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2/16 22:59:33
Name 42년모솔탈출한다
Subject [일반] 오늘 광주에서 있었던 윤석열의 충격적인 공약
원래 매일 1일 1포지티브 글을 써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이슈는 글 제한에 걸려서 못썼었고, (다들 글 많이 써주세요...ㅠㅠ)
오늘 2일치 글을 쓸까 하면서 어떤글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국민의 힘 선거운동을 쓸까 했습니다.
윤석열의 유세 시작과 사람들의 환호에 흥에 겨워 어퍼컷 하는 모습은 조금 오버이긴 하지만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https://www.fmkorea.com/4344234538
이준석의 라보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https://www.fmkorea.com/4343720747
https://www.fmkorea.com/4343733480
https://www.fmkorea.com/4343741360
우리의 급보수형 김흥국씨가 선거 유세에 나온 모습은 짠하기도 했고요.
https://www.fmkorea.com/4345210447
앱을 이용해서 청년들에게 유세 발언 신청을 받고 청년들이 유세 차량에서 발언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오늘 돼준스기한테 살좀 빼라고 한 고등학생 친구는 영웅입니다. 크크크
https://www.fmkorea.com/4346663943


민주당의 여전한 네거티브와 국민의힘의 무지개 반사에 대한 글도 쓰고 싶었습니다.
계속해서 신천지를 물고 늘어지면서 같은 건물에 국민의 힘 의원 사무실과 신천지 교회가 있다고 공격했다가 해당 의원이 순복음교회 장로라고 알려지고
https://www.fmkorea.com/4343054088
거기에 민주당 대전시당사건물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는 무지개 반사를 당하고,
https://www.fmkorea.com/4343255334
무속으로 계속 엮으려고 하는데
소가죽을 벗기던 행사 를 주관했던 이붕법사라는 사람이 이재명 캠프 및 민주당과 관계 있다는 무지개 반사를 당하고
https://www.fmkorea.com/4347554954
거기에 윤석열, 김건희 연등이 있다고 했다가 대통령,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름도 있다면서 다시 무지개 반사를 당했습니다.
https://www.fmkorea.com/4344491386
아예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격지시 문건도 나왔고요.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2/15/2022021500039.html


각 후보 공약에 대한 글을 투척해서 어그로를 끌어보고도 싶었습니다.
각 후보 10대 공약을 글 하나에 담는다거나, 각 후보별 모든 공약을 올려서 콜로세움을 만든다거나 할 수도 있겠죠.
https://policy.nec.go.kr/
각 후보별 공약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그래도 포지티브한 글을 쓰자 생각하고 국민의힘 선거 운동 관련 글을 써보려고 여러 글을 보다가 윤석열이 광주에서 하던 연설 중 공약 하나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저걸 진짜로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사실 복합쇼핑몰 이야기는 이준석이 먼저 호남을 돌아다닐 때 부터 나왔던 이야기 입니다.
https://www.fmkorea.com/4311355041
https://www.fmkorea.com/4320055733
펨코에 모이는 호남 청년들이 복합쇼핑몰 만들겠다고 하면 된다고 하고,
https://www.fmkorea.com/4323434919
실제로 공약으로 검토 한다는 기사도 나왔었는데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이걸 대통령 선거 유세에 대선후보가 직접 말한다고????
이런 기분이였거든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호남을 무시하는거냐 라고 받아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ec2fc0bb07a33a327eec382894b8b307.jpgad2996c4b9b334305a96fb7b24c9f14f.jpg

이런 보도자료를 냈네요...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공약으로써의 가치는 있습니다만...


대선 공약으로 공항이니 고속도로니 산업단지니 하는것도 아니고
복합 쇼핑몰을 유치하겠다는게 나오고, 그걸 반대하는 보도자료가 나오는 이 상황이 참....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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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2/16 23:05
수정 아이콘
복합쇼핑몰 유치한다는 공약이 뭐 이상한거라도 있나요? 대통령 후보가 하기엔 너무 소소한 공약이라는 생각이신가요?

광주 같은 경우 대형쇼핑몰이 없는게 시민의 의지라기보단 지역단체들의 반대 때문인걸로 아는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을 못본다면 대통령 공약으로 나와도 이상할거 없다고 봅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 22/02/16 23:15
수정 아이콘
소소한것도 있지만 지자체 선거에서 나올만한 공약이니까요.
그게 대통령 공약으로 나오는것도 충격이였지만 그건 말씀하신대로 지자체에서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라 나왔다고 쳐도
그걸 저런 식으로 막으려드는 민주당의 모습 때문에 더 충격 받았습니다.
Davi4ever
+ 22/02/16 23:06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진영을 지지하시는 건 상관없는데 이런 형태로 글을 쓰시는 거라면
포지티브한 글을 써보자 이런 말씀은 그냥 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한쪽엔 포지티브, 한쪽엔 네거티브 이렇게 쭉 써놓으시고 포지티브 말씀하시는 건 의미가 많이 없어 보여요.
+ 22/02/16 23:28
수정 아이콘
그것이 선거운동이니까요. 대놓고 편향적인 글이라 중립의 입장에서 공평하게 포지티브한 글을 쓰겠다는 취지는 아닌 것으로 느꼈습니다. 애초에 펨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으로 펨코발 인용이 대다수라..
Davi4ever
+ 22/02/16 23:34
수정 아이콘
어느 한 쪽을 지지하는 글이 선게의 대부분이고, 그게 어떻게 보면 이 게시판의 용도에 맞는 글이니 상관없습니다.
지지하지 않는 쪽을 비판하는 것도 역시 상관없죠.
그런데 포지티브한 글을 쓰겠다고 써 놓으시고서 지지하지 않는 쪽을 공격하는 걸 동시에 쓰는 건...
나쁘다, 비겁하다 뭐 이런 것까진 아니고 "대체 저런 문구를 왜 쓰신 거지?" 이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22/02/16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올바름이라든가 무형의 가치를 좇아 포지티브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오직 '내 편'을 위해 쓰는 글임을 인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전 별 감흥이 없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 22/02/16 23:33
수정 아이콘
윤석열 및 국민의 힘에 포지티프한 글을 쓰겠다는거였습니다.
밑에 작성한
https://pgr21.com/election/5538
글처럼 민주당 관련 내용이 없이 국민의 힘 관련 긍정적인 내용의 글만 적을 생각이였지만 어그러져서 그냥 쓰고 싶었던 내용 다 적은겁니다.
Davi4ever
+ 22/02/16 23:39
수정 아이콘
포지티브한 글을 쓰시겠다는 뜻 자체는 좋습니다. 쓸데없이 공격하는 것보다야 백배 낫죠.
하지만 그러시고 나서 바로 네거티브한 내용을 쓰시면
포지티브한 글을 쓰신다는 깊은 뜻이 그 자체로 많이 퇴색되는 감이 있지 않나 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네거티브는 자제하고 포지티브를 지향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한 묶음이니까요.
42년모솔탈출한다
+ 22/02/16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한페이지에 글 제한 걸리지 않았으면 각각 별개의 글로 썼을겁니다.
제가 밑에 쓴글 보시면 네거티브 따로 포지티브 따로 썼으니까요.
선게에 글 많이 써주세요...ㅠㅠ
Davi4ever
+ 22/02/16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규정 제대로 안 읽고 무심코 한 페이지에 4개째 썼다가 한 개 삭제된 이후로는
선게에 글쓸 의지를 많이 잃었습니다... ㅠㅠ
나름 균형잡힌 상태에서 다양한 글 올려보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워요.
안희정
+ 22/02/16 23:06
수정 아이콘
민주든 국힘이든 상대방이 던지는거 일단 반대하고보는거죠 뭐
+ 22/02/16 23:06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 가보면 돈 많이 절약 되는데 말이죠.
뤼카디뉴
+ 22/02/16 23:07
수정 아이콘
민주당하고 시민단체가 막는다는 소리만 들어서 좀 과장이 있겠거니 했는데 바로 저렇게 격렬한 반대 반응 나오는거 보고 좀 놀라웠습니다.
특히 대체 요즘시대에 저런 거대도시가 복합 쇼핑몰이 없어서 불편하게 사는게 무슨 광주 정신이라는건지...
찬공기
+ 22/02/16 23:08
수정 아이콘
골목상권을 복합쇼핑몰 못지 않을 정도로 더 매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고민?
그런거 없어요. 시장 안가요. 일요일에 마트 문닫아? 응 그래도 시장 안가요.

카카오가 구석구석 파고들면서 대기업 지배력 확산시키는 건 어마어마하게 밀어줬으면서, 복합쇼핑몰 하나에 뭐라구요..?
그냥 세상이 바뀐거에요.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연착륙을 준비해야죠.
국민의힘 측에서 준비 잘했네요.
시카루
+ 22/02/16 23:08
수정 아이콘
저걸 [광역시]의 공약이라고 내는 게 2022년이 맞나 싶고
저걸 [반대]하고 나서는 걸 보면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는 건가 싶고
찬공기
+ 22/02/16 23: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2022년 대한민국에 인구 100만이 넘는 광역시에 복합쇼핑몰 제대로 된게 없다는 게 더 어이없지 않나요.
어찌보면 공항 뭐 이런것들보다도 훨씬 더 삶에 직접적으로 와닫는 변화일텐데요.
저는 무척이나 적절한 공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할게 있나요?
시카루
+ 22/02/16 23:14
수정 아이콘
구청장, 잘 쳐줘야 시장 선에서 해결할 문제를 대통령 후보가 내걸고 있어서요

광주에 복합 쇼핑몰 하나 짓는 데 대통령의 힘까지 필요하다면 도대체 거기는 무슨 힘이 작용하는 동넵니까?
찬공기
+ 22/02/16 23:2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민주당 계열 시장들이 해결을 못한게 더 신기하긴 하죠. 아, 안한건지도.
국민의힘이 호남의 틈새를 파고드는 상황에서, 시민들 - 특히 젊은층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공약이라는 점에서는 소소할지라도 밀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ndless Rain
+ 22/02/16 23:22
수정 아이콘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말만 시민단체인 이익단체들이 시의 운영에 이래라 저래라 훼방놓는 동네에요
+ 22/02/16 23:09
수정 아이콘
일단 창고형 마트는 최근에 롯데가 맥스 지었으니까 대박치면 들어오고 아니면 뭐 손절이겠죠. 갠적으로는 윤석열이 되어도 지자체장이 노 하면 막을수가 없기에 공약이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 22/02/16 23:1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저걸로 광주에서 득표율이 유의미하게 올라가서 당선됐는데 이걸 지자체장이 노한다?
실질적으로 윤석열이 뭐할 수 있는 건 없겠지만 도와줘서 고맙다고 조용히 웃겠죠.
찬공기
+ 22/02/16 23:12
수정 아이콘
반대한 지자체장은 그 다음 지선에서 위태위태하겠죠. 물론 광주 기존 표심이 있으니 민주당을 떨어뜨릴 정도로 확 바뀌진 않겠지만..
+ 22/02/16 23: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오만하게 굴면 천천히 바껴나가는거겠죠. 국민의힘에서 진짜 가장 민주당의 아픈 지점을 잘건든거같아요.
이념싸움으로 가면야 사실 국민의힘이 호낭메서 항상 지는 싸움일 수 밖에 없는데
먹고사니즘, 생활편의 같은 실제 피부에 체감되는 걸로 프레임을 전환해버리네요.
태연­
+ 22/02/16 23:16
수정 아이콘
그럼 2022년 6월 1일만 기다리겠죠
+ 22/02/16 23:17
수정 아이콘
다음 광주 지자체장은 윤석열이 대통령되도 민주당이 먹을 것이고 지자체장 기본 정책은 민주당 정책 따라가니 당연 노 할 확률이 높죠.
+ 22/02/16 23:18
수정 아이콘
높겠죠. 그렇게해주면야 국민의힘만 좋은거고요. 피해는 저공약보고 윤석열 지지했던 광주시민들이 보는걸거고.
태연­
+ 22/02/16 23:22
수정 아이콘
그런 수순대로 간다면 광주시민들의 자업자득이죠 뭐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22/02/16 23:45
수정 아이콘
지역 정치적 상황이 얽히고 섥혀서 이렇게 온건데 광주시민들의 자업자득은 무슨뜻이죠? 그럼 서울 주택 가격 오른것도 박원순 3선 골라서 오른거니까 자업자득입니까?
태연­
+ 22/02/16 23: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공약 내고 반대쪽에선 당 차원에서 반대하고 나서버리는데도 그래도 민주당 찍을거임. 하면 더이상 어떻게 해줄수 있냔 얘깁니다
+ 22/02/16 23: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오세훈 뽑았죠.
덴드로븀
+ 22/02/16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의미로 충격인지가 잘... 윤석열후보가 잘했다는거죠?

그리고 광주에 대형쇼핑몰이 없는 이유가 전통시장+소상공인들이 우리 다 죽는다고 맨날 반대해서 없는건지,
막상 그사람들도 큰소리를 안내고, 주민들은 다들 엄청원하는데 민주당+토호세력들이 결탁해서 뒤에서 대기업 진출을 막고 있는건지부터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판단이 쉽게 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당인 버럭하는걸 보면 돈받은놈이 범인이 아니라 성내는놈이 범인이다 라는 킹리적갓심이 들수밖에 없기야 하겠지만 말이죠.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2/02/16/MD5HB4EJ3JBKJDJALMZL5D5E6U/
[野 “광주에 대형쇼핑몰 유치, 尹 공약” vs 與 “자영업자 보호”(종합)] 2022-02-16

2015년 신세계그룹이 화정동에 복합쇼핑몰 추진
1. 지역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개발 계획을 중단
2.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개발백지화 요구 공문을 보내 지자체와 신세계를 압박

2017년 신세계가 기존 계획을 축소, ‘랜드마크 복합시설 계획 변경안’을 광주시에 제출
1. 역시 지역 시민단체와 상인회의 반발로 무산
2.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신세계 쇼핑몰 반대 입장 표명

지역 언론 여론조사에서도 [창고형 할인마트나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광주 인구 144만명 중 60만여명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에 관련돼 있다. 광주의 소상공인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광주의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결국 광주내에서도 반반 싸움중인 상황 정도로 보여지고,
다음주 쯤 광주쪽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올라간다면 승리에 좀 더 다가간다고 봐야겠죠.
42년모솔탈출한다
+ 22/02/16 23:17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가 잘했다는쪽입니다.
충격은 대선 후보에게 나올 규모의 공약인가 하는것과 그걸 막겠다고 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2중으로 충격 받았습니다.
+ 22/02/16 23:12
수정 아이콘
크게보면 저런거 하나있으면 주민 편의도 올라가고 젊은층 유출도 조금이라도 줄일 수도 있는 건데
반대하는 이유가 도대체뭘까요. 수많은 시,도에서 이미 복합쇼핑몰있는데 아직까지도 재래시장 이야기하는게 이해도 안가고.
양파양
+ 22/02/16 23:13
수정 아이콘
22년도 전남 거점도시인 저런게 없다는게 문제인데, 민주당은 그놈의 광주정신이 뭐길래 저러고 있는건지..
+ 22/02/16 23:14
수정 아이콘
터미널 정도면 복합쇼핑몰로 봐야하는건 아닌지...
양파양
+ 22/02/16 23:30
수정 아이콘
에이 유숙헤어가 무슨 복합쇼핑몰이에요 22년입니다 12년아니에요
태연­
+ 22/02/16 23:37
수정 아이콘
지하철 연계도 안되는 터미널이요?
Endless Rain
+ 22/02/16 23:57
수정 아이콘
광주 최대의 복합쇼핑몰 하나 있긴 해요
'금호월드'라고....(본인들이 직접 소개에 그렇게 적어놓음)
태연­
+ 22/02/16 23:19
수정 아이콘
공항 고속도로 산업단지 보다 훨씬 더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이니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공약 자체의 가벼움은 느껴지지만, 그게 광주 시민들에게 느끼기엔 다른 어떤 아이템보다 무겁게 작용하겠죠
Endless Rain
+ 22/02/16 23:19
수정 아이콘
광주는 시민단체 - 구의원/시의원 - 구청장 - 시장 과 같은 루트로 올라가는게 정형화 되어 있고, 그렇다보니 정작 시 발전을 위해 투자를 끌어오고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본인 출신인 시민단체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펼쳐집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윤장현 시장인데, 처음에 수영선수권 대회에 맞춰 특급호텔 건설을 포함한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했다가 시민단체에서 들고 일어나니까 본인은 찬성한적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바꿔버렸습니다. 을지로위원회나 오늘 기사로 많이 나온 이재명 후보가 반대했던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시민단체가 시의 지원금이나 타먹는 수준으로 기생하는 수준이면 뭔 말을 해도 입김이 안들어갈텐데, 공직에서 일좀 하는 사람들이 다 비슷한 루트를 타고 가다보니 전체적으로 카르텔 화 되어서 다른 의견을 내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거기에 국민의당이 잠깐 반짝 했을 뿐,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래 항상 이지역의 쟁점은 민주당 공천을 누가 받냐의 싸움인 터라 더더욱 변화가 없어요. 제발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아악
+ 22/02/16 23:2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민주당이 저걸 대놓고 반대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그래도 좀 눈치는 볼줄 알았는데

이쯤이면 누가 호남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건지 의문입니다
태연­
+ 22/02/16 23: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민주당이 해온 호남지역 가스라이팅의 민낯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 22/02/16 23: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광주사정 잘 모르셔서 복합쇼핑몰 외치시는데 애초에 기업들이 요즘은 잘 안들어와요. 현재 이마트는 있던 거 매장 2개 먼저 폐쇄하고. 롯데는 1개 페쇄하고 맥스로 전환(대신에 롯데수퍼는 좀 폐점 꽤 했음). 홈플 수익이 예전같지 않아서 확장 안함...이래서 얘들은 들어올 확률이 없고.. 신세계가 가지고 있는 부지는 교통 오지게 밀리는데라 중소상인 문제가 아니라 교통영향평가 때문에 복합쇼핑몰 힘듭니다. 올만한 데는 사실상 코스트코인데 얘들은 주판 튕겨서 수지 맞으면 오고 아니면 안오겠네요. 광주는 현재 상태에서 먼가 전환점 나오면 모를까 복합쇼핑몰 힘들고 차라리 여순광에 복합 쇼핑몰 들어서는게 더 빠를겁니다.
덴드로븀
+ 22/02/16 23:28
수정 아이콘
http://mdilbo.com/detail/1loPIQ/651401
[여론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 뭉그적, 왜] 2021.07.27

최근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만 18세 이상 816명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에서

[광주시민 10명 중 6명(58.0%)이 '광주시가 창고형 할인마트, 대형복합쇼핑몰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유치하면 안 된다'는 의견은 10.0%에 불과했다.

[특히 젊은층인 30대(77.4%)와 20대 이하(72.3%) 층에서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자영업 응답자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59.6%가 '적극 유치' 입장]을 나타내는 등 전계층에서 찬성 입장이 우세했다.

실제로도 광주 젋은층에선 대형쇼핑몰에 엄청 목말라하고 있네요.

국힘은 약점을 잘 파고 들었고, 민주당은 쳐맞는거말곤 딱히 할게 있나 싶네요. 당장 다음주 광주/전남 지역 젊은층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많이 오를수도?

어쨋거나 윤석열 후보가 정말 대통령이 되고, 광주에 대형쇼핑몰을 추진하고 들어서게 된다면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아질테니
큰 부작용없이 잘 실행되길 바래봅니다.
칠데이즈
+ 22/02/16 23:29
수정 아이콘
광주에 종합쇼핑몰이 없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는데 엄청 충격적인데요?
그래도 광역시 아닙니까?
숨고르기
+ 22/02/16 23:3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못살고 불편하게 살아야 차별받는다 느끼고 민주당을 찍기 때문이죠. 한편으론 광주정신이란 말로 계속 가스라이팅하고요.
안철수
+ 22/02/17 00:00
수정 아이콘
2222
매버릭
+ 22/02/16 23:3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래서 그냥 무한 지지가 위험하네요.. 종합쇼핑몰이 여태 없었다니;;;
민주당도 진짜 악질 중에 개악질이네 그렇게 지지해줬는데 여태 안 해준걸로도 모자라서 저걸 또 반대를 해?
하... 충격적입니다 진심..
+ 22/02/16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진짜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거 대단합니다.. 후보보다 더 열심히 뛰는거 같아요.
광주는 저것 뿐만이 아니라 웃긴일 엄청 많이 일어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노브랜드도 들어오려는거 정치권하고 시민단체들이 막아서 못 들어오게 했구요. https://www.asiatime.co.kr/150507

이렇게 하루 끝나고 모아놓은 글 보니까 재밌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립니다 크크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도 이렇게 모아서 유세현장 올리시는분 있으면 좋겠네요.
+ 22/02/16 23:36
수정 아이콘
운동권 시민단체가 천룡인인지 일반 시민들 삶은 알바 아닌듯
+ 22/02/16 23:38
수정 아이콘
동부권에도 좀...지어줘
Cookinie
+ 22/02/16 23:47
수정 아이콘
복합쇼핑몰은 인구 100만따리인 창원(스타필드)에도 들어설 예정인데 전남대장인 광주가 없는게 어이가 없네요. 조만간 전에 올렸던 관련글을 리메이크해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 22/02/16 23:5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걸 공약인가 싶기도 한데
민주당이 집권하고도 안된거 생각하면(이라기보단 방해?) 대통령 레벨에서 해결할수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태연­
+ 22/02/16 23:52
수정 아이콘
해결 못했다 보단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epl 안봄
+ 22/02/16 23:58
수정 아이콘
복합쇼핑몰도 복합쇼핑몰인데 노브랜드도 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동네 마트 레벨에서 물가 체감이 확 느껴지는게 노브랜드인데 광주에 노브랜드가 0개입니다 0개. 나주에도 있는 노브랜드가 광주에는 하나도 없어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 22/02/16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경기도 북부의 의정부에도 코스트코가 있습니다. 광주 정도 되는 대도시에 코스트코가 없어서 대전까지 원정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자영업자들이 코스트코를 싫어한다는건 또 대체 무슨소리일까요. 코스트코 입점하면 인근에 카페 우후죽순 생기고 인산인해됩니다. 저희 동네 코스트코도 주말만 되면 미어 터지고, 근처에만 카페가 열개 가까이 되는데 전부 줄서서 커피 사야됩니다. 코스트코가는 사람들이 죄다 코스트코 피자로 식사 해결합니까? 주변 식당들도 덕분에 장사 잘됩니다.

뿐만입니까. 대형복합쇼핑몰 하나 들어서면 고용창출은 얼마나 되는데요. 자영업자들이나 지역주민들이 반대한다느니, 뜬금 없이 광주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느니 허튼소리는 좀 그만 합시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 22/02/17 0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민주당과 국힘이 동시에 지어준다고 공약을 하면 광주시민의 열에 아홉분은 민주당 찍어줄텐데, 이렇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강경하게 반대입장을 낼 이유가 대체 뭐가 있을까요?

차라리 무시하고 모르는척이라도 했으면 몰라,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광주정신 운운하면서 반대 논평을 내버린 탓에 이 이슈가 뉴스의 중심에 서버렸습니다. 솔직히 코스트코 짓는다는게 나쁜 것도 아니고, 민주당 입장에서 우리도 지어주겠다고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더 역린이라고 생각되는 전두환도 공은 있다는 발언, 박정희 이승만 묘소 참배는 쉽게 하면서 고작 코스트코랑 대형복합 쇼핑몰에 이렇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 22/02/16 23:59
수정 아이콘
괜히 호남은 차별이 아니라 셀프로 낙후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훈수둘팔자
+ 22/02/17 00:04
수정 아이콘
국힘이 광주에 핵폭탄을 풀었군요 크크크
+ 22/02/17 00:11
수정 아이콘
광주 정도 광역시에 대형복합쇼핑몰 하나 없을 수가 있나요? 그게 사실이면 공약과 무관하게 그것 자체가 좀 충격적이네요.
한사영우
+ 22/02/17 00:22
수정 아이콘
음.. 이건은 윤쪽에서 얻는게 더 많겠군요.
광주에 살고 있지만
쇼핑몰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연령대가 높고 ( 기존 자영업자 . 소상공인)
쇼핑몰 들어오길 간절히 바라는 입장은 젊은쪽인데
연령 높은쪽은 표심이 뭘 하던지 바뀔 가능성이 좀 적은편인데
젊은쪽에서는 움직일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광주쪽에 코스트코가 들어올뻔 한 부지만 광주안에 2곳정도 되고
(거기다가 아파트만 주구장창 짖는중이긴 합니다)
순천쪽과도 나주쪽과도 이야기 됐던걸로 아는데 결론은 시민단체가 막아섰죠.

아 그리고 코스트코 들어오면 지역 상권 죽는다는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왜냐면 너무 좁아서요... 30분이면 왠만한데는 다 갈수 있어서.
그런데 너무 좁은 상권에 기존 소상공인들이 너무 많아요 크..크.. 그런데 전체 파이는 작아요
작은 파이를 송사리때들이 나눠 먹고 있는 중이라
코스트코 정도 포식자 들어오면 꽤 많이 망해 나갈겁니다.
판을흔들어라
+ 22/02/17 00:24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수면 위로 올라와 전국적으로 알려진다는 점에서 대형쇼핑몰 원하는 광주 시민에게는 좋은 거라 봅니다. 국힘 쪽에서도 이렇게해서하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거진 적진(?)에 조금이라도 아군을 만드는 효과도 있겠네요.
+ 22/02/17 00:27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무대응할 줄 알았는데 이걸 저렇게 받을 줄은 진짜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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