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강 : 7월 17일 16시 22분.
한 아이돌이 과거 중고나라에서 잘못된 매매 행위를 한 데 대해 눈물로 다시한번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NTC 멤버 태용(21)의 중고나라 사기는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수차례 논란이 된 바 있고, 이에 대해 소속사와 개인이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한차례 용서를 구한 바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네이버 V앱 NCT 라이프 영상에서 태용은 과거 ‘중고나라’ 사기 행위 언급하며 "데뷔 전에 어렸을 때 굉장히 후회되고 창피한 일들이 (있었는데) 많이 생각난다"며 "제가 정말 철이 없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을 때 저한테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태용은 지난 2009년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카페 중고나라에 건담 프라모델 구매 의사를 밝힌 후 물건만 받고 잠적, 해당 판매인에 금전적 손해를 입혔으며 또 다른 물품 거래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일부 부품이 분실된 상태로 판매해 원성을 산 바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지난 15일에는 태용에 대한 기사에 '사기꾼 눈빛'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등장해 각종 게시판에 캡처 사진이 떠돌기도 했으며, 태용을 '사기캐'(보통의 의미는 '지나치게 완벽한 캐릭터')라 일컫는 글이 돌기도 했다.
위에 첨부된 영상 18분 정도부터 태용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