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린거 아카이브용 업로드

세이브포인트와 상점을 지난

다음 방에선 수수께끼를 낸다
선택지가 아니라 직접 답을 표시하는 방으로 들어가야 한다
맨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하쿠넨 : 뭐, 뭐야 여기는...!?
이런 곳을 지나가라고...?

건들지만 않으면 전투가 일어나지 않으니 천천히 가면 된다
스샷을 못찍었는데 시작부분에서 좀 가면 한쪽 구석에 말을 걸 수 있는 여우가 있다
요호 : 저기...너
이런 곳을 지나가라니 귀찮네라고 생각하고 있지?
하쿠넨 : 에? 그게...네
요호 : 여우 누나가 단번에 출구까지 보내줄까? 요술을 사용하면 간단해
하쿠넨 : 저, 정말인가요!?
부디, 부탁합니다!
요호 : 후후,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어.
누나는 말야. 너의...
입을 들이마시고 싶은데...♪
하쿠넨 : 네, 네에...?
입...이요?
요호 : 그래 입맞춤. 혀를 가득 넣어서...타액을 얽히게 하는거야...♪
그렇게 해준다면, 출구까지 보내줄께. 어때?
입맞춤 다음에는 네 동의없이 강제로 하지 않을게
약속할게...
하쿠넨 : 하, 하지만 그렇게 말해도...
요호 : 괜찮아. 차분히 생각해봐
기다릴테니까
이 여우와 입맞춤하는 조건으로 단번에 돌파할 수 있지만
입맞춤을 하면


이런 상태가 된다
아이템이 충분하다면 입맞춤해도 상관없지만
왠만하면 귀찮더라도 감수하자

입맞춤하고 나서 또 말걸면
요호 : 후후...
너, 정말로 괜찮아?
하쿠넨 : 아...아우...♪
요호 : 저기...네가 동의해준다면...
괜찮아?
끝까지 해도...♪
하쿠넨 : 우...!
조금 전 혀기술 때문인지,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다...
요호 : 자... 어떻게 할래?
>거절하겠습니다
>엉망진창으로 해주세요
아래쪽을 고르면 떡신이 펼쳐지며 게임오버가 된다
게임 진행을 위해서 위쪽을 고르자
요호 : 어머머♪
의지가 강하구나
그럼 그대로 이 앞도 힘내♪

바로 앞, 신부 대기실


쭉 가다보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쿠넨 : 하아...하아...
(도망만 치고있구나...난...
좀 더 강해져야 하는데...)
......!

요호 : 아야야...

요호 : 이야-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하쿠넨 : 아...당신은...?
앗...!
혹시 처음에 만난...
다리를 다친 여우님이죠?
요호 : 그 말대로양
좀 전 네가 덫을 없애준 그 여우에요
기억하고 있었구나
우와 기쁜데~
우리들 모두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말야-
차이를 알 수 있다니 대단해
하쿠넨 : 엣...?
아아, 아하하-...
(다리를 질질 끌고 있는 걸
보고 알았던 거지만...)
요호 : 뭐, 당연한가-
신랑이라면 신부의 얼굴정도 기억하고 있으니까
하쿠넨 : 에...?
요호 : 후후
이거 오늘밤은 불타오르겠네♪
하쿠넨 : 에?
무슨 말을 하시는 건가요?
요호 : 어라?
아직 듣지 않았어?
오늘 이거
우리들의 결혼식이야
하쿠넨 : ......
에에!?
우리들이 결혼...!?
에...? 뭐라고요!?
요호 : 이 연회는 말야-
너하고 나의 출발을 축복하기 위한 거야
뭐 조금 전 결정했지만
의외로 모두 곧 모여줬기 때문에 깜짝 놀랐지
하쿠넨 : 조금 전, 정했다...?
왜 그렇게 갑자기...!
요호 : 나 생각했어
네가 나를 도와주었을 때...
무서워야 할 요마에도 겁먹지 않고 자비를 베푸는
엄청 희소한 생물군이라고
하쿠넨 : 희소한 생물...?
요호 : 그런 희소동물은 나쁜 함정에 걸리지 전에 내가...
보호해줘야지♪
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뜨끈뜨끈하고 안전한...
사랑의 보금자리 안에서 영원히...♪
하쿠넨 : 에에...그렇게 일방적이라니...!
마음은 기쁘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저는 이래뵈도 승려고...
당신은 요마고...
무엇보다 좀 더 서로를 알고나서...
요호 : 안돼- 그런 건 인간의 규칙이잖아?
짐승은 달라
비빗하고 운명을 느끼면 힘으로 자기 것으로 한다!
그것이 여우의 철칙인거야-
하쿠넨 : 그런...!
요호 : 뭐, 안심해
나는 다리를 다쳤으니
다른 여우같이 너를 쫓아다닐 수는 없어
그러니까...
네가 직접 오는 게 아니면...
나한테 지거나 하지 않아♪
하쿠넨 : 어떤 의미인가요...?
요호 : 후후... 이런 거야♪
여우는...
살랑살랑 앞발을 흔들고 있다
하쿠넨 : ...?
...!
하...아...?
어, 어라...?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가는 주인공

하쿠넨 : ...?
핫...!?
내가 뭘 했지...!?
요호 : 이 다음은 이불 안에서 가르쳐줄게♪
그럼...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남편군♪

하쿠넨 : .......
무섭지만 어쩔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야...!


이제 보스전이다
세이브포인트와 아이템파는 아조씨가 있고
양 옆방에서는 적이 나와서, 돈을 벌 수 있다
보스전은 일반 잡몹들과 달리 2번 행동을 하니 장기전을 요구한다.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부적으로 봉인하면 3번정도 막아주고 효과가 사라지며
효과가 사라지면 그 반동으로 더 강력한 공격을 해온다
이제까지 잡몹들을 상대로는 그렇게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보스전에서는 장기전이라 봉인이 당연히 깨지기 때문에
회복아이템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기력은 휴식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정력은 휴식으로 회복안되기 때문에
정력제는 꼭 챙기자

신부여우 : 기다리고 있었어 남편군♪
시작할까
하쿠넨 : 아, 아뇨...
저는 출구를...!
신부여우 : 문답무용!

신부여우 : 남편군...♪
멋진 밤을 보내자...

좀 전 이벤트에서 본 것처럼 손을 사용한다
손을 써서 매료같은 강력한 상태이상을 거니 반드시 손을 봉인하자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면 회화가 발생한다

신부여우 : 너는 정말 완고하구나~♪
그 담력 또 반할 것 같네♪
미안하지만 조금 진심을 발휘할게


하쿠넨 : ...
핫!?
내가 뭘...!?
신부여우 : 싫다아~♪
남편군한테 덮쳐져버렸네♪
하쿠넨 : 이럴수가, 거짓말이야...!
이것도 요술인거죠...!?
신부여우 : 므흐흐응♪
맞아~
귀여운 남편군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고 쓸거야...♪
간사한 여자라 미안해~♪
이 상태에선 적이 기력이 아닌 정력을 소모시킨다.
3번 정도 저항하면 뿌리칠 수 있다
3번 저항하면
신부여우 : 어머~♪
놓쳐버렸다♪

2번째
신부여우 : 후후, 사랑에는 시련이 있는 법이라지?
네가 도망칠수록 불타오른다고?
하쿠넨 : ...!!
신부여우 : 후우~...
위험해, 조금 힘들어졌다...
이 술법, 체력 써야하는데...
또 뿌리치면
신부여우 : 우에!?
이번에는 진심이었는데...!

3번째
신부여우 : 하아...하아...
좀, 슬슬, 져주지 않을래?
요력에도 한계가 있어서 말야...
하아...
하쿠넨 : ...!!
신부여우 : 저, 저기...
그렇게 나하고...하기 싫은거야?
이제 마지막 한번만 저항하면 끝난다
신부여우 : 아...!
나, 남편군...!
그런가...
나로선...안돼나...

신부여우 : ......
하쿠넨 : 하아...하아...!
여, 여우씨...!
신부여우 : 응...
나의 패배야
칫 쭉쭉 밀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하쿠넨 : ...!
그, 그럼...
알아, 주신건가요...?
저는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을
신부여우 : ...
그래...
자, 돌려보내줄게...

하쿠넨 : ......
여...여기는...?
신부여우 : 밖이야
하쿠넨 : 산...이군요
그런데 산 어디쯤인가요?
본 기억은 있습니다만...
신부여우 : 자...남쪽을 보렴
하쿠넨 : 아...앗!
여기서 내려가면 곧 마을이잖아요!
여기서도 집의 등불을 알 수 있습니다!
신부여우 : 너도 이것으로 무사히 하산할 수 있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지만
하쿠넨 : 이렇게 가까운 곳까지...이동시켜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신부여우 : 응
뭐, 민폐를 끼친 거에 대한 사과야
하쿠넨 : ...!
아...
저, 저기...
신부여우 : 응?
하쿠넨 : 민폐...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그...큰일이긴 했지만
마음은 기뻤습니다
신부여우 : ......
하쿠넨 : 저는 승려고...
당신의 구혼에 응해줄 수는 없습니다만...
신부여우 : 아 정말!!
그런 거 관둬 관둬!
하쿠넨 : 엣...?
신부여우 : 지금 기분정리하고 있다고!
정말...
또 마음을 뒤흔들면, 이번에야 말로 강제로 남편군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쿠넨 : 죄, 죄송합니다
신부여우 : 알면 됐어

신부여우 : 그러고 보니...
너 마가츠님한테도 쫓기고 있지
농락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더 맞겠지만
하쿠넨 : 마가츠...님?
신부여우 : 그래. 이 숲의 연장자
마을에서는 마귀할멈이라고 불리고 있어
하쿠넨 : 아아...!
그 오니 여성을 마가츠님이라 하는군요
신부여우 : 마귀할멈이라고 하면 화내지만 말야
뭐 인간의 나이로치면 마가츠님도 우리들도 진작에 할멈이지만
하쿠넨 : 후후...
확실히 화를 내고 있었죠
신부여우 : 뭐 마가츠님... 사실은 상냥하니까
진심으로 화내는 것은 본적이 없지만 말이지
하쿠넨 : 에...?
신부여우 : 마을의 인간으로부터 우리들을 지키고 있어
사람들은 마가츠님을 무서워하고 있으니까
하쿠넨 : 산의...파수꾼...
신부여우 :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우리들 요마들한테도 마을을 덮치지 말라고 엄하게 말하지
그 사람이 엄격하게 말하니까 우리들하고 인간은 각각의 영역에서 공존하는 게 가능한거야
하쿠넨 : ......!
그랬던...거군요
신부여우 : 분명히 너에 대한 것도. 진심으로 덮칠 생각은 없지 않을까
하쿠넨 :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적을 주신 것도 그분입니다
그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신부여우 : 과연
그 짜증나는 부적, 마가츠님 탓인가
열받는다...
만약 산을 내려가기 전에 마가츠님을 만나면
답례를 말하는 게 어때?
하쿠넨 : 에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부여우 : 좋아. 착한 애네-
그럼, 냉큼 하산하도록 해
나를 차버렸으니까 말야!
별거 아닌 요마한테 정조를 뺴앗기면 화낼거야!
하쿠넨 : 네, 네에...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부여우 : 응...그럼...
잘가, 인간군


하쿠넨 : ......
여우씨, 잘가세요...
아래로 내려가면 세이브를 할 수 있고 더 내려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쿠넨 : ......!
마가츠 : 늦었구나 도령♪
여우 신부하고는 잘 즐겼나?
하쿠넨 : ....아니아니!
전 정조를 지켰습니다!
그것보다 어느 틈에 먼저...
마가츠 : 이 산은 내 앞마당이다
샛길정도는 얼마든지 알고 있지
하쿠넨 : 으으...
마가츠 : 뭐어
조금 이야기라도 할까
도령이...가버리기 전에 말이지
하쿠넨 : ......
마가츠 : 일단 앉도록 해라
하쿠넨 : 그게...네
(이 분은...
역시 나를 덮칠 생각은 없나...?)

하쿠넨 : 저기...
마가츠님...이라는 성함이 맞나요?
마가츠 : 응? 여우한테 들은건가
맞다만
하쿠넨 : 모두 당신을 흠모하는 것 같더군요
이 산의 요마의 파수꾼이라고...
마가츠 : 흥... 연장자가 귀찮은 일을 떠맡게되어 하는 것 뿐이야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하쿠넨 : ...
하지만 당신정도의 힘이 있으면 마을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마가츠 : 흥...
괴상한 법사는 왔지만 말이지
하쿠넨 : (이것으로 마귀할멈님하고도 작별인가...)
마가츠 : ......
하쿠넨 : ......
(역시...
아름다운...사람이구나...
아니 사람이 아니라, 오니인가...)
마가츠 : 이봐 도령
하쿠넨 : 네엣...?
무슨 일이죠...?
마가츠 : 정말로 이대로 나가도 되겠나?
하쿠넨 : ...당연합니다
산을 내려가서, 다이묘카이님을 찾을겁니다
마가츠 : 흐응...
이 산에서 즐겁게 살면 좋을텐데
하쿠넨 : 그런...
제가 이 산에서 살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여기는 요마의 둥지니까요
마가츠 : 그것은 다르겠지?
덮친다...
하지만 그것은 생명을 취한다는 의미의 덮친다가 아니다...
너도 알고 있을텐데?
크크...
하쿠넨 : ...
저는 하산 할겁니다
그 의지는 바뀌지 않습니다
마가츠 : 흐음...
알겠다. 그럼 막지 않으마
하쿠넨 : 휴...
마가츠 : 하지만...산을 나오기 전에 말야...
나와 한 때만...성교하면 안되나?
하쿠넨 : 무, 무슨!?
당연히 안되지 않습니까!
마가츠 : 호오
너, 나하고 성교하고 싶지 않은건가
하쿠넨 : 네!
조금도 그런 마음은 없습니다!
저는 승려!
번뇌에 빠질 수는 없습니다!
마가츠 : 흐-음...
과연
조금도 나와
성관계를 갖고 싶지 않다?
하쿠넨 : 네!
마가츠 : 라고 한다면...
성교해도 된다는 거구만
하쿠넨 : 에에!?
무슨 소립니까!?
마가츠 : 알겠나
번뇌라는 건 마음을 유혹하는 욕망이다
하쿠넨 : ...하아...
마가츠 : 하지만 도령은 나와 정사에 빠지고 싶다...
라는 욕망은 없다고 말하지 않았나
하쿠넨 : ...
마가츠 : 정리하자면 도령 안에 번뇌는 없다
하쿠넨 : 음....
응? 으으응!?
마가츠 : 참아야할 번뇌가 없다는 것은...
즉 나와 성교해도 괜찮다는 것이지♪
하쿠넨 : 뭡니까! 그 논리는!
통할리가 없잖아요!
마가츠 : 칫
재미없구만
하쿠넨 : ...정말
놀리지 마세요
마가츠 : ...
도령
내가 농담으로 너를 유혹하고 있다...
고 생각하는 건가?
하쿠넨 : ...
에...
아닌가요...?
마가츠 : 크크
하쿠넨 : ......
마가츠 : 도령...
이별하기 전에 확인해두지
도령이 제대로 학습하고 있을지 어떨지
하쿠넨 : ...학습...확인?
아, 아아...
...또 수수께끼입니까?
마가츠 : 그래
부적을 취급한 건 익숙해졌는가?
하쿠넨 : 그게...익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가츠 : 그래 그래. 그렇겠지
쓸데없이 부적을 사용했다면 여기까지 도망쳐오지 못했을 거다
하쿠넨 : 예, 3곳 모두 봉인하려고 해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화내고, 술법을 파괴해버립니다
고로 무서운 곳만 봉인해서 도망만 다닌다!
그것이 부적의 기본전술입니다!
마가츠 : 좋아
알고 있는 것 같구나
크크...
귀여운 녀석...♪
하쿠넨 : ......!
(뭐, 뭐야 이 분위기는...
미, 마가츠님의 눈이...이상하게...
나를 응시하고 있다)
마가츠 : 사용해야 할 부적을 좁혀야된다는 것은...
즉 두렵지 않은 공격들은 참고 받아내야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하쿠넨 : 그, 그렇군요
마가츠 : 그럼 여기서 질문이다
다음 3개 가운데, 참고 받아내려면 어떤 술법으로 할거냐?
매료, 유혹, 흥분...
이 3개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하쿠넨 : ...!
그것은...그러니까...
마가츠 : 자아...대답해라
정답을 맞춰봐
만약 틀린다면...
크크크
하쿠넨 : ......!
가, 간단합니다!
그게, 그거라면...!

게임을 해왔다면 답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산이 코앞이다
하쿠넨 : 저, 저라면 흥분을 선택합니다!
천천히 기력이 없어지는 것은 괴롭습니다만, 기력관리에 신경쓴다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마가츠 : ......
하쿠넨 : ......

마가츠 : 좋아. 잘했다 도령
정답이다
부적을 넘긴 보람이 있었구나
그래 그래
하쿠넨 : 휴...
감사합니다
마가츠 : 크크크.
왜 그러냐? 새파래져가지곤
하쿠넨 : ...
(틀렸으면, 무슨 짓을 당했을까...)
마가츠 : 뭐 그런 것으로
정답은...
흥분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행동불능만큼 무서운 것은 없으니까 말이지
하쿠넨 : 매료, 유혹, 흥분
추, 추잡한 방법만 사용했습니다...
이 산의 요마는 모두 이런 건가요...?
마가츠 : 하여튼. 사계절을 사랑하는 것 외에는 오락이 없으니까 말이지
도령같이 귀여우면 모두 참을 수 없는 거겠지
크크크...♪
물론 나도 그 사람이지. 으훗♪
하쿠넨 : ......
...
그럼 저는 슬슬 실례하겠습니다
마가츠 : 그래...
하쿠넨 : ......
그...
부적을...
이 부적을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가츠 : ......
흥
하쿠넨 : ...
그럼, 안녕히 계세요
마가츠님...
마가츠 : 그래
힘내라 도령
하쿠넨 : ......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마가츠 : 왜 그러지? 빨리 가지 못할까
날이 새겠어-

이제 하산하자
100엔짜리지만 즐거웠다

하쿠넨 : 좋아......
이걸로...된거야...
뭘 망설이는거야...
무엇인가 이상한 밤이었어
오늘 밤에 일어난 것, 절대로 잊지 않겠지...
댓글 영역