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교수 느낌이긴 한데 정교수보다 확실히 급은 낮고 테뉴어가 없는 듯한? 교수...
로마 정치체제에 비유하면 황제가 되지 못하고 황제 (아우구스투스) 부재 시 황제직 오를 수 있는 부황제 (카이사르) 느낌? 웃기는 비유지만..
말 그대로 정교수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구르고.. 연구실적 내라면 직접 장비 돌리고 뺑이치는 거...
정교수 자리가 나와도 그 연구실 출신의 선배 부교수가 먼저 꿰차는 거라 보통 부교수는 다른 대학들 전전하다가 정교수 자리를 차지하는 건데
중요한 건 그 연구실 출신 아니면 사실상 정교수 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하더군요. 하물며 외국 출신이라면... (당연히 엄청난 실적으로 카바쳐야 그나마 가능성이 생기는데 문과에서 과연?)
그 사람 때문에 하는 말은 아니고 제가 그 사람 이야기 나온 김에 생각나서 똥글 싸지르는 겁니다^^
제 생각에 조센 출신으로 일본대학 경영학부 정교수 되려면 피타 드라카 정도의 실적을 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까지나 예상이니 반박 환영합nida
04.28 19:44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의 신 아님?
04.28 19:48그렇긴한데 그교수씨는 지잡대 경영학부 근무였으니 조센 출신이어도 쉬울 거 같은데
04.28 19:49반박이십nika? 환영합nida 조센 출신으로 일본대학 정교수 되기는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라는nida..
04.28 19:49지금 일본대학도 교수직이 과포화 상태라 글쎄요...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만 그리 생각하시면 반박할 의향은 없군요
04.28 19:50마치 배재대나 고구려대라 해도 서울대 학부 출신 박사들도 교수 되려고 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28 19:51그런가 친절한 답변 고마워
04.28 19:52조센과 다른 게.. 조센 부교수는 직급 상으로는 정교수보다 낮지만 독립적인 연구실을 보유하고 테뉴어도 보장된 경우가 많다는 건데 일본 부교수는 자기 연구실이 없고 정교수에 종속되어 있다는 거죠. 테뉴어는 잘 모르지만. 그래서 조센 부교수보다 일본 부교수가 실질적인 직급은 한참 아래입니다
04.28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