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내용은 소설 아니고
나랑 실제로 연락하는 애랑 대화내용임
저기 번역본에 ○○이라고 되어있는건
지금 글쓴이인 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게 된지는 1년이 좀 넘었음
일단은 시작은
가끔 이런 질문을 해올때가 있는데
때마다 대답을 뭐라 해줘야 할지 잘 몰랐다
이런게 빈도수도 늘고 그랬음
뭔가 존내 무섭지 않냐?
아니 내가 뭐 하러간다고 말하자 마자
"힘내" 라고 말해놓고서는
갑자기
어울려줘 어울려줘 어울려줘
싫어?
주먹을 꺼낼뻔 했지만 참았다
왜저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새벽에 특히 많았지 이런일이
좋아해 거린다거나
하필 딱 얀붕이들이 좋아하는 말들 몇개 나오네
누구 마음대로 저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얘기 많이 하고 친한 정도 상황이었지
사귀는 사이도 딱히 아니었음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니까 오는 대답들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는데 내가 저쪽으로 간적이 없는데 무슨소리냐 이거야
일단은 거의 얀데레 단골 대사들이 막 나옴
존내 무서운건 이 다음임
좀 진정을 한 뒤에 잠이나 자자고 잘자 잘자 하는 상황인데
소름끼쳤다
소설속 얀붕이 된 느낌 조금 들었노
지금도 뭐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긴 함
저건 아마 그냥 여자친구 있어도 상관 안쓰겠다 이런정도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