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석 기자] 민주평화당은 16일(수) 오전 9시 국회 본청 민주평화당 당대표실에서 제17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36명의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부산에서는 사하(을)에 이병환 전 국민의당 부산시당 교육연수위원장, 서구·동구에 김연아 트라우마 치료전문클리닉 원장, 남구(갑)에 김용진 ㈜대진로지스틱이사 등 3명의 지역위원장을 선임했으며, 북·강서(갑)에는 신오동 전 부산시 호남향우회 청년연합회장, 중구·영도구에는 안풍 전 부산편집디자인협회 회장 등 2명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5명의 지역 조직책을 선임했다.
이로써 민주평화당 부산시당은 부산시당 창당 준비위원장이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배준현 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지역위원장이 선임되어 당세 확장 및 지방선거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사하(을) 지역위원장에서 임명된 이병환 위원장은 지난 대선 시 안철수 선대위의 외곽 조직인 국민통합위원회 부산지역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의료취약지 의료봉사활동을 수년에 걸쳐 실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내 단단한 조직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남구(갑) 김용진 위원장은 국민의당 중소기업지원 특위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국민의당 시절 조직관리와 지역현안 해결 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서구·동구 김연아 위원장은 트라우마 치료 전문클리닉 원장으로 국민의당 대선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동구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해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북·강서(갑) 직무대행에 선임된 신오동 위원장은 평민당 시절부터 부산에서 정당 활동을 했던 인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북구청장에 출마할 예정이며, 중구·영도 직무대행에 선임된 안풍 위원장은 월간 인쇄마당 대표로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 ’안태공’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민평당 논객이기도 하다.
한편, 민주평화당 부산시당 창단준비위원회(위원장- 배준현)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시 연제구 국제신문 4층 중강당에서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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