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더도 노래로 낸 서브컬쳐, 서브컬쳐의 중심인 애니메이션, 그리고 그 애니메이션의 중심이된 나라인 일본 애니!.

일본 애니는 늘 ost도 신경써서 내는데 그중에서 좋은 ost를 뽑아봄 ㅎㅎ

매우 주관적인 순위임을 감안하셈.

18위- 에로망가선생 오프닝 - 혼잣말

애니 내용 자체는, 거의 역대급으로 절레절레 할만한 내용인데 (일반인은 1초도 못견딜 내용, 물론 나는 봄ㅎ) 오프닝은 멀쩡하게 신나는 전형적인 j pop임. 노래가 순수한 느낌이라서 좋음. 애니 내용은, 남주가 light novel 작가인데 알고보니 여동생이 일러스트 작가였고, 둘이 함께 책을 만들어나가는데 이런저런 여중딩들이 꼬인다는 하렘물+ 시스콘.

17위- 역시 내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기 오프닝- 눈이 녹을 때

이것도 아까 에망센 노래처럼 적당히 신나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부분이 있는 노래. 애니에서 나오는 남주가 아싸 성격인데, 뭔가 그런 아싸 남주랑 어울리는 노래. 애니 내용은 청춘과 사랑, 친구 등등에 염세적인 아싸 하치만이 봉사부에 들어가게되면서 그와 비슷하게 성격이 꼬인 여자랑, 그와 대비되는 밝은 여자랑 삼각관계가 형성 된다는 내용.

16위- 월간순정 노자키쿤 오프닝- 네가 아니면 안돼

기타리프가 매우 인상깊은 오프닝, 애니 자체는 여자들도 웃으면서 볼 만한 내용이라서 씹덕 느낌은 그나마 덜 남. 그렇다고 제목처럼 완전 여성향 순정만화 스러운 느낌보단 코미디에 비중이 큰 애니. 로맨스 비중은 매우 작음. 내용은 주인공인 여주가 좋아하는 남자랑 순정만화 그린다는 내용.

15위- 5등분의 신부 2기 엔딩- 첫사랑

전형적인 발1라1드 곡. 잔잔하면서 듣기 좋음. 가사가 남주를 짝사랑하는 5명의 심정이 잘 들어가있다. 애니 내용은 가난하고 공부 잘하는 고딩 남주가 부잣집에 공부 못하는 '다섯쌍둥이' 여자들에게 공부를 알려준다는 내용이고, 하렘물. 나름 여주 누가 될지 궁금해지기 때문에 재미있고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빨라서 좋음. 코미디적으로도 훌륭.

14위 - 초속 5cm 엔딩-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이것도 전형적인 발3라3드3곡. 이 애니 자체는 역대 최고의 로맨스 애니라고 필자는 뽑음. 키미노 나마에와보다도 더 좋아함. 첫사랑에 관한 거인데, 분위기 자체가 매우 섬세하면서 감정적으로 풍부함. 이 노래는, 애니까지 보고 들어야 진짜 진가가 발휘됨.

13위 - 바케모노가타리 오프닝- 히타키 크랩

뭔가 활기차면서도 감정적인 노래로 매우 듣기 좋음.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tva 애니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로 연출이 굉장히 뛰어난 애니. 내용은 남주가 괴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로, 다양한 히로인들이 나오는 미스테리 스릴러 하렘물. 잔인하면서도 웃기고, 변태적이면서도 순수한 로맨스가 잇고, 또 대사가 많으면서도 연출 역시 화려한 다방면에서 뛰어난 애니.

12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기 ed- 센티멘탈 크라이시스

카구야의 순수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 내용은 대충 밀당하는 남녀 얘기. 일본 특유의 달달한 정서가 묻어나오는 노래. 진짜 계속 듣고 싶어지게됨.

11위 - 니세모노가타리 ed - 백금디스코

중독성 면에선 최고인 곡. 통통 튀는 리듬감이 마음에 듬. 애니는 바케모노가타리 다음 시즌이고 비슷한 내용임.

10위 - love live 2기 라이브 곡 - snow halation

럽1라 역사상 최고의 노래. 노래가 매우 감성적임. 기승전결 면에서도 완벽한 노래라고 생각. 참고로 이 가상의 그룹이 도쿄올림픽 때 불렀으면 하는 가수에서 투표로 1위 차지 한적도 있음. 내용은 고딩들이 학교 구할려고 아이돌 한다는 내용.

9위- 엘펜리트 ed곡 - be your girl

락 조무사인 에이브릴 라빈이 떠오르는 노래. 내용자체는 매우 고어한 내용임이라서, 잔인한거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못봄. 신체절단이 계속 나오고, 인류 멸망시키려는 새로운 종족인 여주와 인간 남주의 로맨스겸 SF애니인데, 마지막 엔딩곡은 매우 경쾌한 파워팝 느낌의 락으로 해놓음. 잔인한 거 계속 나오다가 이 ed으로 끝나는게 뭔가 대조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더욱 짜릿함. 기타리프도 훌륭함.

8위 플라스틱 메모리즈 ost- again & again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노래. 내용은 수명물로, 80일 정도 수명이 남은 로봇인 여주와 평범한 인간 남주의 로맨스 얘기. 분위기가 매우 로맨틱함. TVA시리즈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로맨스 애니. 애니 보고 보면 노래가 더더욱 좋지만, 그냥 들어도 피아노가 매우 아름다운 노래.

7위 청춘돼지는 바니걸 선배를 꿈꾸지 않는다 op- 너 때문에

매우 신나는 전형적인 일본 락 파워팝 노래. 오프닝 왠만하면 좀 보다보면은 건너뛰는데, 이건 노래하고 오프닝 영상미가 뛰어나서 13화까지 보는동안 한번도 안거르고 봄. 내용은 모노가타리랑 비슷하게, 남주한테 계속 미스테리한 일이 생기고, 히로인 6명 얘기 계속 나오는데, 모노가타리보단 훨씬 순한맛. 어울린다는 면에서 정말 잘만든 오프닝이라 생각.

6위 사카모토입니다만 ed - 잃어버린 날들에 작별을

콜드플레이의 in my place가 듣자마자 떠올리는 곡인데 소신발언으로 in my place보다 이 노래가 더 좋았음. 남자 보컬 목소리가 진짜 개뚜렷해서 좋고, 가사가 일품임. 어케 이렇게 감성적인 가사가 있는지. 내용은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먼치킨 고딩 사카모토가 활약해서 다른학생들에게 웃음과 감탄을 자아낸다는 내용인데, 완전 코미디 100%애니이면서도 마지막 엔딩곡은 일케 감성적인 노래인게 돋보임. 결말이랑은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 이건 애니 안봐도 걍 한번에 듣고 좋아할만하 노래니 한번 들어보도록.

5위 청춘돼지는 바니걸 선배를 꿈꾸지 않는다 ed- 불가사의의 카르테

조회수 9천만회를 넘은 곡이 며칠 사이에 삭제됨 . 이건 듣자마자 감탄한게, 어케 씹덕 노래가 이정도의 고퀄 노래를 만들어 내는지 내스스로도 감탄함. 재즈적인 분위기도 있고, 뭔가 시티팝스러운 분위기도 있는 거 같고. 청돼 오프닝도 좋지만 엔딩이 진짜 넘사벽인듯. 걍 들으면 뭔가 애절하면서도 노스탤지어적인 감정이 생기는 명곡.

4위 사무라이 참프루 ost - aruarian dance

말이 필요 없는 갓띵곡. 걍 밤에 이거 들으면 , 정말 새벽스러운 느낌이 재대로 남. 애니 내용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

3위 바케모노가타리 ed - 네가 모르는 이야기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기타소리에 감탄하게 되는 곡. 그리고 시원시원한 보컬이 또 특징이고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넘어갈 때 소름돋음. 모노가타리 시리즈 노래들은 정말 넘사벽인 노래들이 많은듯. 참고로 이 노래의 위상을 알려주면 역대 애니 노래중 신세기 에반게리온 오프닝인 잔혹천사 다음으로 많이 팔린 노래로 유명함. 아직도 일본노래방 상위권에 있는 노래. 미스터리로 잔인하면서도 로맨틱한 이 기묘한 분위기랑 정말 잘어울림. 12화 보고 마지막에 이 엔딩 나왔을 때 감탄하게 됨. 역대 j-pop중에서 최고의 명곡이라고 생각.

2위 카우보이비밥 ost - waltz for zizi

카우보이비밥에서 가장 유명한거는 처음 오프닝인 TAnk! 지만, 이 노래가 난 제일 인상깊음. 특히 10화에서 나올 때, 뭔가 고전 할리우드 영화적인 느낌까지 났었음. 10화에서는 작중 인물인 제트가, 첫사랑이었던 여자와 과거를 얘기하면서 잔잔하게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진짜 뛰어난 장면. 감독 자체가 일본보다는 할리우드 영화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만든 애니 답게 , 할리우드적인 느낌이 많이 남. 또 카우보이 비밥ost의 작곡가는 칸노 요코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곡으로 유명하니 꼭 들어보길.

1위 목소리의 형태 ost - my generation

세계로부터 호평받은 목소리의 형태.! 여기 처음 나올 때 영어로 된 락음악이 나와서 신기했음. 미국 노래도 나오나보네. 이 ost 만든 밴드가 누구?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목소리의 형태 ost에도 실릴정도면 나름 유명한 미국밴드인듯ㅎㅎ

다음은 영화 OST 순위로 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