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과학/바이오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남성형 탈모 개선 효과 입증

조선비즈
  • 김양혁 기자
  • 입력 2020.11.25 09:21 | 수정 2020.11.25 14:34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주사하기 전(왼쪽부터)과 주사 후의 연구자 육안 평가 결과.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 24주간 총 180유닛을 주사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구 결과 탈모 치료 전과 비교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연구자의 육안 평가에서도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박병철 단국대 피부과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진피 모낭 주사에 의해 생장기 모발의 기간이 연장되고 휴지기 모발 탈락이 억제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 보툴
    리눔 톡신이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과 치료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100자평

    5
    이상우
    2020.11.2602:42:57신고
    요즘 피부과에서 치료만 잘받어도 머리 납니다. 제 친구는 4개월만에 앞머리 꽉찻던데,, 처음엔 가발인줄 알었음,,,
    노현영
    2020.11.2516:58:11신고
    6개월동안 고작 저정도면 돈 쳐들여가며 할 이유가있을까?
    김승현
    2020.11.2516:57:21신고
    탈모인들에게 희소식이네
    임석규
    2020.11.2516:35:21신고
    그 대머리 말고 주변머리 없는 거시기 한넘 고칠 약은 안나오나?
    김 순 규
    2020.11.2515:16:12신고
    약 10여년전에 한약으로 머리에 바르는 식의 모발약을 연구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달 후에도 안생기면 또 다른 한약을 첨부한 것이 몇개월 후에 잔털이 잔잔하게 쫙나와 대머리 다른 친구에게도 줄 정도로 흥분했던 때가 있었는데 속회 때 여러사람들 모인 중에 약 20여명이 기념촬영을 한다고 모였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서 어디서 나나 궁금했는데 차에서도 나므로 귀가 후에 냄새 출처를 확인한 결과 다린 한약이 여름 더위에 변해서 생긴 냄새엿습니다. 다 버리고 새로 만드는데 기억에 남을 듯하던 한약 이름이 생각이 혼동되어 오래동안 노력했으나 결국엔 다시 머리털이 나는 약을 개발치 못한 적이 있습니다. 장담컨대 한약으로 머리털이 나는 것 확실히 믿습니다. 약 40여가지의 한약을 김치병에 넣고 사용하던 중에 한약이 변하고 심지여 벌레까지 생겨서 연구를 중단한 것으로 일장춘몽이?營윱求? 대웅제약 잘해보시기 바랍니다. 속알머리가 없는 형입니다. 왼쪽은 더 많이 빠져서 저도 실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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