글에 살 약간붙여서 올리고 트갤에 올라온 글에 살 약간붙여서 올리는걸보니 똠퀴였노
먼 관심도없는 베트남원툴년들 얘기하노
스크새끼가 올리는거 트갤에 이미 수없이 올라온 글에 남친 망상만 껴놓었건만 일하다 들었다 ㅇㅈㄹ ㅋㅋㅋ
일하다 듣지 자다들었겠냐 내가
애새끼야 구라 좀 치지마라 넘어가려다가 한심해서 글쓴다. 나도 엔터업계 종사하지만 저렇게 속속들이 일하다가 들을수가 없다, 기획사 직원조차도 연예인 사생활에 대해 저렇게 들을 일이 없는데 일하다가 무슨 저런 구체적인 얘길 들어? 일하다 듣는건 끽해야 누가 담배핀다, 누가 성격더럽다 이 정도고 같은 드라마는 찍어야 둘이 사귀나 소문돌지 무슨 자가를 알고 뭘 알고 염병을 하네..
내가 언제 엔터에서 일한다고했냐...?
니들 엔터업계야 자기 가수아니면 조또 듣는거없겠지 끽해야 음방갈때나 타가수보는게 전부일텐데
실제로 엔터업계 종사자 중에 진짜 붙어다니는 매니저 아니면 연예인이 누구랑 사귀는지 대부분의 직원이 알수도 없고 일하다가 듣는건 더더욱 모른다,하여간 한심해서 니가 올리는 글들은 일단 전부 캡쳐해서 저장해놨다. 이런식으로 종사자인척하면서 사람들 낚는건 그 대가를 치룰 각오는 되어있는거겠지?
막줄보고 걍 개백수육수님인건 확실히 알겠네 ㅋㅋㅋ고생한다. 더듣고싶으면 말해 나 여기 잘안온다
그럼 무슨 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봐, 실제 일하는 사람이 이렇게 할일없이 연예인 갤에 와서 이런글쓰면서 노닥거린다고? 보통 이런걸로 입터는 애들은 진짜 알못이거나 하루이틀 외주 알바로 고용된 애들이더라 정말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연예인 매니저나 가족이 아닌이상 사귀는 상대가 어디살고 어떻고 몇명이 사귀고 이런거 속속히 모른다. 심지어 소속사 사장조차도 모르는데 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갤
스크새끼가 올린거 옛날부터 여기 올라왔던 내용들 합쳐서 남자얘기만 끼워넣은거임 ㅋㅋㅋ 지가 일하다 들었다고 하는게 존나 웃김
자꾸 스크거리는거보니 오지게 시달렸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